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음악 2채널 소스에 대해 궁금한점 있어 질문드려봅니다.~~
사운드바 유저이지만 고수분들이 많이 계신 av/hifi계시판에 조심스럽게 질문드려봅니다.
2-3년전 처음으로 리어스피커달린 lg사운드바를 구입하여 서라운드로 유투브 음악을 들어보았습니다.
음악소스에 따라 소리가 많이 다르다는것을 알았습니다.
1. 본체에서 보컬소리가 나고, 리어에서 반주소리나는 음악.- 대다수 7080 통기타 음악들이
이런 소리를 냅니다.. 예를들면 이재성의 "그집앞"같은 음악은 완벽하게 보컬은 본체,리어는 반주소리로 분리 되네요.
2. 특이한것은 김란영의 카페음악류의 소스는 본체에서 반주소리, 리어에서 보컬의 소리가 납니다.
( 이렇게 소리가 난다는것보다 이렇게 들려집니다)굉장히 저로써는 듣기가 좋습니다......1번도 듣기 좋지만, 2번소리는 더 귀를 간지러주고, 편안한 소리를 내어주네요.
3. 보통의 음악소스는 본체에서 보컬과 반주소리가 전체적으로 나고, 리어에서 그냥 보조적인 역활을 합니다. - 1.2번 위주로 골라 음악을 듣다보니, 3번의 음악은 듣기가 거북해지네요..
* 2번음악과 같은 음악을 멜론으로 들으니...뭔가 많이 떨어지네요..ㅠㅠ...유튜브보다 멜론소스가 더 이상하다니..ㅠㅠ..
사운드바로 이렇게 소리가 들리는것을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똑같이 들어보았습니다.
위의 사항과 같습니다......예를 들어 2번 음악을 들으면 이어폰 양쪽으로 보컬소리가 나고, 머리위쪽에서
반주소리가 납니다... 물론 1번도 똑같이 이어폰 양쪽으로 반주소리가 나고, 보컬소리는 2번과 달리
이어폰양쪽이 아닌 머리위쪽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3번 소리는 이어폰을들으면...그냥...양쪽 소리만 들리는 듯합니다....위 3가지 소리가 사운드바와 거의 흡사합니다.
사운드바로 듣는거랑 이어폰으로 듣는것은 또 다른 차이가 있네요....사운드바로 들으면...조그마한 밀실공간에서, 거대한 2m쯤 큰 헤드폰을 끼고 귀를 간지르며 몸전체로 듣는 느낌??
음악은 모두 2채널 스테레오 음악이 아닌가요?
이렇게 소리가 다르게 나는 원인이 뭔가요?..
1번과 특히 2번 처럼 소리를 듣고싶어, 사운드바 교체만 3번하고,.........지금 고가의 사운드바라고할수있는 sn11rg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다른 사운드바를 구입하여 오늘,내일 배송을 기다리고있네요..ㅠㅠ......
이제와서 생각하니, 사운드바의 특성보다는 음악의 소스가 뭔가 틀려서 이런 소리가 나는것 같은데.
명쾌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합니다.
2번처럼...이런 형태로 음을 변경할수도 있는가도 궁금하네요........
* 예전에는 veoplay a8 과 오디오엔진2등 2채널 스피커로 음악을 들었지만, 크게 만족못하였으나,
위에처럼 1,2 방식으로 되는 음악은 너무 좋아서 , 이렇게만 들을수있다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
전에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만 다시 정리해 보자면,
audiodol 님이 선호하시는 비정상적 패턴의 가상 서라운드 분리는
소스의 녹음 환경이 통제되어 있지 않고 품질이 낮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원래 음악은 주로 프런트, 보컬은 주로 센터, 반향음과 이펙트 등의 기타 요소가
주로 리어로 가야 하는 것이 정상적 패턴이나,
들으시는 7080 통기타, 카페 음악과 같은 소스 자체에
반향음, 환경음 등이 너무 많이 불균질하게 섞여 들어가 있어
정상적인 가상 서라운드 분리의 로직을 교란시키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결과가 도출되는 것이고,
audiodol 님은 특이하게도 그 비정상적인 결과값을 선호하시는 취향이신 겁니다.
통제된 스튜디오 환경에서 제대로 녹음된 소스는 일반적인 로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