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은 푸틴한테 돈 받은 걸까요?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전까지, 외신은 그간 드러난 러시아의 정치공작에 시끄러웠는데요.
로이터, BBC 등에 의하면 푸틴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20여개국 정당과 유력 정치인에게 우리 돈으로 4,000억원이 넘는 비자금을 몰래 후원했다고 하죠. 게다가 이 폭로가 미국 정부 피셜로 나와서 신빙성을 더합니다.
특히 기사에서 '아시아 국가의 한 대선후보가 러시아 대사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정치 자금을 받았다'고 언급되었습니다. 물론 아시아??? 대통령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선거를 치른 나라? 하면 뜨끔할 수도 있는데요. 생각보다 아시아는 넓어서 러시아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이 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그 특정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비자금 수수 국가는 알바니아 우파 정당에 50만 달러, 보스니아, 마다가스카르, 몬테네그로 등입니다)
CIA의 첩보전을 다룬 홈랜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이렇게 거대한 기밀이, 자금 수수 방식까지 디테일하게 현실 세계에서 폭로되니 참 흥미롭습니다. CIA는 한반도 정보 수집에도 진심이라고 하죠. 2017년 요원모집 공고에서 한국어를 아랍어, 중국어와 함께 대외공작 부서의 핵심 6대 언어로 지정하고 최고 수준의 억대 연봉으로 한국어 능통자를 구했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 CIA는 코리아미션센터를 설립하면서 한국 상주 요원을 3배로 늘렸다는 소식도 있었구요.
외교 무대에서 미국에 얼척없는 어깃장을 놓은 윤석열을 보며. 이 새키가 Hoxy?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이 안좋으니까 빈정이 상해서 그랬나? 하고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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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통이 푸틴 레벨은 되나요?
돈 안줘도 충분히 가지고놀만할것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