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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악령의 공포 Sole Survivor (1984) 갈피를 못 잡던 호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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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8 20:30:34

 

 

 

1984년 미국

1989년 금성비디오 출시 제목은 악령의 공포

각본, 감독, 편집- 톰 에버핫.

커트 존슨, 어니타 스키너 외

  

프로듀서인 데니스는 배우인 칼라와 같이 출장길에 여객기를 타는데 이게 추락하여 

자신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쩐이 없어서 뱅기 추락씬은 생략하고 저렇게 대충...

추락된 곳에서 멀쩡하게 앉아서 멍때리시는 주인공 데니스 모습을 보여준다..

(저예산 영화 현실이지비;;)

  

헌데ㅡ 이후로 죽은 칼라가 원망을 퍼붓고 다른 사람들, 즉 사고로 죽은 이들 좀비가

보이더니만 데니스 주변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데니스의 망상일까? 정신과의사 

브라이언(데니스와 연인사이이기도 하다.) 의 정신과 치료를 받으니 듣던 소리가 이거였다. 

홀로 살아남은 것에 대하여 죄책감 비슷하게 가져서리 뭐시

그렇다면 주변에서 죽어가는 이들은 대체 뭐란 말인가? 

 

결국, 그것들에 의하여 브라이언도 죽고 만다. 데니스도 칼라가 쏜 총에 맞아 죽는다...

그런데?

  

대체 영화 갈피를 못 잡는 해괴한 영화입니다..  그러니까, 도대체 뭐냐고요?


죽은 이들이 좀비처럼 나타나 사람을 죽이는데 이유는 묻지마라 일까요?

무서움을 보여주고자 하는 건지 아니면 뭔가 무게잡는 건지........?


줄거리 생략하고 그냥 갑자기 죽은 이들이 환영으로 나와 사람죽이면 그들도 좀비처럼

되어 사람을 죽이는데??? 뭐가 뭔지 모르던 영화였습니다.. 보면 대체 이거 뭐야? 왜 

이러는데?? 결국, 데니스도 이런 것들에게 죽고 병원에서 의사가 타자기로 시체 관련 보고서 

쓰는데 데니스도 좀비처럼 되어 벌떡 일어나면서 경악한 의사가 뒤돌아보고 끝납니다.


톰 에버핫 감독 데뷔작으로 잠깐 개봉하고 비디오로 발매했으며 2008년에 DVD로 나왔답니다... 

미국 내 평가는 극과 극인데 2000년대  DVD발매당시 난데없이 데스티네이션 언급하는 

미국 내 평론가 평도 있었는데 달랑 하나 추락사고에서 살아남는다는 거 빼고 데스티네이션을 

이거랑 견줘? 반론 실컷 하고 싶더라구요....

 

이 데뷔작을 말아먹은 에버핫은 다음 영화인 카멧 나이트  (Night of the Comet, 1984)로 제작비 20배가 넘는 대박을 거둬들였다. 솔직히 이 영화보다 확실히 카멧 나이트가 훨씬 더 낫더군요..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였죠. 한국에서도 이 영화는 비디오로 나왔죠

 

에버핫은 이후로  

그야말로 키아누 리브스 20대 초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Night Before (유혹의 다운타운,1988)이라든지 

 

마이클 케인과 벤 킹슬리 주연이던 '셜록 홈즈와 나 (Without a Clue) 1988 '

 

매튜 모딘 주연으로  90년대 중순쯤에 비디오로 봤던 영화 청춘해부학(Gross Anatomy,1989)도 바로 이 사람 영화라는 걸 20년도 넘게 지나서야 알았답니다!..

 

이 밖에도 아이가 커졌어요...각본울 공동으로 쓴 바 있습니다.... 즉, 이 영화들 보면 화려한 대박작은

아니라도 과거 비디오로 괜찮게 보던 영화들을 여럿 감독했는데 그런 감독 데뷔작이라는

점으로 볼.........만하지 않고 그렇다는 이야기...랍니다... 하지만, 이후론 티브이 영화 연출 하고 

듣보잡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다가 2007년 마지막 영화로 은퇴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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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3-18 23:26:31

나름 B무비 섭렵을 한 편인데도 첨 들어보는 영화네요 ㅎ

WR
2024-03-19 09:46:02

저도 이젠 건물 채로 사라진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흥미가 가서 빌려보고 뭐여 이거 ㅡ ㅡ...이랬던 영화였습니다만..위에 적은 대로 청춘해부학이라든지 감독 다른 영화들은 재미있게 봐서리 나중에서야 이거 감독 데뷔작이 이거였다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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