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찍은 스스로의 선택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비난하고요.

2찍하라고 누가 칼들고 협박했나요(줄여서 누칼협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혐오 언어는 그 사람이 선택할 수 없는특성을 가지고 싸잡아서 이야기하죠.

특정 성별을 낮게 이르는 말..
특정 지역을 낮게 이르는 말..
특정 인종을 낮게 이르는 말..


이런건 본인 선택에 의한게 아니죠.
하지만 2찍은 본인 선택입니다.

혐오가 있어서 안된다고요?

그럼 절도범은 어떻습니까? 살인자는요? 여기에는 2찍에 들어있는 혐오보다 몇배는 강한게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쓰지말자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절도범을 절도범이라 하지 그럼 뭐라고 불러요?
라는거죠.

2찍은 딱 2번 찍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하며 딱 그만큼의 비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번을 찍은 선택은 오롯이 개인의 몫이고요.

2찍의 이유야 여러개 있겠지만,
그저 부동산 올라서(사실 오른것도 국외요인이랑 경기 탓이 크다는건 비난하는 사람도 알더군요. 지적하니 왜 그럼 집값 잡을거 같이 말했냐며 따지길래 할 말을 잃었습니다만...)

그냥 문재인이 싫어서
그냥 이재명이 싫어서

이런 정도의 이유더군요.

어쨌건 국가 운영을 해야하는 대통령을 대승적 시각에서 뽑는다.라는 시각은 없이 근시안적 판단으로 2찍을 했고 그 피해는 지금 우리나라 전체가 입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그럼 그 사람을 뽑은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것도 한편으로는 당연하겠지요.

그런 맥락의 2찍인겁니다.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비난하는게 아니고요.

사실 2찍 쓰라고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비난의 언어와는 차이가 있다. 이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