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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해병대 팔이 김흥국 몰카 기억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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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09:41:30

그 옛날 옛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절 경규옹이 20대이던 시절 제 기억엔 김흥국이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 1호 피해자 였습니다.(기억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이게 세상 온갖게 다있다는 유튜브에도 원본 영상이 없더군요.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내용이 그거였어요
김흥국이 길을 가는데 어떤 여성분이 이상한 남자가 자기 때리는데 구해달라고 하는거였죠. 김흥국씨 해병대이신대 저좀 도와주세요 하는데 역시 야만의 시댁답게 대충 얼버무리고 쌩까고 갑니다. 이때가 첫회라 그런지 이경규가 나타나서 짠 몰카였습니다가 없었어요. 그냥 그렇게 김흥국이 쌩까고 가는것만 보여주고 스튜디오에서 그 비디오 김흥국 앉아있는데 틀어주면서 이경규가 그때 왜 그랬냐? 해병대 출신이라고 그렇게 자랑질 하더니 그렇게 튀는게 어딨냐? 그러면거 엄청 깐족거려서 김흥국이 심하게 화나고 당황한게 보였었죠.물론 내용이 좀 심했어요.
이경규도 방송국도 잘한건 없다고 보지만 김흥국이 엄청 절박해 보이는 여자를 버리고 가던게 어린 마음에 충격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위의 내용은 철저하게 제 기억이라 확실하진 않아요. 이거 혹시 기억나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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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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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5 09:55:35

저도 그때 보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연예인이 저렇게 불의를 보고 모른채 하다니, 그리고 그걸 보고 주병진과 이경규가 낄낄대는 것도 보기 불편했구요. 나라면 어땠을까 끼어들면 다칠것 같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다는 생각도 한 적 있었습니다. 그땐 난처해보인 김흥국이 약간 불쌍했는데, 지금 그의 모습을 보니 해병대 정신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 해병대 정신이 이 분에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WR
9
2024-04-25 09:52:43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김흥국이 피해자고 엠비씨가 미친건데 맨날 해병대 정신 떠들던게 얼마나 꼴배기 싫었으면 제작진이 저런걸 만들었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Updated at 2024-04-25 10:13:14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19980922000857
김씨는 "해병대 출신 가수 김흥국이 끈질기기는 하지만 사실은 겁이 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몰래카메라"가 한창 주목을 받던 시절,인터뷰를 빙자해 김흥국 앞에 부녀자 납치 상황을 연출했으나 김흥국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더란 것.

그러나 나중에 "몰카" 상황이란 것을 알게 된 김흥국이 끈질기게 제작진에게 읍소,"몰카" 촬영 이래 처음으로 재촬영에 들어가 용감한(?) 김흥국의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했다.

2024-04-25 10:43:42

이렇게 말씀드리면 반발이 있겠지만, 제가 동창생들 중 해병대 출신, 공수부대 출신 등을 겪어 본 결과...

해병대는 다구리 전문이지 1:1 전문이 아닙니다. 해병대를 특전부대와 동등 수준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특수수색대 출신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겠지요.

4
2024-04-25 13:34:12

전직 해병입니다.

해병대는 다구리 전문이란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일부 무서운 친구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전 친구들한테 항상 해병대는 1:1 붙으면 형편 없다 그런데 2-3명만 되면 일당백까지는 아니어도 왠만큼 해보는데 참 신기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솔직히 저부터도 별볼일 없거든요. 딱하나 맷집이 좋아서 왠만큼 맞아도 뭐...

포항 근무시 외출 나가면 다들 죽도시장에서 보게 되는데 어쩌다 다른 연대 전우들과 말싸움이 생기거나 그러면 순식간에 같은 대대나 중대 소속 전우들이 모여 패싸움 일보전까지 가고 그럽니다.

오래전 일이네요.

여튼 김흥국이는 그동안 턴 주둥이 생각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한물간 연예인이 됬지만 .... 

1
2024-04-25 11:09:05

봤습니다.
그 때부터 인간 취급 안했습니다.

2
2024-04-25 11:42:35

원래 겁많은개가 더 시끄럽게 짖는다 하지 않습니까

찐 해병대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과시를 안하겠죠...

2
Updated at 2024-04-25 13:14:34

해병대 이력은 ㅇㅂ한다고 팔아처먹고 다니면서

정작 나서야할 채상병 건에 대해서는

진실을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모두 나서서 욕만 하면 어쩌냐고,

해병대 출신 아닌 사람조차 어이 없어할 개소리나 처짖는 꼴 좀 보세요.

 

그냥 저쪽에 흔한 피해자 코스프레에나 능한 기회주의자일 따름.

(정치적 견해 드러냈다고 MBC 라디오에서 여럿이 강제로 하차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노조에서 몽즙이 똥꼬빨이 새끼는 왜 놔두냐 반발해서 쫓겨나니까 삭발하면서 울고불고 ㄱㅈㄹ

거기에 나타나 나 때문에 네가 웬 꼴이냐며 미안해하는 몽즙이는 덤)

1
2024-04-25 15:35:25

심지어 그 몰카도 연출된 화면이란 거죠. 실제로는 아예 모른 체하고 지나갔는데 나중에 몰카란 걸 알고는 제작진에게 거의 매달리다시피 해서 새로 찍은 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말리려 하고 끌려가는 여자를 쳐다보기라도 하는… 연출된 게 그 정도니 실제로는 안 봐도 4K겠죠. 게다가 그렇게 자랑하는 해병대조차도 자기 스스로 지원해서 갔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징집 기수였습니다. 당시 해병대는 부족한 지원자 수를 지역별로 돌아가며 징집으로 채웠는데 김흥국의 기수인 401기는 당시 서울지역 징집 기수였죠. 이런 면들을 종합해 봤을 때 매사에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그런 인간인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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