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클리앙의 빈댓글, 메모 문화는 폐해가 더 많았던 것 같은데요

원인 진단을 한 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클리앙 특유의 빈댓글, 메모 때문에 커뮤니티의 고인물화가 너무 심해져서, 언제든 어떤 원인이 되었든 한번 큰 사단이 났을거란 얘기죠. 

이번 사단과 예상하셨던 사단이 다른데, 마치 문제 있는 회원들 때문에 이번 일이 벌어진 걸로 오해할 수도 있죠.

저도 투표권 생긴 이래로 민주당만 찍었던 사람입니다. 근데 민주당에 비판적인 의견 많이 쓴다고, 왜 국힘은 안 까냐는 걸 트집잡아서 보내버리더라고요. 

어떤 댓글 다시고 빈댓글이 줄줄 달렸는지 궁금해지네요. 링크라도 공유해주시면 같이 욕해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PTSD 오게하는 댓글이네요. 

딱 전형적인 끌량 빈댓글러들이 떠오르는군요. 

그렇죠. 다수와 생각이 다르다고 박제, 메모, 빈댓글로 테러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니가 대체 무슨 댓글을 달았길레 그랬는지가 더 중요하시겠죠. ㅋ 

댓글 하나로 뭔 ptsd 까지...
완벽한 커뮤니티가 어디 있겠습니까..
제 댓글이든 빈 댓글이든 큰 의미 두지 마시지요.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넵. 잘 알겠습니다.

날카롭게 받아들여서 죄송합니다. 

그냥 생긴 건 아니더라도 클리앙 회원들이 무고한 회원까지 빈댓글, 메모 공격으로 융단폭격해서 보내버린 게 정당화된다고 보진 않네요. 그런 이유로 따지고 들어가면 세상에 핑계없는 무덤 없고, 사연없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런 모습이 문혁이나 시진핑 통치의 중국같아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전쟁터에서 총쏘는 행위에 정당성을 논하나요.
지적하시려면 본의와 다르게 오해로 빈댓글 받았을지 모르는 억울한 분들을 언급하는게 낫겠습니다.

구조적으로 그런 억울한 분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니까 반대하는거죠.
전쟁이라고 민간인 학살하면 범죄행위입니다.
ASTERISk님 주장이 썸찟하고요. 처음 가졌던 생각이 더 견고해집니다.

전쟁터라고 해도 군인이 아닌 무고한 민간인에게 총을 쐈다면 그건 범죄죠. 수상해보였다고 오인사격해 민간인 죽인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순 없어요. 애초에 클리앙의 빈댓글, 메모를 전쟁터에 비유하는 것도 맞지 않고요.

네. 같은 말 반복하는것 같아서 제 입장 정리하겠습니다.
1. 그 비판하시는 빈댓글,메모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에겐 그 행위 자체가 비판의 대상이란점 이해합니다.
2. 동시에 커뮤니티의 다수가 스스로의 자정을 위해 자구책으로 빈댓글,메모를 이용한것에 대해서 저는 동의합니다.
3. 커뮤니티라는게 다 내 입맛에 맞을수 없죠. 안맞으면 떠나면 그만이고 디피는 디피고 거기는 거기고 대형 커뮤니티 하나가 다른 이유로 위기인데 이때다 하고 비판하는것도 보기 안좋습니다.

이상입니다. 두분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관계로 여기까지 의견교환하는게 좋겠습니다. 대댓들 달아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만 추가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작금의 클리앙 난민 사태가 빈댓글, 메모 때문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위 댓글에도 말했듯이 빈댓글과 메모 몰이로 점차 클리앙이 폐쇄적인 분위기로 흘러간 것도 없지 않은지라, 언제 어떤 것이 원인이 되었든 클리앙 자체가 한번 크게 난리는 나겠구나 싶었다는 얘기입니다.

글쎄요. 작금의 상황과 전혀 연결 안 되는 결론이라 여전히 납득은 안 됩니다. 혹여 JUNY 님 말씀대로 빈 댓글 및 메모로 인해 많은 이들이 클리앙을 떠나는 것이 현 상황이라면 글 내용에 정확히 부합하겠네요.

전 클리앙러 현 디피러로서 빈댓글.메모 문제 심각햇다는데 동의합니다.

현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지만 그때 거기 있엇던분들은 느꼇으리라 봅니다.

뭔가 잘못되고 있다.

초반에 순기능으로 작용할때도 잇었지만 거기 몰입한 순간부터

나락으로 시작이였다고 봅니다.
 

딴데서 괜히 클베라고 불럿겟어요.

전 클리앙러였는데 왜 떠나셨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클베리고 불릴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시나요?

n베는 진짜 개쓰레기들한테나 쓰는거죠

 정치성향 빼고 보면 그만큼 양극단에 있어서 그렇게 불렀다고 봅니다. 저도 그 당시 피로해서 그냥 뽐이랑 여기 주로 있었던거 같고요. 뽐뿌 댓글에서 봣던말입니다. 뽐뿌가 우파성향 사이트는 아니잖아요? 물론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그런 게시판이 있긴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계정은 살아있지만 예전처럼 모공을 정기적으로 보는일이 없죠.

그리고 오랜만에 어제 클량 가봣는데 메모.빈댓글 시작하신분도 클리앙 떠나신다고 글 남겼더군요.

골수 경상도인 곳에서 살면서  반새누리 대놓고 말하는게 저입니다만

그때의 클리앙은 인민재판 같았어요. 전 커뮤생활 10년씩 되도 전체글 20개

정도 밖에 안될 눈팅러인데도 극도의 피로감을 느껴서 그냥 피신햇엇으니까요.

기분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 당시도 아마 이런식으로 댓글 한번 달앗다가 관리자가 정지 6개월인가 먹여줫습니다. 욕을 한것도 아니고 인격 모독을 한것도 아니고 암튼 상대방이 발끈해서 막 달면 제가 잘못한 거더군요. 

내가 뭘했다고 순기능이 많다는 겁니까? 저만 이런 소리한 것도 아니구만...

사람이 특정된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아닐까요?

그런 논리라면 세상에 따돌림도 없고 사이버불링도 없었겠죠. 뭔 말도 안되는 소리세요?

본인의 헛소리에 사람들이 분노하면 ㅛㅏ이버 불링이네 여기는 편향됐네 이러는 분, dp에 많이 있죠.

클리앙은 빈댓글 시위로 입틀막하죠. 편향의 극치를 달리는 클리앙 수준으로 DP를 들먹이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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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은 잘 모르겠고 이런게 본문에 적절한 예 같네요ㅋㅋ

「본인의 헛소리에 사람들이 분노하면 ㅛㅏ이버 불링이네 여기는 편향됐네 이러는 분, dp에 많이 있죠.」
여기에 적절한 예시가 시릭님이시죠 ㅋㅋ

링크해주신 본문글에서 빈댓글이 달릴만 했으니 달린것 아닌가 라는 글이 충격적이네요.

클리앙에서 조금만 활동해보면 '이런걸로?'라는 글이 제법 되는데 말입니다.

추천 누르려다가 실수로 눌렀는데 취소가 안되더군요. ;;

글작성자분에게 미안했습니다.

본문에 떡하니 '지금의 클리앙 난민 사태는 예견되어 있었다 봐야죠.'라고 적혀있는데요?

지금 누군가 클리앙 지금 사태의 발단의 이유를 지적한다고 그거 하나뿐이겠습니까? 다만 글의 주된 내용은 빈댓글에 대한 내용이죠. 곁다리 얘기에 귀기울이지 말고 뭘 얘기하고자 하는지 글을 읽으시면 좋겠네요.

본문 내용 제대로 읽고 댓글 쓰신 것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