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11 음모론에 대처하는 미국 정부의 자세
2001년 9.11테러는 전무후무한 미국 본토 테러였습니다.
약 30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고 그 후폭풍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이 이 사태에 얼마나 경악했냐 하면, 북한의 김정일까지도 부시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서 테러를 비난할 정도였습니다.
미국의 우방뿐 아니라 적대국 조차도 극도로 흥분한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
기 위해 숨을 죽였었지요.
그런데 2005년 미국에서 루즈체인지(Loose Change 9.11: An American Coup)라
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됩니다.
다큐는 놀랍게도 9.11테러가 부시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정부의 자작극이었다는 믿
을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극악한 테러의 상흔이 아직 미국 곳곳에 남아있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응어리가
여전히 슬픔을 남기고 있던 당시의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그 테러의 주범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펴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된 것이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당장에 허위사실 유포로 사회 혼란을 부추겼다면서 제작자를 연방수사국
에 고발하고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거는 일은 없었습니다.
사실상, 미국 정부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소도 없었고 고발도 없었으며 수사도 없었고 기소와 재판도 물론 없었습니다.
그저 아무일도 없었고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이걸 보면서 적어도 민주주의를 표방한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라는게 어떻게 다뤄져야
하는지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6011803343&sec_id=563101&pt=nv
물론 우리나라에 표현의 자유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건 절대 아닙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412500141&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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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와 안기부로 아예 표현의 자유를 없앴죠. 사법농단 국정농단으로 법치주의를 흔들었구요. 비교 할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