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양궁협회에 안산 금메달 박탈 요구" 내용은 '오보'
http://m.tf.co.kr/read/national/1879486.htm
...(이하 기사 내용 대충 요약)...
[대한양궁협회]
- 안산 선수와 관련해 협회로 온 전화의 대부분은 그를 보호해달라는 내용이었다.
- 안 선수의 메달과 국가대표 자격 박탈을 요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중략)...
앞서 일부 언론들은 안산 선수의 숏컷과 관련한 논쟁이 일어나자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양궁협회에 전화를 걸어 안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과 메달 박탈을 요구한다'고 보도해 갈등을 부채질했다.
...(중략)...
이처럼 사실과 다르게 기사화된 '양궁협회에 메달 박탈 요구' 내용은 정확한 사실 확인 과정 없이 무분별하게 앞선 보도를 인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안산 선수의 메달 박탈과 관련한 내용은 지난달 28일 새벽을 전후로 모 남초 커뮤니티에 관련 글이 올라왔다가 호응을 받지 못하자 바로 삭제됐다.
이후 여초 커뮤니티와 트위터에 '남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메달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는 글들이 등장했다. 이를 몇몇 언론들이 대표성을 부여해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양궁협회'까지 거론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략)...
[전국언론노조 성평등위원회]
- 여성 선수에 대한 혐오 확산 나선 언론,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 과연 이런 기사가 뉴스로서 가치가 있느냐.
[언론인권센터]
- 숏컷도 페미니스트도 논란거리가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논란이 된 상황에서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주체 중 하나는 모순적이게도 언론이다.
- 일부 네티즌들의 생떼와 같은 주장을 하나의 의견으로 인정해 주는 꼴이다.
...(끝)...
[요약]
Q : 해당 사안으로 누가 가장 이득을 보았는가?
A : 조회수 달달하게 빤 황색언론사.
[결론]
- 없는 갈등
- 그만 만들어
- 이 X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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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안산 금메달 박탈하자는 연락은 단 한통도 없었는데,
박탈하라는 사람으로부터 보호해달라는 사람만 5분에 한명씩 있다는거죠?
하여튼 주작이 없으면 남혐을 못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