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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  핫한 주제는 댓글이 만선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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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7:39:57

이익이 있는 곳에는 벌레가 꼬이며, 논리가 부족하면 논지를 흐리고,

상황이 불리하면 인신공격으로 나아가는 것이 DP 생활 십수년만에 깨달은 자그마한 진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 이런 현상은 주로 정치게시판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님의 서명
욕망은 줄이고 증오는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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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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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9:05:54

그런데 왜 HF 게시판에 이런글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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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9:51:02

오해인지는 모르지만, 그 현상이 이 곳에서도 목격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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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20:33:02

여기서 누가 이익을 추구하는 벌레 이라는거죠? 저는 여기서 케이블 관련 글들 중 이익을 위해 글을 쓴 것 처럼 보이는 회원을 본 적이 없네요. 님은 그런 분을 보시고 계시니 이렇게 느끼시는 거겠죠? 알려주실수 있으면 참고하겠습니다.
또는 여기 누가 논리로 대응하지 않고 논지를 흐리고 있다는 거죠? 오늘 예로 한 AES 논문에 대해 또는 입증된 다른 결론과 측정과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 하려는데, 한쪽이 계속 상대는 spaghetti monster을 믿는 하늘을 날수 있다고 주장하는 지구가 평판인 솔직할 용기가 없는 비과학적인 자들로 몰아가는 상황 입니다. 인신공격은 또는 비아냥은 누가 하고 있나요?
다른 곳에서 다투다가 여기를 거기와 겹쳐 보면서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기선 유용론을 적즉적으로 남을 비판하며 또는 비싼 케이블을 옹호하는 사람이 없는 반면 몇몇 절대무용론자들이 갑자기 와서 비아냥스럽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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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23:48:47

입증된 다른 결론과 측정이란 게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래 글에서 제가 -130dB 영역에서 벌어지는 측정값의 차이가 케이블의 음질 차이를 증명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인신공격은 누가 하고 있느냐는 raskol님을 보면서 제가 이해하기 힘든 것은, 저를 향한 무수한 인신공격은 무시한 채 제가 그런 공격들에 한 번 살짝(?) 반응하면 제 태도를 문제삼으신다는 겁니다.

그것도 일반 애호가가 아닌 오랜 기간 해당 업계에서 개발자로 활동해온 '관계자(혹은 관계자였던)'인 분의 논점 흐리기와 공개적으로 저를 인신공격한 것에 대해(지금은 본인도 아차 싶었는지 삭제하셨지만) 제가 피드백을 하면 제가 나쁜 놈이 되는 건가요?

 

제가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죠.

기즈모도라는 웹진은 아예 기사 제목을 "7250달러짜리 스피커 케이블이 당신을 춤추는 바보로 만든다"라고 타이틀을 걸고 상대를 조롱하고 있으며

오디오홀릭이라는 웹진은 아예 대놓고 케이블 제조사들을 Snake oil이라는 표현으로 공개적으로 사기꾼으로 비난하고 있다고요.

 

그런 미디어 매체들에 비해서 제가 쓰는 글들의 수위에 문제가 있습니까?

 

반면 저를 향해 

1. 거짓말하지 마라

2. 니가 음악을 해본 적이 있다고? 그 말 한 거 실수한 거다.

3. DP는 가난하고 찌질한 인간들이라 케이블 차이를 구분하지 못한다.

4. 아이패드로 음악을 듣는 인간들은 클래식을 들을 자격이 없다.

5. 니 인지 능력에 문제가 있는 걸 몰랐다.

6. 우쭐대니까 좋냐?

 

등등 셀 수 없은 인신공격은 보이지 않으십니까?

 

그런데 제가 그런 사람들에게 일일이 대응하던가요?

저는 그런 사람들은 상호차단하고 글 가리기를 했을 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죠.

만약 어떤 사안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을 때 raskol님이 동의하는 쪽에서 제가 지금과 똑같은 수위의 글을 썼을 때 raskol님께서는 지금과 똑같은 태도를 보이셨을 것 같습니까?

 

저는 TV 토론 프로그램이나 기즈모도, 오디오홀릭 등등 미디어에서 표현하는 수위와 비교해서도 제가 쓰는 글의 수위와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제 글은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사실을 풀어 설명하고 있을 뿐, 그렇다고 해서 비논리적이거나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케이블에 따른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AES 논문과 Jullian Dunn의 지터 테스트에 대해서는 제가 조만간 글을 써서 올릴 것이라 말씀드렸는데 그걸 '입증된 논문이나 자료'라고 판단하셨다면 제 글을 보고 나서 이야기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건, 제가 그간 쓴 글들을 통해 케이블 신화를 믿는 분들의 근거를 하나하나 깨뜨릴 때마다 그전에 자신들이 주장했던 내용이 허상이었음을 인정하는 분은 단 한 분도 못봤다는 겁니다.

A가 깨지면 B를

B가 깨지면 C를

C가 깨지면 D를.......

이것이 무한 반복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제안한 청음회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모 유튜버가 최근 오프라인에 실시한 케이블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을 보고 드디어(?) 케이블의 차이를 100% 구분해낸 사례가 나온 것인양 DP에도 소개한 회원분 기억하실 겁니다.

raskol님도 그 동영상을 보고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자료인데 왜 무시만 하냐고 불만스럽게 말씀하셨었죠.

그런데 제가 그 유튜버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 드렸을 때, 본인의 오류를 수긍하고 인정했던 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시던가요?

 

그리고 raskol님도 바로 밑에서 제가 그 허구성을 설명드린 지터 테스트를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선 마치 케이블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실험인양 근거로 제시하고 계시잖습니까?

 

raskol님께선 정말 세상에 -130dB에서 일어나는 소리의 차이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트기가 이륙하는 굉음을 바로 앞에서 들으면서 손목 시계의 초침 소리를 구분해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냔 말입니다.

 

그래놓고 여기선 AES 논문이니 입증된 결론이니 하시는데 과연 뭐가 입증됐다고 받아들이신 건지 전 도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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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21:28:05

욜로님. 무용론의 논리와 주장을 dp에서 이해 못하는 분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심지어 대다수 회원분들은 님이 말하시는 것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저또한 무용론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burden of proof는 유용론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acoustics/psychoacoustics 라는 것이 이미 이 문제에 대해 더이상 추가 할것이 없고 이 논쟁의 결론은 끝났다는 것은 (평판지구 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 처럼) 동의하지 않을뿐더러 다른 대이터와 관점 또한 과학의 일부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님깨서는 놓치시고 있으신 것 같은데, 이 논쟁을 어그로로 기분 나쁜 쪽으로 계속 몰아가는 것은 갑자기 한달 전 나타나서 옆 동네 타령하며 여기서 님의 논리를 반박 (?) 아니, 다른 의견이나 데이터를 제시 할때마다 그 의견을 비과학적인 논리의 논 도 모르는 사람들로 condescendingly 묘사하고, 그것에 여러 똑같은 분들이 갑자기 다 어디선가 나타나 그 의견에 (여기 dp 분위기와 180도 다르게!) 똑같이 강도 높은 비아냥 스러운, 억압적인 댓글들을 쓰는 것 때문 입니다.

님깨서 언급하신 님을 “공격했던” 분 또한 제 기억으론 여러차례 갑작스럽게 나타난 무용론자들을에게 비아냥 “당하여” 그분의 공격적인 글들로 이어진 것으로 기억하네요. 아무튼 그런 표현과 자세는 그 어느 이유때문이든 저에게 불편해 저 또한 그분한테 안 좋은 한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치 그런 분이 여기서 난무했고 님은 그것을 묵묵히 견디다가 못 참아 그들을 이제야 조금씩 공격하고 있다는 묘사는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여러차례 말하였지만, 님의 정보는 감사하나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한 몪 하는 것 대해서는 안타깝습니다. 님의 정성스러운 교육이 되는 글이 계속 올라오길 바라나, 위에 언급한 자세가 같이 따라와서 dp를 옆 동네처럼 만들때까지 지켜 보는 것은 힘드네요.

그리고 님은 제가 수십년 매일 다니던 Gizmodo 나 Audioholics의 staff도 아니시고, 여기에 갑자기 오셔서 laying down the law 하는 sheriff도 아니라서 그런 자세는 개인적으로 불편합니다. 그렇게 계속 쓰신다면 아마 이런 글들이 계속 나오고 여기 분위기는 옆 동네 처럼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속상하지 마시고, 저도 제 스스로를 쳐다 볼테니, 님도 스스로의 글 자세를 돌아보시는 것 또한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2-05-19 18:17:22

우선 6의 논리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심한 게 있습니다.

6의 논리가 배제되어야 하는 상황을 구분해야 하는데, 그냥 감정 상하면 6의 논리가 튀어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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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7 23:11:51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리면, 저는 케이블 수입 업체나 제작 업체와 무관합니다. 물론, 제가 평소 알고 지내는 오디오 업체 중에 케이블을 취급하는 곳이 있을 수 있곘죠.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 업체들을 대변할 이유도 없고, 그런 업체들 제품을 모두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서, 저랑은 무관한 일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려, 저는 케이블 무용론(좌)과 유용론(우)에서 "중도 좌파"입니다. 집에서 막선 쓰고 있고, 주변에도 케이블에 돈쓰지 말라고 하고요. 다만 제 의도는 회원 분들에게 케이블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를 과학적 공학적으로 설명드리고, 헛 돈 쓰지 않도록 도와드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글을 마무리 하지 않을 것 같아 죄송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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