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알리발 짝퉁 앰프

외관은 다즐틱?하게 만든 

Hood 1969 라는 A class 앰프입니다

신품 가격이 20만원대인데

제법 소리가 좋아요 유치한 레벨 메터도

귀엽게 보이는 진공관 같은 소리네요

크기도 작아서 책상위든 어디든 어울리고요

그러다가 집 근처에서 중고로 나온 

대놓고 다즐을 모조한 앰프를 구입했는데

유연하며 힘도 좋구요

기대 이상으로 출중한 성능에 놀랐습니다

진품은 들어 보지도 못했구 

구입 할 형편도 못되구요 

일렉트로 꼼파니에 프리와 같이

ATC 11v2에 물려서 듣는데 앰프 고민은

더 안해도 되겠어요 

짝퉁 가방도 A끕 B끕 C끕이 있듯이

이 앰프도 옵션에 따라서 무게도 더 무겁고 

발란스 입력도 되는 앰프가 있던데 ..

더 좋겠지 싶어서 궁금해지긴 합니다

중국산이라 언제 고장 날지도 모르지만

초기 불량은 거를 수 있는 중고 앰프라면

가격대비 이만한 선택이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