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해병대 팔이 김흥국 몰카 기억나시나요?
7
3015
Updated at 2024-04-25 09:41:30
그 옛날 옛날 일요일 일요일 밤에 시절 경규옹이 20대이던 시절 제 기억엔 김흥국이 이경규의 몰래 카메라 1호 피해자 였습니다.(기억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이게 세상 온갖게 다있다는 유튜브에도 원본 영상이 없더군요.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내용이 그거였어요
김흥국이 길을 가는데 어떤 여성분이 이상한 남자가 자기 때리는데 구해달라고 하는거였죠. 김흥국씨 해병대이신대 저좀 도와주세요 하는데 역시 야만의 시댁답게 대충 얼버무리고 쌩까고 갑니다. 이때가 첫회라 그런지 이경규가 나타나서 짠 몰카였습니다가 없었어요. 그냥 그렇게 김흥국이 쌩까고 가는것만 보여주고 스튜디오에서 그 비디오 김흥국 앉아있는데 틀어주면서 이경규가 그때 왜 그랬냐? 해병대 출신이라고 그렇게 자랑질 하더니 그렇게 튀는게 어딨냐? 그러면거 엄청 깐족거려서 김흥국이 심하게 화나고 당황한게 보였었죠.물론 내용이 좀 심했어요.
이경규도 방송국도 잘한건 없다고 보지만 김흥국이 엄청 절박해 보이는 여자를 버리고 가던게 어린 마음에 충격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위의 내용은 철저하게 제 기억이라 확실하진 않아요. 이거 혹시 기억나시는분 계신가요?
9
Comments
글쓰기 |
저도 그때 보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연예인이 저렇게 불의를 보고 모른채 하다니, 그리고 그걸 보고 주병진과 이경규가 낄낄대는 것도 보기 불편했구요. 나라면 어땠을까 끼어들면 다칠것 같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다는 생각도 한 적 있었습니다. 그땐 난처해보인 김흥국이 약간 불쌍했는데, 지금 그의 모습을 보니 해병대 정신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 해병대 정신이 이 분에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