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조지 로이 힐 | 110분

오늘 처음으로 이 작품을 감상해 봤습니다. 

일단은 엄청 놀랐습니다.

유명한 작품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작품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코메디영화라고 봐도 될 정도로 대사나 상황이 재밌는 장면들이 가득 담긴 영화더군요.

전 상당히 진지하고 무거운 작품인 줄 알았거든요.

의외였습니다.

로버트 레드포드의 리즈시절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의 외모는 빛을 발했습니다.

정말 잘생겼다...이런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캐서린 로스는 분량은 작았지만 임팩트 있게 처리됐고, 폴 뉴먼도 미남에다가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촬영도 지금봐도 놀랄만한 장면들을 잘 만들어줬고요, 음악도 좋았는데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들었을 때 아! 이 노래...싶은 곡이 작품 초반에 나왔었습니다.

편집도 상당히 세련되게 이뤄진 듯 보이고, 대사들은 왜 그렇게 웃긴건지...번역돼서도 이렇게 재밌는데 원래의 의미를 100%다 전달받는 분들은 진짜 대박 재미 느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DVD에 코멘터리/부가영상도 방대해서 앞으로 시간될 때마다 감상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