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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올 해 LCD TV 출하 12년 만에 2억대 깨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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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08:49:04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9/830645/

 

 

이 기사의 목적은 늘 그랬듯, 디스플레이 업계의 정부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이고요. 

 

눈 여겨볼만한 것은 올 해 처음으로 LCD TV 출하량이 2억대를 밑돌 것이라는 것이네요.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2억대라는 건, 지난 12년간 무조건 유지되었던 대수이기 때문에, 그 심리적 마지노선의 의미가 큽니다.   

 

12년 전부터 전셰계 TV 시장은 항상 2억대 초반 수량을 유지해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TV 시장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더이상 늘어나지도 않고, 크게 줄어들지도 않고, 항상 그 수량이 어느정도 유지가 되어왔습니다.  그 안에서 제조사간에 얼마나 더 뺏고, 뺏기냐의 싸움이죠. 

 

그러나, 올 해 처음으로 2억대 밑으로 떨어진다는 건,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비록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한 몇 년간의 특수를 미리 당겨 썼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TV 시장에서 정기적인 성수기 이벤트로 여겨지는 월드컵과 올림픽중 하나인, 월드컵이 있는 해에 2억대가 깨진다는 건, 

의미하는 바가 크죠.   

 

기사에서도 언급했지만, 경기침체가 오면, 상대적으로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에서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더 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가인 LCD TV 수요가 줄어드는 폭이 더 클 것이라는 것인데요. 어느 정도 타당한 설명이라는 생각이 들죠. 반면에 OLED TV 수요가 늘어난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래서, 삼성도 LG 도 고급형 시장에 주목하는 것이죠. 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니까요. 

아마 내년에도 이 경향은 더 심해질 것이고, 더욱 더 고급형 시장에 집중을 한다는 식의 기사들이 요즘 나오는 걸 보면, TV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대략적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삼성의 연말 QDOLED 추가 라인 증설여부가 요즘 화제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경기탓을 하면서 투자를 줄일지, 아니면, 이럴 때 더 투자해야 한다며, 투자를 진행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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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냥, 빈정대지 말고 직접 얼굴 마주보면서 할 수 있는 말만 글로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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