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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박찬욱 친일파 후손 의혹 관련 글 블라인드 처리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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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4-15 08:43:05

제목 그대로입니다. 며칠 전에 디피에도 올렸고 디피에선 살아남은(?) 박찬욱 친일파 후손 의혹 글이 방금 전에 네이버에서 블라인드 처리를 했습니다. 해당 글은 블로그에도 똑같이 올렸던 글이고 네이버에서 박찬욱을 검색하면 첫 페이지에 바로 뜨던 상황이었죠. 제 블로그 내에서의 조회수도 괜찮게 나왔습니다. 2천 좀 넘었죠. 현재 재게시 요청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게시물 중단 요청 사유로 짜깁기 한 내용의 저작권 침해를 들었는데 저작권이야 꼬투리 잡으면 얼마든지 물고 늘어질 수 있는 것이고 본문을 보면 출처는 충분히 파악 가능한데 저작권으로 발목을 잡는게 좀 당황스럽군요. 이미 여기저기 퍼진 친일파 명단의 반남박씨 출처가 어디에서 나온건지도 잘 걸려들지 않아서 두루 확인해 보고 부분 발췌했던 것이었죠.

짜깁기 한 글이었고 긴 분량도 아니었지만 짜깁기를 하는데까지 게시물 소재에 확신이 필요해서 몇시간을 검색한 끝에 정리한 글이었습니다.

재게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개인적으로 비공개 사본을 만들어 놔야겠습니다. 네이버에서 재게시 요청이 거부되면 삭제 당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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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2019-03-05 17:07:58

친일반민족행위자 195인중 반남박씨

 2007년 문민정부에서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95인중 

반남박씨 8인의 행적을 소개

영화감독 박찬욱은 박희양의 증손자

2019-03-06 05:06:19

박희양의 아들 박승유도 친일명단에 올라와 있더군요

6
Updated at 2019-03-05 18:32:52

다른 블로그에 친일파 중 박희양 부분에 박찬욱이 증손자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박희양과 박찬욱 사이에 연결을 알려줄 자료가 없다는 겁니다. 자세히 나온 가계도를 찾아볼 수가 없거든요.

 

박찬욱 아버지는 아주대학교 건축과 교수였던 박돈서(현 명예교수)이고 큰 아버지는 전 대한변협 회장인 박승서입니다. 그럼 박돈서, 박승서가 박희양의 손자라는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그걸 님이 찾으셨는지가 궁금하네요.

WR
3
2019-03-05 17:29:57

그렇군요. 그래서 의혹이라고 했던거죠. 게시물도 중단된 마당인데 찾을 의욕 안 생깁니다. 궁금한 사람들은 저 외에도 많은 상황이니 박찬욱 본인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네요.

2
2019-03-05 17:41:44

문제는 박감독이 뉴스타파로부터 질문을 받았을때 대답을 회피했다는 거죠.

4
2019-03-05 18:14:03

내로남로

뉴스타파로부터 질문을 받은 사람이 박찬욱인지 확인이 안된다는거죠. 그래서, 누구 아들인지 따지는 중이랍니다.

4
Updated at 2019-03-06 04:18:58

미씽링크를 찾았네요.

 

밑의 링크를 보세요. 

박희양의 증손이 제기한 친일반민족행위결정 무효확인 소송이 기각되었단 기사입니다.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64329

 

박희양은 일제 강점기에는 14년동안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 중추원 참의는 실질적 권한은 차이가 있으나 굳이 따지자면 오늘날 국회의원과 가장 유사한 직위에 해당한다.   
증손인 박찬국씨는 "일제에 협력한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따지지 않고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는 것만으로 친일파로 규정한 것은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박찬국씨는 누구인가? 박찬욱감독의 형제는 아니니 혹시 박감독의 큰아버지 박승서(전 대한변협회장)씨의 아들이 아닐까해서 다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글이 나오더군요.

https://www.nowon.kr/dong/sub/free.jsp?idx=11343&pagenum=&search=&search_str=&depart_code=&process=view&mid=null

(이 게시판의 글은 원래 서프라이즈에 게시된글을 옮겨온것이고, 원글은 삭제되었더군요)

2012년도에 쓰여진 글인데 " 박승서(29생), 박찬국(58생)(박희양 적장자 후손)" 이라고 나옵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박감독의 큰아버지인 박승서 전 대한변협회장은 1929년생이시더군요. 놀랍게도 말이죠. 판단은 알아서들 하시기를.

 

그리고 찾다보니 알게된 사실인데, 박희양의 아들 또한! 친일인명사전에 올라와있습니다.

 

 박제순(朴齊恂)의 장남은 박이양(朴彛陽, 1858∼1925), 2남은 박희양(朴熙陽, 1867∼1932)이다. 2남 박희양 의 아들은 일제시기 검사·판사를 지낸 역시 동명이인의 박승유(朴勝維. 본명 박기문. 1903∼1950)다. 또한 박이양의 사위는 일제시 기 중추원 참의를 지낸 조경하(趙鏡夏·靑橋鏡夏, 1888∼1941)다. 박이양과 사위 조경하, 박희양(동생)은 모두 중추원 참의를, 박 승유는 검사·판사를 지낸 인물로 4명 모두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끝으로 

친일재산조사위는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 106명이 일제 강점기에 취득했던 812만4381㎡ 크기의 토지에 대해 국가귀속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가로 따지면 약 1617억원 상당이다. 친일행위자 별로는 이해승 후작이 약 3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추원 참의였던 박희양이 130억원 상당으로 뒤를 이었다. -2009년 기사
'친일파' 박희양의 후손들이 국가에 귀속된 토지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중략)

 

재판부는 "박씨가 식민통치의 이론적 근거를 만드는데 조력하면서 수당을 지급 받았고, 그 공을 인정 받아 '다이쇼대례기념장'까지 수여받았던 사실 등에 비춰볼 때 박씨가 단지 중추원 참의로 임명된데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직에 맞게 활동했다고 보여진다"며 "따라서 박씨는 친일재산귀속법에서 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중략)

박씨는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가 정한 반민족행위자에 선정됐다. 이후 박씨의 후손들은 위원회가 경기도 구리시 일대 토지를 친일재산으로 규정, 국가의 소유로 귀속시키자 소송을 냈다. -2011년 기사

 

 


 

2019-03-05 21:17:33

을사오적 박제순

박제순의 자식 박이양, 박희양, 박부양

위 네 명 모두 친일명단에 포함이 되어있죠.

 

33년생 박돈서의 자식은 박찬욱, 박찬경

29년생 박승서의 자식은 ???

 

박찬욱 감독이 후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그럼, 뉴스타파에서 싸까지 없게 답변한 사람은...?

 

금수저 집안 출신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2
Updated at 2019-03-05 21:48:42
박희양,박이양(둘다 중추원참의원,친일파) 형제는 박제순(朴齊恂)의 자식입니다.

 

을사오적 박제순(朴齊純,)의 자식들은 박부양(귀족,친일파)박이양이구요. 

 

항렬때문에 동명이인이 많나봅니다

1
2019-03-05 22:03:22

민족문제연구소 자료를 보면 박제순A의 외아들 박부양이라고 나오네요.

여기서 말하는 박부양의 아버지 박제순A은 을사오적입니다.

 

그런데, 동영이인 박제순B의 아들, 박희양, 박이양이 나오는데 이 역시 친일명단에 올라가 있습니다. 박제순B는 아들인 박희양, 박이양이 친일명단에 있다는 것이죠.

 

위키백과에 나오는 동명이인 박제순A, 박제순B가 애비애미가 섞여있어 잘못된 정보로 보이네요. 9살에 아들 박희양을 낳을리가 없으니 말입니다.

 

결국 을사오적 박제순A와 그의 외아들인 박부양과 다른 사람의 자식인 박이양, 박희양이 친일명단이 올라가 있으니, 박찬욱이 박희양의 증손자 혹인 친일파 후손이라는 의혹은 가능성이 높겠군요.

2
Updated at 2019-03-06 03:21:07
박희양의 아들에 대해선

"박희양의 아들은 일제시기 검사·판사를 지낸 박승유(朴勝維. 본명 박기문. 1903∼1950)" 이렇게 언급된 글을 보았는데...

 

찾아보니 같은 이름을 지닌 법조인이 친일명부에 올라와있더군요.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2019-03-06 09:30:29 (125.*.*.1)

헐.. 동명이인이었군요. 너무 복잡하네요. 어쨌거나 둘 다 친일인사군요..

3
2019-03-05 17:44:30

박찬욱 감독이 박희양의 증손자라면 박돈서 박승서 두 분이 박희양의 아들이 아니라 손자여야 되겠죠. 

2019-03-05 18:08:29 (125.*.*.1)

흥미로운 건 박제순(박희양의 생부)의 손자 박승유씨는 독립운동가더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457224

박제순(조부) - 박부양(부) - 박승유

(박희양은 혈연으로 따지면 박승유의 삼촌)

4
Updated at 2019-03-05 21:25:49

틀린 정보입니다.


" 박제순(朴齊純)과 박제순(朴齊恂)은 반남박씨로 본관은 같지만 서로 다른 인물이다. 박제순(朴齊恂)의 장남은 박이양(朴彛陽, 1858∼1925), 2남은 박희양(朴熙陽, 1867∼1932)이다"

https://www.minjok.or.kr/archives/60303

 

박승유의 조부는 박제순(朴齊純) 입니다.

박희양,박이양 형제의 아버지인 박제순(朴齊恂)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Updated at 2019-03-05 22:14:38
비밀글입니다.
2019-03-05 17:32:13

일단 이런 사안은 시간이 해결해주긴 하더라구요

15
2019-03-05 18:24:01

댓글들 보면 뭔 상관이냐? 어쩌겠다는거냐?코미디가 따로 없더군요

9
Updated at 2019-03-05 21:39:01

의혹이 의혹을 넘어서면 타진요와 같은 상황이 되죠. 이런 문제에 있어서 팩트 체크가 우선 시 되어야 하며 팩트 체크 전 여론몰이는 지양해야 합니다. 일부 대중들은 어떤 의혹이 발생하면 그 의혹 넘어의 제대 된 진실을 잘 보지도, 읽지도 않으려하기 때문입니다. 팩트 체크를 제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글을 작성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뉴스타파에서 말하는 감독이 박찬욱 감독이라는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도 알려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파에서도 실명 거론 하지 못하는 걸 이렇게 당당히 적으시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7
2019-03-05 19:48:22 (211.*.*.93)

깨알같은 블로그 홍보..

7
2019-03-05 20:10:25

자신 있으신가 보네요.

언론도 실명을 가리고 내는 마당에 개인이 추정만으로 실명을 거론하시고.

물론 책임 질 각오도 있으니 그러시는 거겠지만.

2019-03-05 20:54:48

찬욱이형 욕하지 마세요.
잘 나가니까 배아파서
시기하는것 같네요

3
2019-03-05 21:36:25

입막음인가요?

2019-03-05 22:30:09

박찬욱이 친일파 후손인지 아닌지가 왜 궁금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야할 사항인가요?

욕하고 트집잡으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쓸데없이 분란이나 일으키고요

입으로 애국하긴 쉬운데 보통 결과는 사회에 해가 되죠

7
Updated at 2019-03-05 22:43:18

희한한 얘길 하시네요.

 

'친일파 후손들은 즉각 "친일과 관련 없이 형성한 재산"이라고 반발하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박씨가 식민통치의 이론적 근거를 만드는데 조력하면서 수당을 지급 받았고, 그 공을 인정 받아 '다이쇼대례기념장'까지 수여받았던 사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Print.aspx?news_id=NB10786314

http://www.newstomato.com/one/view.aspx?seq=414908

2019-03-05 22:48:57

그러니까 박찬욱 후손이면 어쩌라고요?
할말이 없으니 못하고 딴소리만 하는거겠죠?

7
Updated at 2019-03-05 23:14:16

여기에 누가 어쩌자는 사람있나요??

 

왜 이렇게 쉴드를 못쳐서 안달인거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해될 얘기는 분란거리고 트집잡기인가요??

무슨 아이돌 팬클럽도 아니고.

 

2019-03-06 00:26:16

그럼 뭐 님 박찬욱 칭찬하려고 쓴 글인가요?
욕먹으라고 쓴 글로 보이는데요?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용기가 그렇게 없나요?

9
2019-03-06 00:43:12

팬클럽하려면 여기 말고 다른데 가서 하는게 어때요?

 

내가 듣기싫다고 남들보고 말하지말라는건 어른의 자세가 아니거든요.

Updated at 2019-03-06 01:05:58

뭐 태극기 부대도 시위의 자유는 있죠

의도가 뭐고 뭘 말하고 싶은거냐는 말엔 한마디도 못하고 팬클럽 아니냐고 관심법 편가르기 인신공격성 발언만 하니 뻔하긴 하네요

10
2019-03-06 02:32:12

친일파들이 잘 사는 이유가 있었네. 이런 병신들 때문이지. 다른 건 몰라도 친일파는 절대 편가르기는 되지 않으며 만약 후손이라면 밝혀야지. 태극기 부대랑 비교하지 않나.   

7
2019-03-05 23:58:43

유명인사의 친일파 의혹은 과거의 사례를 봐도 꽤나 비중있는 소식이었습니다. 강동원의 예를 봐도 그렇고 여야 가릴거 없이 정치인들도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소식이 사람들에게 많은 말을 만들게 하죠. 님은 다를지 몰라도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친일 잔재 청산이란 연설을 할 정도의 사회 분위기에서는 유명인사의 친일파 후손이라는 소문이 가볍게 들리지는 않겠죠. 한국사회가 항상 일제 잔재에 대해서 복잡한 반응을 보이고는 했는데, 이런 일에 대해서 쿨하게 넘긴다는게 가능한지 의문이네요. 솔직히 님이야말로 박찬욱이라서 그러고 싶은거 아닌가요?

2019-03-06 00:31:55

차라리 박찬욱이 친일했다고 쓴 글이면 이런 말 안하죠 그 진위를 따지면 되니까요

조상이 친일파다 뭐 어쩌라고요 노관심이죠
박찬욱이 언제 조상이 항일운동가라고 자랑이라도 했었나요?

쿨하고가 아니라 야만과 현대의 차이죠 좀 문명인 답게 삽시다

이런 글 쓰는 사람 보면 영화 미스트의 선동하는 사람 생각나요 해롭다구요

1
2019-03-06 22:21:57

계몽가신가요? 문명인이라니...

한국 사회에서 친일 논란이 어떤 의미를 지닌지 알면서도 야만을 붙이는건 그저 자신의 지적 우월감을 뽐내고 싶어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2019-03-07 00:10:36

함부로 연좌제 들먹이지 말라는게 현대인이면 누구나 상식으로 아는거 아닌가요?

거기 뭘 계몽가느니 지적 우월감이니 거창한말을 끌어오시는지? 대단한게 아니라 당연한거죠?

1
2019-03-05 22:42:14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베니토 무솔리니의 손녀 알렉산드라 무솔리니의 이모가 소피아 로렌이죠. 직계는 아니지만, 인척 관계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디 해럴슨의 경우 아버지가 살인청부업자였고요. 그것도 공권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美 법원 판사를 살해한... 만약 두 사람한테 이런 배경 때문에 두 여인(1961)과 내츄럴 본 킬러(1994)에서 각각 열연을 펼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묻는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개인적으로 혈연/혈족 개념을 부인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출생과 관련해 선천적인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이게 후손한테까지 하나의 족쇄로 작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성장 과정에 있어 가문이 가지고 있던 영향력이나 부(富)의 혜택을 받았을 수 있겠지만, 지난 번에 쓰신 발제문에는 기사에서의 인용인지 모르겠지만 당사자의 작품 세계까지 건드리는 내용도 있더군요.

 

솔직히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합니다. 법적으로 연좌제가 금지돼 있긴 하지만,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관련된 후손들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악감정까지 제어할 수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공론화가 그에 대한 해법에 있어 올바른 길인지는 의문이네요.

1
Updated at 2019-03-05 22:46:11

추가로 책 하나 소개합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람들이 비슷한 배경을 지닌 일종의 셀럽이긴 한데, 각자 걸어가는 인생의 길들이 의외로 다양하더군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들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요.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조하기 바랍니다.

 

* 출처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87909

8
Updated at 2019-03-06 00:49:16

살인자 자식이라고 손가락질 받은 우디해럴슨의 경우는 동정의 대상이죠.

그런 아버지 덕 봤을까요? 

 

경우가 달라도 한참 다릅니다.


 

2019-03-05 23:48:01

소피아 로렌의 조카 알렉산드라 무솔리니는 일종의 극우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소피아 로렌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작품 두 여인(1961)은 1944년 몬테카시노 전투 이후 자유프랑스군 소속 모로코 병사들이 이탈리아 민간인들에게 저지른 살해/강간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800여명의 남성이 살해당하고, 2,000여명의 여성이 강간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2차대전 당시 서방연합군이 저지른 대표적인 전쟁범죄의 하나입니다. 참고로 그때는 이탈리아가 항복한 다음이었고, 오히려 일부 이탈리아군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상태였죠. 무솔리니의 잔당이 이끄는 살로 공화국이 나치 독일과 함께 이탈리아 북부에서 저항하고 있었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우디 해럴슨의 경우 살인청부업자였던 아버지와 일찍이 결별하긴 했지만, 본인의 성장과정 자체도 그렇게 녹록치는 않았습니다. 삶에 있어 안정기에 접어든 시기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새 같이 핵가족을 넘어 이젠 1인 가구가 넘쳐나는 시기에 증조부의 함자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당사자가 논란이 되는 그 사람의 직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법이나 윤리에 어긋난 짓을 하지 않았다면 과연 이렇게 어떤 굴레를 씌워 감독한 작품들에 대해서까지 일종의 프리즘으로 비추는 것이 올바른 친일청산의 길인지는 의문입니다.

 

추가로 제가 소개한 책에 나오는 제3제국 고위층의 후손들도 반성한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부는 문자 그대로 셀렙의 혜택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 이들이 받는 혜택이 부당하다는 식으로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고 창피를 주는 방안도 독일인들 스스로 고려해 볼만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결국 책에서도 살짝 언급이 되긴 했지만 각자 마음에 내재된 악에 대한 제어를 위해 - 닥터 스트레인지(2016)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오죠 - 뭔가 다른 길을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4
Updated at 2019-03-06 00:26:56

박희양의 직계손들은 박희양을 친일명단에서 제외하라고 소송을 걸었고,

재산환수의 결정에 반발하는 소송도 냈습니다. 

막대한 토지가 친일과 상관없이 형성된거라는 뻔한 주장이죠.

 

친일재산환수위가 추징코자한 토지는 공시지가만으로도 120억원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금액이지만, 긴 세월이 흘러서 파악이 쉽지않을꺼라는 점과 법적다툼의 복잡함을 고려한다면 저 금액도 빙산의 일각일겁니다.

 

선조를 복권시키려할뿐만 아니라, 

그간 누려왔지만 이젠 내려놓아야할 부당한 유산을 여전히 포기못하는 후손들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할까요? 과연 그들이 님이 예로 드는 그런 순진한 인물들인가요?

 


Updated at 2019-03-06 00:32:12

말씀하신 내용 관련 박찬욱 감독이 개입돼 있다는 근거가 있나요? 발제자분도 그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셨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다툼의 소지가 있다면 그건 법원이 최종적으로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에 대한 사안판단 없이 소 제기 단계에서 막아버린다면, 그것도 좀 이상하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4
Updated at 2019-03-06 01:12:18

개인이 뭘했는지는 제가 다 알수 없지요.

하자만 직계증손의 숫자란 굉장히 제한적이고 그 경제적 이해관계에 무관할수 없을수 있으니만큼 의혹을 제기할수있고, 나머진 본인이 밝힐 부분이죠.

 

그래야했을껄 애초 그러지못해서 이런 글들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소송걸 자유 당연히 국민이라면 있는것이죠. 흉악범도 할수있습니다. 그걸 제가 막아야한다고했나요? 하지만 그것을 비난할 수 있고, 저는 그리했을 뿐입니다.

Updated at 2019-03-06 01:20:20

사실관계도 제대로 모르거나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글을 쓰면 명예훼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설사 당사자가 그 사람의 직계 후손이 맞다고 하더라도 언급하신 행위에 대한 개입 여부는 별개로 또 확인해야 됩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사안의 민감성과 별도로 법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면 결국 법원에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제일 깔끔하고요.

 

솔직히 dada311님은 본인 증조부님이 어떤 분이셨는지는 알고 계신가요? 전 사진이나 그림으로도 뵌 적이 없습니다. 따로 얘기 들었던 것도 없고요. 참고로 저한테 육체와 함께 성장 과정에서 돌봐주신 부모님한테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안고 있지만, 향후 생에 있어 삶의 진로를 결정하는 그 마음과 영혼(혼백)은 조상의 소유가 아닌 제 자신과 애초의 어떤 절대자의 - 특별히 믿는 종교는 없지만, 운명이나 대자연/인과율의 개념까지 포함해서 - 몫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7
Updated at 2019-03-06 01:00:44

팬심 신고가 누적된 모양이군요. 제가 썼던 댓글 중 기억 나는 대목은 얼추

감독의 강남좌파 이미지(실 거주지는 헤이리)와 그에 따른 탄탄한 지식층 팬덤이 없었어도 

감독이 과연 이렇게 침묵을 선택했겠느냐는 것, 그렇게 축적된 부에 의한 부유한 예술가 집안의

환경이 일찍 예술적인 감수성에 눈뜨게된 배경이란 걸 본인이 일부 밝혀왔다는 것이었고

본인이 나서지 않고 팬덤 또는 측근들이 주도하는 입막음 행위가 전개되네요.(수정)

11
2019-03-06 00:00:32

입장을 밝히길 회피하는 감독이 우리가 추정하는 그 감독이 맞다면, 이 논란은 '그래서 어쩌라고?'로 쿨한척 넘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존의 다른 사례들과 비교해서 디피의 몇 분들의 반응은 좀 의외로 다가오긴 하네요.

Updated at 2019-03-06 00:36:14

인간에게 조상이 저지른 죄를 조사하고 사과(?)해야 하는 책임이 있나요?

왜 그런 의무가 있어야 되나요?

그래서 어쩌라고가 아니라 낙인 씌워서 욕하자는 글로 보이니 문제가 있다는거죠

1
2019-03-06 12:22:21

그러니까 박찬욱 후손이면 어쩌라고요?
할말이 없으니 못하고 딴소리만 하는거겠죠

 

    본인이 쓴 댓글이십니다..  

2019-03-06 13:42:03

같은말인데요? 이제 조상중에 빨갱이 있는지도 확인 해야죠?

1
2019-03-06 14:05:03

댓글을 달 가치가 없는 글이군요......  

 

2019-03-06 14:09:47

제가 쓴 어쩌라고는 의도가 뭐냐 조상이 한일로 후손에 낙인 씌워서 욕하려거 아니냐고 물은거고

저기 써있는 쿨한척 어쩌라고는 아무래도 관심없다 잖아요

WR
3
2019-03-06 01:29:19

재게시 신청한거 답변 받았는데 신고한 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냥 두면 자동 삭제 당하는 것이라 제 손으로 삭제했죠.  

 

4. 해당 게시물에 대해 재게시를 원하시는 경우 저작권자로부터 저작물이 포함된 게시물에 대해 재게시를 해도 된다는 동의서를 제출하여 주시면 다시 한번 검토하여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의 기관에 조정 요청  
사생활침해 또는 명예웨손 등의 권리침해와 관련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의 명예훼손분쟁조정부와 같은 심의 기관에 조정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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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과 관련한 분쟁에 대해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같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법 기관을 통한 권리침해 여부 판단  
 
법원(대법원 전자민원센터)을 통해 권리침해 여부를 판결 받으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게시중단요청서비스 측에서 친절하게 알려줬지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겁니다. 게시물 두개로 괜히 분란만 조장한 것 같군요. 일을 더 키울까봐 일부러 댓글 거의 안 달았습니다.
2
Updated at 2019-03-06 02:32:36

일단 디피가 영화 전문 사이트라고 아직도 각 커뮤에서 논란글 펌 후 댓글싸움 관음 즐기는 사람들이

재빨리 퍼날랐던 것도 사실이고 신고하는 방식의 숙련도가 이런 쉴드 좀 쳐본 사람들 솜씨군요.

언제까지 감독이 지식층 팬덤의 비호를 침묵으로 끌어내며 상황을 무시할지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5
2019-03-06 02:53:09

친일파의 자손으로서 죄는 없겠지만 어느정도의 책임을 회피해선 안되죠
친일행적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그 후손들까지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면서 지금의 명성을 갖는데 밑거름이 됐을텐데
저런식으로 인터뷰를 피한건 분명 잘못이죠
후손임을 인정하고 최대한 성의껏 인터뷰에 응했다면 적어도 지금의 이런 논란은 없었으리라 봅니다

1
2019-03-06 15:58:03

어맹뿌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전과있는게 뭔 상관이냐, 경제만 살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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