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목마저도 멋진 팝 명곡들 모음
평소에 종종 올렸던 적이 있는 곡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제목마저도 기억에 남는 명곡들을 골라 보았습니다. 여기 빠진 곡들은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생각이 안났을 뿐이고요. 자신이 생각하는 멋진 제목을 가진 곡이 있으면 댓글로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hiter shade of pale은 고민하다 누락했는데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제 짧은 영어 실력으론 가사 이해가 불가능해서 그랬습니다.
bridge of troubled water
이미 대한민국에서는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초월 번역 제목도 있죠.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하루하루 각박해져가는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제목인데요. 홀리스의 버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원래 켈리 고든이 먼저 취입했었다고 합니다.
here, there & everywhere
레논의 곡 중에서 최애곡은 in my life이고, 매카트니의 곡 중에서 최애곡은 단연코 이 곡입니다.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7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디바 로버타 플랙의 네번째 앨범 첫 싱글입니다. 훗날 퓨지스의 리메이크 버전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는데요. 로린 힐은 로버타 플랙과도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에어 서플라이를 대표하는 명곡중 하나입니다.
praying for time
오늘 리스트의 최애곡중 하나입니다. 원래 이 곡의 뮤비에는 마이클이 출연하지도 않았는데요. 그래도 아름답게 기억되는 것은, 시적인 가사와 어우러지는 그의 목소리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rainbow's end
캐멀의 여섯번째 앨범 <breathless>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품입니다. 이 곡을 함께 만든 키보디스트 피터 바든스는 앨범 발매 이후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밴드를 떠나게 되었네요.
sealed with a kiss
오늘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이 곡은 원래 1960년 더 포 보이시스가 먼저 발표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고, 브라이언 하일랜드의 1962년 버전이 영미 차트에서 동시에 3위까지 오르는 큰 사랑을 받으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네요.
smoke gets in your eyes
이 곡 역시 1933년에 뮤지컬 로버타의 삽입곡으로 먼저 발표되었지만, 이후 1958년 플래터스의 버전이 차트 넘버원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truly madly deeply
새비지 가든은 몰라도 이 곡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리스트의 가장 최신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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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하르트 마르크스의 "권리가 여기서 기다린다"와 비틀즈의 "용골 위의 연장(Tool on the keel)을 꼽겠습니다.
https://youtu.be/S_E2EHVxNAE?si=D0xnErQEW_gypMI5
https://youtu.be/ovRCgbUzf7E?si=5sxyawonj5YKJPnT
저도 게오르그 미하일의 저 노래 엄청 좋아합니다! 클린스만 감독님과 같이 듣고 싶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