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DEEP PURPLE - COME TASTE TH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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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1 19:01:01
리치 블랙모어의 탈퇴 이후 제임스 갱 등에서의 밴드활동이나 BILLY COBHAM 이나 ALPHONSE MOUZON 등과의 협연으로 유명했던 타미 볼린을 영입해 만든, 밴드 해체 전에 발표한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이다.
이미 탈퇴한 멤버였던 IAN GILLAN이 이 앨범을 딥 퍼플의 앨범이 아니다라고 한 것은 물론, 참여했던 JON LORD조차 나중에 인터뷰에서 말하길 "지금 들어보니 앨범이 놀랄만큼 좋긴 하지만 사람들은 이 앨범을 딥 퍼플의 앨범이라고 하진 않을 거예요." 라고 한 것처럼 기타와 키보드가 격돌하고 날카로운 고음의 보컬이 속시원하게 펼쳐지는 이전의 딥 퍼플의 앨범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물론 이런 징후는 BURN 앨범에서부터 시작됐지만).
하지만 기타 중심의 펑키와 블루스가 넘실대고 리치와는 또 다른 타미 볼린의 기타플레이를 감상하는 재미도 좋고, 어중간하게 바꿔서 이도 저도 아닌 앨범을 내놓을 바에야 확실하게 다른 색깔을 보여준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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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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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 앞면보고 예쁘네 했다가 뒷면보고 '무슨 맛이였을까?..'생각해봤습니다.
와인같기도..다섯멤버의 피같기도..
오묘합니다;
알판컬러도 예쁘네요!
타미볼린의 팬이라면 필구앨범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