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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소비자의 입장 제공자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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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09:56

대부분 사람들은 소비자이면 생산자 그리고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산자보다 오히려 소비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경우가 더 많겠죠.

그럼에도 인터넷이나 현실에서나 언제나 자신이 다른 한편에서는 서비스 제공자가 될 수 있다라는 사실은 망각한체 그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의 입장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런 소비자의 입장에만 있는 사람들 상당수는 제공자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실제로는 그렇지도 않더군요)

최근 특수교사나 식당자영업자들에 대한 소비자 입장만을 대변하는 분들은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대해 전혀 이해할 마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역지사지

혹 자신이 단순히 소비자의 입장에만 있다하더라도 가족중 누군가는 친구중 누군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여 주시면 어떨까요.

각박해지는 사회다 보니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가끔 댓글에서 그래서요?  돈받으면 당연히 해야지! 라는 분들의 글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오늘의 황사낀 하늘처럼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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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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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9 17:13:52

오죽하면 말씀처럼 서비스업 여기저기 이런 문구가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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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35:46

이런 덕분에 어디 전화만 하면 1~2분이 날라가죠.  정말 진상질에 의한 국가 자원이 너무 낭비가 됩니다.

1
Updated at 2024-03-29 17:28:32

그냥 그런 사람들은 자격지심이나 뭔가에 억눌려있거나 피해망상증에 사로집힌 정신병자나 쏘시오패스 려니 생각합니다.
직접세는 한푼도 내지 않으니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면 세금이 어쩌구 하면서 더 화를내고. 쥐뿔도 없으면서 있는 척은 하고 싶은데 점원이나 상담사헤게 무시당한것 같으면 고래고래 내가 누군지 아냐고 소리지르고.
빈깡통이 요란하다는 소리가 딱이죠.
아까 저 밑에 무료급식소에서 이천쌀밥 내놓으라고 하는 인간도 그런 부류고요.
민원창구 가보면 꼭 인생복잡하고 구질구질하게 사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꼬여가지고 서류문제로 언성 높히더군요. 도대체 자기 명의로된건 하나도 없고 남의 명의 빌려서 사는 인간들이요.

WR
1
2024-03-29 17:36:21

일반화하기는 싫지만 동사무소 복지관련 공무원 일화들을 보면 어질어질 합니다.

1
2024-03-29 17:29:48

 나이 상관없이 많이 맞은 놈이 많이 패더군요

WR
2024-03-29 17:36:48

당한게 많다보니 다른데서 풀려고 하는것이 이해는 가는데....  납득은 안되네요

2024-03-29 19:07:50

사람 탓만 할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가난한 감정노동자들끼리, 서민들끼리 서로 괴롭히며 사는 세상입니다. 콜센터는 전부 임시직들, 공공기관 창구는 전부 하급공무원들, 배달앱에서 맨날 싸우는 영세자영업자랑 한푼이라도 밥값 아끼려는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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