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그렇게 지났습니다.
항상 그렇게 계속 달려 있을 껍니다.
저도 아직 가방마다 리본 달고 다니네요오늘 보니까 전철역 입구에 노란리본 잔뜩 깔려 있던데 다섯개 가져왔네요
요새도 달린 가방 메고 나가면 아주 간간히 떼려고 하는 넘들 있습니다. 그넘들한테 대놓고 욕해버리기는 합니다만...
전 출퇴근 길 어디에선가 2번이나 떼어졌습니다. 그냥 끊어져서 떨어질 수 도 있지만 이상하게 사라진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오늘 나가는 길에 색이 바랜 노란 리본을 새것으로 바꾸고 외출 하였습니다. 광화문에 있던 모금함에 약소하게 넣고 노란 리본 하나만 주세요 라고 했을 때 작은 봉투에 가득 든 리본을 주셨서 서랍에 두고 하나씩 하나씩 달고 있습니다.
싱어게인 3에 출연했던 31호 서윤혁군(2005년생 19세).
출연하는 내내 기타에 세월호 리본을 달고 있어서 계속 눈길이 가더군요.
쉽지 않은 행동일 수도 있는데 고맙고 기특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Yy_HOex4pk
https://youtu.be/Z6M9y-Rdrjg?si=an1txByeu2lwvrTf
리본 달고 다니시는분들 보면 뜻이 멋있습니다..^^
저도 아직 가방마다 리본 달고 다니네요
오늘 보니까 전철역 입구에 노란리본 잔뜩 깔려 있던데 다섯개 가져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