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허용해선 안 될 자유, 특정세력 취급하고 남의 입 막기
우리는 각자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 속에서 살고 있고,
때로는 생각의 진영이 양분되는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그건 나와 다른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어서 겪는 일이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모든 사람의 생각은 차이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사람의 말에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을 지적하면 되는데,
습관적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서,
입을 막으려고 하는 공격적인 분위기가 존재하네요.
평결제 작동으로 심각한 알바타령은 거의 없어졌지민,
아직도 교묘하고 비겁한 방식으로 타인의 입을 막고 싶어하는 분들의 글이 많습니다.
화천대유 건이건, 윤석열의 청약통장 건이건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는, 이 이슈가 핫한 상태니까 그런 것일텐데,
자신의 정치 스탠스에 불편한 글이 많아지면,
작전세력의 활동의 흔적이라도 되는 양, 지나친 상상을 하고,
혼자만의 상상으로 끝내면 좋을 생각을
굳이, '조직적인 대응' 이라는 듯 뉘앙스를 담아 글로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게시판의 건전한 토론을 망치는 대표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화천대유 건이나, 고발 사주 건이나....
문제가 있으면, 민주당 사람이나, 국민의 힘 당 사람이나 처벌 받으면 되고,
의혹 자체가 문제 있으면, 그 반론을 하면 될 일입니다.
각자의 생각과 반론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충분하고요.
어떤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싸잡아, 인신공격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모든 글쓰기의 자유가 허용되더라도, 마지막까지 허용되지 말야야할 자유는,
함부로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글을 쓴다'는 꼬리표를 다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편가르기로 울타리를 쌓고, 울타리를 더 높이 쌓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려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울타리 안에 사람이 많고, 울타리가 높다고 내가 옳다는게 증명되는게 아니고,
애초에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대부분의 논쟁은 옭고 그름을 따질 일도 아닌게 대부분일 겁니다.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글쓰기 |
동감합니다.
최근엔 갑자기 저보고 성격이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ㅎㅎ
차단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