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어컨 설치기사가 알려주는 팁7(실외기 물떨어짐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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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로 많은 질문을 받았던 질문중 하나가 실외기 배관 연결부위에 물이 떨어지는데
정상이냐고 물어보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답변 먼저 드리자면 에어컨 실외기 가동시 물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이를 결로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이런식으로 이슬이 생기고 물이 바닥으로 뚝뚝 떨어집니다.
그냥 무시하고 쓰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준비물은 가위, 냉동테이프, 수도관 보온재
냉동테이프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개당 500~1000원정도 가지고 계시면 나중에 배관 냉동테이프가 낡아서 떨어지면 셀프로 다시감아도됩니다.
다음은 보온재입니다. 제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수도관 보온재로 검색해도 나오고 하나론, 아티론 이런식으로 검색해도나옵니다.
보통 천정형 에어컨 드레인(물빠지는 pvc파이프)공사할 때 결로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온재입니다.
구입하실때는 20T정도의 두께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조금만 있어도 되는데 2M단위로 팝니다.
내경은 28mm정도 되는걸 구입하시면 되구요.
동네 철물점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용도는 보온재, 단열재, 결로방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둥굴게 되어있는 보온재를 보시면 이음새가 있습니다 그부분을 갈라주세요.
그다음 위와 같이 배관연결부위 뭉치를 전부 감쌉니다. 뭉치가 노출되지 않게 전부 감싸줍니다.
저는 숙련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고정 없이 하지만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박스테이프, 절연테이프, 케이블타이 등으로 고정해줍니다.
마감테이프를 손에 휴지 감듯이 감아줍니다. 그다음 냉동테이프로 위와같이 감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주의 하실점은 보온재를 구입하실 때 두께가 중요합니다.
너무 얇으면 보온효과가 떨어져 결로가 다시 생길수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두꺼우면 냉동테이프 감기가 힘듭니다.
20T정도가 딱 정당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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