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ID/PW 찾기 회원가입

[정치]  윤석열 뉴욕 회의 참석 태도와 행동들

 
97
  5373
Updated at 2022-09-28 13:20:52

동영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찾지는 못하겠습니다. 찾으신 분들 올려주세요.

 

그 영상을 보니 대충 어떤 분위기였을지 알 것 같네요. 사실 저는 거의 대부분 이해가 됩니다. 

 

연설 시작 하자마자 관객석에서 우르르 나가는 거: 연사가 잘 알려진 스타가 아니고 자신과 관련이 없으면 국제 회의에서 많이들 그럽니다. 뭐 윤석열 잘못은 아니에요. 아직 잘 안알려진 정치 초년생이니까요.

 

연설 끝난 후 계속 혼자 있고 다른 정상들과 얘기도 안하는 거: 영어를 잘 못할수도 있고 통역을 쓰는 게 어색할 수도 있죠. 일단 이것도 정치 초년생이라서 그렇다고 봐줄 수 있습니다. 

 

리셉션에서 멀뚱하니 꿔다논 보리자루처럼 혼자 있는 거: 이것도 사교성이 없어서 그럴 수 있어요. 제가 충분히 이해합니다. 가뜩이나 사교성 없고 영어도 잘 못하는 데 서양식 리셉션은 저도 질색이거든요. 외국 살아서 잘 압니다.

 

그런데 정말로 이해도 용서도 안되는 건, 뉴욕까지 가서 헤드폰도 안하고 다른 정상들 연설할 때 그냥 앉아만 있는 것입니다. 제가 사교성 없고 영어도 잘 못하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 말하는 것은 열심히 들어주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이해를 해보려고 하고, 잘 이해가 안되면 무조건 질문을 합니다. 가뜩이나 가만히 있으면 국제 회의나 모임에서 무시당하기 쉬운데, 다른 사람들 말할 때는 잘 듣기라도 해야죠. 열심히 듣고난 후 피드백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이 인간은 아예 듣는 것 자체를 하지 않고 있더군요. 그럴려면 거기 왜 갔답니까? 각국 정상들이 다 자국어로 말하는데 헤드폰이라도 해야지 동시통역을 통해 알아들을 거 아닙니까? 시시한 약소국 정상들이 하는 연설은 한국 국익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다 정치, 교역 파트너이고 우리 교민들 살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지금은 우리와 별 상관이 없어도 갑자기 희귀자원이 발견되거나 정세가 변해서 우리나라에 중요한 나라로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전 정말 이게 분통터지더군요. 말을 잘 못하고, 영어도 못하고, 사람도 잘 못사귀면 성실히 듣기라도 해야지 그게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비싼 세금 써서 날라가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온게 요즘 핫한 비속어 논란보다 다 어처구니 없네요.


(부정확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서 일부 수정했습니다)

18
Comments
Updated at 2022-09-28 00:06:42

본인부터 다른 정상들 연설할 때 쌩깠는데....

 

그런 다른정상들도 본인을 개무시하고 쌩까겠죠 

2022-09-28 00:08:31

저도 그 장면을 보고 이건 가르치거나 알려줘서 될 일이 아닌데 이것까지 먹여줘야 하는건가 하는
눈치없단 기준을 넘어선 그냥 말문이 막히는 장면이죠.

2022-09-28 00:11:38

 맞습니다 

아예 들을 태도가 안되어  있는 넘이죠

유엔 뿐 아니라 자국 국민의 소리도 들을 생각 없고 관심도 없으며 

어떠한 인간에 대한 연민의 정도 없는 넘입니다

2찍들아 대체 뭘 뽑은거니?

Updated at 2022-09-28 00:30:17

대화하기의 기본은 경청과 공감이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그 두개가 아예 안되더라구요
헤드셋도 안쓰고 들으려는 노력조차 안하는거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외교는 대통령의 의무입니다. 성격상의 이유로 외교활동이 어려울 것 같으면 애초에대통령을 하면 안됐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2022-09-28 00:43:21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같습니다.

언제나 주변사람들이 다해주고 그걸 당연시여기고 자기는 최종명령만 내리는 자리로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무슨이유로 대통령이 되고싶었나 궁금해집니다. 

2022-09-28 00:55:10

저희 아이들이 유치원가서 처음 배워 집에와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것"
이렇게 또박 또박 말해서 너무 기특해서 지금 아이들이 중1,초5인데도 제가 다 외우고 있습니다.

2022-09-28 01:10:34

UN미팅뿐 아니라 욕설 논란이 있었던 미팅에서도 헤드셋을 끼지 않고 있더군요. 기본이 되어 있지 않는 인간입니다. 그러니 그런 자리에서 미국의회와 대통령을 욕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외교 참사를 벌여놓고 와서는 거짓말을 하고 있겠지요.

2022-09-28 01:33:52

 기본적으로 상식도 없고, 격식도 없고, 그냥 앞서 대통령들이 으례 다들 다녀오니 나도가서 가만히 앉아있으면 그림 나오겠거니 생각한거 같습니다 . 역시 꼴통입니다.

2022-09-28 02:07:03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유엔 총회에서 제공하는 동시통역에 한국어가 없을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대표들이 다른나라 정상 연설할 때 듣는 것도 아마 영어 통역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니 헤드셋 안 끼고 있는 거는 난 영어 못 알아들어요 하는 이야기일 수도… 그렇지만 예전에 보면 대통령은 항상 동시통역사를 꼭 수행시키는데 본인이 영어를 이해해도 정확한 의미 전달이 필요해서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보면 대통령 수행 통역사가 안 보인 거 같아요

WR
Updated at 2022-09-28 09:14:00

문재인 대통령도 영어를 잘하지는 않으실 텐데 항상 국제 회의에서 헤드폰을 끼고 계시는 게 보여서 한국어 동시통역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UN에서 한국어가 제공 안되면 한국에서 온 통역사가 통역을 해주는 게 보여야 하는데 그것도 없고 윤석열은 그냥 앉아만 있는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2022-09-28 16:31:21

어차피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나와도 이해하기 어려운 머리로 보이는데 그냥 헤드폰이라도 쓰고 있었으면 다른 정상들이 보기에 그럴듯해보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멀뚱멀뚱 앉아서 참 성의없어 보이지 않았을까요? 난 영어못해요.. 이것도 참 모양빠지고....

2022-09-28 04:09:07

급하게 그 회의에 1억불 주고 끼어들기 하는 바람에.. 한국어 동시통역이 준비가 안되었을수도 있겠지요.
그장면을 보면 옆에 통역하는 대통령실 직원이 이어폰끼고 붙어있더군요.
결국 일정을 무리하게 꼽사리끼었다는 걸 말해주는 장면일수 있고요.
어떤 경우든 궁색하긴 매한가지..ㅠ

2022-09-28 04:25:40

명색이 '외교'무대에서 그 정상들이 모여 있는데서 혼자 왕따되어 앉아 있는거 자체가 정말 충격이죠. 그래도 최소한 인사는 하려고 시도해야지.. 아예 눈내려깔고 주눅들어서 멍청하게 있는거보니... 진짜 국가 자존심을 저리 내팽겨쳐도 되는지..ㅠ

2022-09-28 06:42:03

 기본이 안된 인간이 그 자리에 올라가니 모든 사람이 고통받는거죠... 그런 인간을 추천한 정당부터 그 지지자까지 다 혐오합니다.

Updated at 2022-09-28 07:22:40

UN총회는 아니고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간염병 관련 모금행사 영상입니다.

여기에서 외토리외교와 문제의 욕설외교가 나오죠.

https://www.youtube.com/watch?v=9GrUCBIkJ7I

WR
2022-09-28 09:18:06

감사합니다. UN에서가 아니었나보네요.

2022-09-28 10:38:18

아!

제가 말을 잘 못 한듯.

UN 총회에서 있었던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얻을 수 있는 관련된 영상은 위 영상입니다.

2022-09-28 08:09:35

누구는 술마시러..
누구는 쇼핑하러..

근데 천공은 왜 간겁니꽈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