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전력으로 외면하기'의 반작용과 한계 (feat. 한류라는 넘사벽의 장애물)
'전력으로 외면하기'.
타조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적 근시안이자 일종의 정신승리법이죠.
그리고 잘난 상대에 대한 열등감의 표식이기도 합니다.
이 징후가 한층 더 발전하면, 사실의 외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날조-왜곡해서 모해-헐뜯음으로 이어지죠.
객관적 증거로서의 현실세계 내에선 이를 부정할 방법도 없고, 정당한 승부-내 힘으로는 이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 역전된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도 싫은 마음이 불러오는.. 악마의 유혹. (이쯤되면 나쁜 길로 빠진겁니다. 이제부턴 죄를 짓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현상-반응을 잘 내보이는 대표군 둘을 요즘 익숙하고 흔하게 봅니다.
바로 '넷우익'과 '기레기'죠.
케이팝과 한국드라마가 그들 차트와 기록을 매번 휩쓸고 열도의 길거리마다 예쁘고 멋진 인싸애들이 한국풍 스타일로 도배가 되있고 그들이 오매불망 꿈꾸던 구미의 글로벌 슈퍼스타로 한국인들이 크나큰 조명을 받아도, 네 주위에 한드 보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네 사촌여동생한테 물어보니 케이팝 듣는 애들은 반에 한명도 없다는데?! 국책으로 유튜브 조회수-빌보드 차트도 매수하는 더러운 한국! ..이라고 그들 대표포털에서 허황함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떠드는 넷우익의 일과. (그리고 그 댓글들마다 어김없이-꼬박꼬박 달라붙는 추천수) - 그리고 이에 싱크로된 한국의 토왜세력들.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의 그 모든 지난한 노오~력에도 아랑곳없이) 한류장사는 니들이 떠들어대거나 말거나 오늘도-여전히 "내가 제일 잘나가~". ㅎㅎ
이게 지금의 현실이라는 거.
기레기들이 결사적으로 꽁꽁 싸매고 외면해도, 문프가 각국마다 환대을 받고-칭송을 듣는 한국의 위상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더 리얼 월드"입니다.
사회주의 통제로-한한령까지 선포해도 중국과 북한엔 한류가 뿌리 깊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자민막부의 보도통제하 모든 TV가 외면해도 젊은이나 그들의 부모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로 더깊고 풍부하게 한류 소비에 한창입니다.
우습게도 중공간부-극우인사까지도 한류에 빠져 많은 시간을 감상에 허비?하고 있으니-이를 실토까지 하니, 이건 대체 무슨 시추에이션? (손발이나 좀 제대로 맞춰라.. ㅎ)
손흥민은 월클-봉준호도 월클-BTS도 월클인 세상입니다.
우리 모두가 실시간으로 보고 살아가는, 오늘날 한국의 모습이자 현실이죠.
K방역이 세계챔피언이라고 G7수장들이 앞다퉈 엄지를 세우고, 백신저주로 수백만장의 종이를 낭비하고 수개월간 포털을 도배해도 백신접종은 무리없이-빠르게 늘어만 갑니다.
나날이 김어준의 가치를 드높이고 뉴스공장이 압도적인 1위를 계속 유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을 그 '전력으로 외면하기'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력으로 외면하면, 그 반대는 독점을 할 수 있거든요.
전력으로 외면하다간, 또 한방에 훅 갑니다.
180석의 되치기처럼.
우리나라는 민주사회이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저들은 매번 까먹는 걸까요, 아님 애써 모른채 하는 걸까요? ㅎ (여긴 왜왕을 헌법의 제1조로 섬기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구~)
이번 G7에서의 한국 위상-대접처럼, 우리는 더이상 예전의 한국이 아닙니다.
이제는 국뽕이라는 자조와 반감없이, 자랑스럽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업적-실력이 아시아 비교불가-넘사고 외국에서 먼저 인정해주는데 뭐 어쩌겠어요? 별수있남~ ㅎ 받아들여야지~
우리 시민들은 이제 선진국과 월클의 맛을 알고 더 많은 국뽕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알아서 포털에 몰려가 다들 기레기라고 욕하고 이제 일본따위~ 후지다고 매번 절감중이죠. (일본은 더이상 우리의 경쟁상대가 아니라 관리대상이다. 사고치는 왜구 관리하던 익숙한 예전-본래모습으로의 회귀~ㅎ)
이런 시민들보고 일본에게 숙여야합니다 여러분! 한다고 그게 씨알이나 먹히겠냐고요~ ㅎㅎ
G7에서 수확없는 빈손이라 왜곡하거나 아예 못보게 감춘다고 인터넷에서 그 진실-정보가 감춰지냐구요~ ㅎㅎ
조국 죽이기로 단군 이래 최대치로 흠집을 주려했지만 윤짜장과 표창장 놀려먹기가 줄어드냐구요~ ㅎㅎ 왜 조국의 시간이 몇주내내 판매 1위냐구요~ ㅎㅎ
그에 대한 대가는 넷우익과 일베에 대한 대접처럼-기레기의 현처지처럼 멸시와 조롱 뿐.
오늘날 이 운명같은 도도한 한류의 힘앞에서 전력으로 외면하기 전법이 구슬릴 수 있는 테두리는 고인물이 고작입니다.
본토에서 본왜조차 한류에 이기지 못하는데 토왜 따위야.. ㅎ
적당히만 설쳤으면, 문통 이후 또다른 허허허~의 호인을 만나 좀더 연명의 기회가 있었을텐데.. 너무나 분노의 게이지를 쌓아오셔서 이 다음 아주 못된(?) 분을 만나 모가지가 뎅겅하고 잘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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