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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KEF LS50W II 측정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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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2:09:31

 

액티브 스피커임에도 불구하고 히스노이즈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아주 놀라운 스피커.

 

KEF LS50W II 리뷰입니다.

 

 

 

 

 

 

 정면 주파수 크기 응답입니다.

 

 

저역 하한은 -6dB를 기준으로 약 44.9hz 까지 내려갑니다 (100hz ~ 10khz 까지의 평균 음압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훌륭하지만, 1~2khz 사이 두 군데 딥이 아주 살짝 아쉽습니다.

 

 

 

 

지향성입니다. 

 

 

 

 

역시 동축 스피커답게... 수평/수직 할 것 없이 정말로 부드럽습니다.

어디 하나 튀는 것이 없고, 약 2khz 부터 그 이후 초고역대 까지도 거의 동일한 지향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지향각입니다.

 

 

 

마찬가지로 약 50도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균일하게 유지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폴라플롯입니다. 

 

 

 

각각 수평, 수직 데이터인데요, 그래프상 0도가 스피커의 정면이라고 생각하시고 나머지 각도는 수평, 수직축으로 측정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면 대부분의 각도에 대해선 수평과 수직이 거의 겹쳐보이기까지 합니다.

역시 대단한 지향성 제어입니다.

 

 

 

 

 

 

 

 

다음은 총고조파왜곡(THD)입니다.

 

 

 

100hz 부근은 스피커가 측정된 룸에 의한 영향으로,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95dB SPL에서는 200hz 부터도 1.5%를 훌쩍 넘겨버리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확실히 큰 음량으로 재생하기에 적합한 기기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멀티톤 테스트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기존의 THD 측정의 경우 단일 주파수를 저음부터 고음까지 훑어가며 측정하기 때문에, 각 주파수가 측정된 시점 입장에선 다른 주파수 재생의 방해 없이 단일 주파수만 재생하며 측정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듣는 음악은 저음부터 고음까지 동시에 재생되며 이때 발생하는 스피커의 복합적인 왜곡이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인스윕(THD 측정을 위한) 측정으로는 이것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저음부터 고음까지 소리를 동시에 쏴주어 최대한 실제 재생 환경과 비슷하게 맞춘 뒤 디스토션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중고역대에서 최대 -20dB 수준에 머무는 멀티톤 디스토션을 보여줍니다.

이는 %로 환산시 약 10%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명확히.. 기준치 미달입니다.

 

잘 만든 스피커라면 전대역에서 최소한 -30~35dB 를 넘지 않는 수준의 멀티톤 디스토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브우퍼 사용을 감안해 80hz 아래는 신호를 재생하지 않도록 제약을 걸어주고 다시 측정해보았습니다.

 

 

 

정도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마찬가지로 강한 경향성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대역에서 멀티톤 디스토션이 일정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아, 저역 재생을 위한 우퍼의 변위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100~200hz 사이의 디스토션 감소가 눈에 띕니다.

 

 

 

 

 

 

 

 

 

 

 

각 출력별로 10dB SPL 씩 변경해가며 측정해보았습니다.

 

출력에 비례해서 멀티톤 디스토션이 고스란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이것은 별다른 요인이 아닌 이 스피커의 특성인 것으로 점점 굳어집니다.

 

 

 

 

 

 

 

다음은 컴프레션 테스트입니다. 

이상적인 스피커라면 입력 신호 증폭에 의해 출력 또한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증폭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76dB SPL로 측정된 주파수 응답을 기준으로 10dB 씩 높여가며 86dB, 96dB SPL로 각각 측정하였습니다.

데이터상 Y축의 양수로 갈수록 그만큼 '압축'이 많이 일어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약 특정 대역에서 +1dB 라는 값이 나왔다면 해당 대역은 10dB를 증폭시켜 주었을 때 실제론 9dB만 출력되었다는 의미입니다.)

 

 76~86dB SPL 구간에서는 별다른 특징이 드러나진 않지만,

96dB SPL로 출력을 증가시켰을 때는 전대역에서 동일한 수준의 컴프레션이 아주 강하게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드라이버 자체의 특성이라기 보다는 앰프 내부에 리미터가 걸려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라이버 자체의 특성이라면 이렇게 균일하게 컴프레션이 나타날 수 없습니다.)

 

아무튼, 큰 음량 재생에 유리한 특성은 결코 아니며, 영화와 같은 콘텐츠에서 순간적으로 피크를 찍는 신호들이 있을 때 그것들이 의도에 비해서 다이나믹하게 표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측정된 정면 주파수 크기 응답에 대해서

Klippel NFS 장비를 사용하는 해외 전문 리뷰어인 Erin의 데이터와, KEF 공식 홈페이지상의 데이터를 가져와

교차 검증을 실시해보았습니다.

 

먼저 Erin과 제 데이터의 비교입니다.

 

저역 롤오프 지점과 초고역 일부를 제외하면 밸런스 및 각종 딥의 위치가 일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KEF 공식 데이터와의 비교입니다.

1~2khz 구간의 딥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0khz의 약한 딥을 제외하면 밸런스가 매우 훌륭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데이터를 한 번에 비교해보았습니다.

 

1.전문 산업 장비를 이용해서 측정한 Erin의 데이터는 초고역(오차 약 +/- 1dB 내외)을 제외하면 실제 무향실에서 측정하는 것 이상으로 정확합니다.

 

2.마찬가지로 Klippel 장비를 이용하여 직접음과 반사음을 분리해내어 측정하는 제 데이터에서는 적어도 중고역대에 한해서 만큼은 무향실 실측 데이터보다도 더 높은 신뢰도를 가집니다.

 

이 두 데이터와 함께 교차검증을 실시한 KEF 데이터에서는 1~2khz 부근에 확연한 차이가 보였습니다.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입니다.

 

LS50W II 에 들어가는 동축 유닛이 R 시리즈에 들어가는 그 유닛과는 세대도, 방식도 다소 다른것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60년의 역사를 지닌 명문 오디오 회사에서 나온 300만원대 제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성능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85dB SPL에서 멀티톤 디스토션이 주요 대역 10%대를 달성한다는 것은.. 실력 있는 제조사의 제품에서는 정말로 있어선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어야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 스피커 고유의 음색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스피커와는 그 방향이 다릅니다.

소스 그대로를 깨끗하게 전달해주기엔 역부족인 것이 사실입니다.(데이터상 그렇습니다.)

이 제품에 한해서는 HiFi 라는 이름이 붙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스피커를 소유하고 계신 사용자가 있다면, 과감히 90~100hz 쯤으로 타이틀하게 크로스오버를 준 뒤 서브우퍼와 제대로 매칭해보시면, 중고역에서의 차이를 분명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뷰를 적으면서 마음이 이렇게 아프기는 처음입니다.

향후 서브 스피커 후보에 강력하게 0순위로 박아뒀던 제품이기도 해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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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8-31 12:28:40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브랜드와 가격대만 믿고 가기엔 위험요소들이 또 있군요 ㅠㅠ

WR
2022-08-31 12:57:35

저도 상당히 놀랬습니다. 
KEF가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 상당히 믿을만한 제조사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렇게 강한 문제가 숨어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2022-08-31 12:29:51

그래서 동축은 3웨이로 가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것으로...

WR
2
2022-08-31 12:58:43

유닛이 고변위 운동을 하게 되면서 저역부터 시작해 심지어 초고역대 까지도 영향을 다이렉트로 줘버리니.. 아무래도 3way가 아니고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2022-08-31 12:38:08

의외의 결과네요. 기대치가 꽤 높았던 스피커였는데요.

WR
1
2022-08-31 12:59:17

저 또한 구조상 한계는 인지했지만 KEF 이기에 대책이 있었으리라 생각했고, 어느 정도는 버텨주리라 생각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놀랬습니다..

1
2022-08-31 12:42:46

2웨이 동축이라 물리적인 한계를 벗어나진 못하네요.  작은 볼륨으로 듣는 데스크파이 용도 정도로만..

WR
1
2022-08-31 12:59:51

작은 볼륨으로 근거리에서 청취하는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극도로 제어된 히스노이즈가 한 몫 하기도 하구요^^!

1
2022-08-31 12:48:42

직접 측정하고 작성하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KEF 동축 유닛의 명성에 비해 꽤 실망스러운 측정치인데 실사용자분들에겐 뼈아픈 내용이겠네요.

WR
2022-08-31 13:02:05

댓글 감사합니다.

이 모든 내용을 인지하시고서도 정보 공유에 흔쾌히 동의해주신 실 사용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2-08-31 13:06:51

100만원대로 나왔어도 구매해야할지 고민될만한 성능이네요… 기존 구매자분들은 속상하실듯…

WR
1
2022-08-31 14:13:34

그래도 근거리로 사용한다면 제품 내구성에 무리가 갈만한 요소는 없고, 약간의 착색이 있더라도.. 제품의 특성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듭니다...

1
Updated at 2022-08-31 13:20:12

유닛 자랑이 컸던 제품인데 실상은 달랐군요. 

가격에 비해 측정치가 이정도면 와우

하지만 측정치 하나로 또 모든 포커스를 맞추는 것도

좋지는 않겠습니다. 판단 기준중 하나로 봐야겠지요.

디자인과 어느정도 타협을 봐야 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WR
2022-08-31 14:16:59

맞는 말씀입니다.
더더욱 멀티톤 디스토션은 THD와는 다르게, 원인을 분석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동시 재생시 나타나는 디스토션과 노이즈의 합으로만 표시되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실 청감상 어떻게 들릴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멀티톤 디스토션이 낮은 스피커가 우수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높다고 해도 그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청감상 민감하게 반응할수도, 그러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22-08-31 13:24:59


Kef LS50 W2는 amir와 erin 리뷰 봐도 돈값을못하는 느낌이에요...
200~300만원 가격대면 Neumann KH120A 이나 Genelec 8040B 더 좋은 스피커들이 있고, 100만원대 Neumann KH80 이나 Genelec 8030C 보다도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WR
Updated at 2022-08-31 14:24:29

개인적으로 저는 이전에 KH120A 을 스튜디오 작업용 메인 스피커로 사용했었기 때문에 보통 이상의 애정이 있습니다만, LS50W2의 스핀오라마 특성 자체는 충분히 수요가 있을법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특히 전방위에서 균일한 지향성은 반사음이 제어되지 않은 환경에서 더더욱 빛을 발할 수 있고, 저처럼 크리티컬 모니터링을 위해 아주 가까이서 세팅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액티브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수준의 히스 노이즈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긴 합니다.


Genelec 의 비동축 액티브 스피커는 히스노이즈가 작은편이 아니기에, 배경소음이 어느정도 제어된 환경에서 1m 전후로 세팅한다면 소음이 제법 신경쓰이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훨씬 조용한 편인 KH120A도 제품 스펙상은 1m에서의 히스노이즈가 0dB SPL로, 가청되지 않아야 정상이지만..
실제론 1m 거리에서 가청되었고.. 저는 패시브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스튜디오 작업자 입장에서 히스노이즈가 없다시피하면서도 지향특성이 훌륭한 액티브스피커였기에 매우 기대했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아쉽습니다 ㅠㅠ.

2022-08-31 14:15:06

 정보공유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스피커를 해주세요 ^^ 가까우시면 언제 제 스피커도 한번 부탁드려보고 싶네요 

WR
2022-08-31 14:24:57

말씀 감사합니다.

스튜디오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2022-08-31 14:26:1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멀티톤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현실은 1w도 제대로 울리기 힘든 한국 아파트에선 ls50w2를 그렇게 성능 저하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안써서 괜찮지 않을까요 신뢰의 kef가 무너지는 결과군요

WR
2022-08-31 20:08:03

KEF의 백서에는 정말 유익한 기술 정보와 제품 설계에 대한 멋진 철학이 가득 느껴지기에.. 브랜드 자체에 대해선 아주 신뢰하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주파수 응답에 대해서 다소 숨기려는?모양새가 보인 것과...  자사 2way 동축 유닛의 한계를 명확히 알면서도 액티브 버젼에서 DSP를 통해 저역을 부스트 시켜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어느정도 볼륨을 올릴 수 있는 + 거리가 확보되는 환경이라면 적극적으로 권장하긴 어렵겠으나,
데스크파이로 근거리 소볼륨 청취를 하신다면 아직도 동축스피커로써의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

2022-08-31 14:54:49

항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나중에 미니멀리즘을 추구할 때가 되면 고려해야겠다 싶었던 제품인데 

세간의 찬사와는 달리 측정치로 드러나는 미흡한 부분이 좀 있군요.

방에서 조용히 듣는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시리즈의 이후 버전들은 개선이 있으면 좋겠네요. 

WR
2022-08-31 20:08:35

항상 연구개발에 무지막지한 투자를 하는 멋진 회사인만큼, 앞으로의 개선이 기대됩니다.

Updated at 2022-08-31 16:20:33

먼저 양질의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거실에서 음악감상 및 TV 사운드바로 활용하려 마음먹었던 제품 이었는데, 

전문가들이 호평했던 내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라 흥미롭게 봤습니다.

실제로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실 데이터로 남겨주시니 신뢰가 가네요.

특히 선택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WR
2022-08-31 20:09:03

댓글 감사합니다.
객관적 스피커 성능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시니 정말로 힘이납니다!

2022-08-31 16:47:39

 흠흠...아렌달이 더 눈에 들어 오는 이상한 현상...

WR
2022-08-31 20:09:21

하하하... 충격적인 비쥬얼?로 존재감이 상당하긴 하지요.. ㅋㅋㅋㅋ

2022-08-31 18:12:46

구독과 추천은 필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솨합니다. ^^

WR
2022-08-31 20:10:04

구독에 추천까지... 감사드립니다^^!
현재 데이터 다듬기까지 모두 완료되어 리뷰를 기다리고 있는 스피커들이 또 있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22-09-01 08:19:49

앗 오랜만이시군요 ㅎㅎ 다들 관심 많은 모델이었을텐데 디스토션이 생각보다 좀 많이 아쉽네요.

 

이거 아우격인 LSX2 청음했을때도 통울림이 꽤 있어서 유닛 사이즈에 비해서 큰소리 내려고 하면 소리가 튀거나 왜곡이 생기는 증상이 의심되었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억제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닌가 의심되긴 합니다.

 

가정애서 적당한 볼륨으로 들으면 문제 없겠지만 역시 과도하게 큰소리 사용은 피하는게 좋겠네요 ㅎㅎ 오늘도 좋은 분석글 감사드립니다.

WR
2022-09-04 17:17:54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동축 유닛의 경우 미드레인지 혹은 우퍼 진동판이 트위터의 웨이브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저역 재생을 위해 변위가 커질수록 음향적으로 변수가 상당히 늘어납니다.
흔히 중요하게들 생각하는 지향성 또한 실시간으로 변해버리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2way 동축은 다들 기피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22-09-04 13:01:56

매번 유용하게 잘읽고 있습니다
kef 하는짓 보니
ls60도 기대는 내려놔야겠네요
다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ㅠ

WR
1
2022-09-04 17:27:28

LS60의 경우 저역을 담당하는 유닛을 따로 두어 이와 같은 문제로부터는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다만,
https://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kef-ls60-wireless-just-announced.33705/post-1289852


실 사용자의 측정 데이터를 보면 10khz를 중심으로 하여 주변의 넓은 딥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또한 KEF 공식 제공 '리스닝 윈도우' 데이터와의 비교시 갭이 제법 있는 것으로 보아 ㅠㅠ..

 

해외에서 서드파티 측정 데이터가 얼른 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2-12-06 09:43:05

어이없는 리뷰군요. 멀티톤 디스토션 바꿔 말하면 대편성 총주부분만 대음량으로 들었을때 표현력과 왜곡의 정도일텐데 스피커 성능을 그것만 가지고 판단하는게 기가차네요. 개인도 다운받아서 측정할수 있는 내용을 왓하이파이에서는 할 줄 몰라서 안하고 만점을 줬을까요? 더구나 모니터링 스피커도 아닌데 본인 측정 결과 가지고 수준이하의 스피커라 결론?

 

스피커를 측정치로 판단하는건 스튜디오 모니터링 스피커에서는 중요한 부분이고 사실 이것도 귀로 구분을 못하니까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죠. 하이파이에서는 청감이 훨씬 중요하고 그래서 골든이어가 있는겁니다. 웹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프로그램과 직접 측정한 자료를 토대로 결론지어 올리는 의도가 뭘까 싶네요. 데이터 제시에 그쳤으면 좋았을겁니다. 

 

대편성 총주는 수천만원 시스템에서도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표현이 어려우니까요. Ls50 w2 정도면 아주 훌륭하게 재생해줍니다. 소리는 측정치가 전부가 아니고 하이파이와 모니터링 스피커는 가는길이 다릅니다. 모니터링 스피커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었으면 적절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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