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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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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는 전문가가 해야 한디고 생각합니다 - 정치인 유스 팜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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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13:57:15

그동안 정치계를 스쳐간 수 많은 반짝스타들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정치는 더러운 것
정치인은 협잡꾼
이런 이미지가 너무 박혀있다보니
참신한 신인, 물갈이 이런걸 갈망하고
그것이 마치 절대선인양 포장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인기, 인지도, 이미지만으로 새로운 정치인을 띄우고 뒷통수 맞는 일이 반복되어 왔지요

정치는 전문직이고
그에 맞는 지식과 소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측면도 물론 필요하구요 (그게 전부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그런 의미에서 정치에도
유스 팜, 마이너리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어릴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활동을 하고 정당과 연계 해 활동을 할 수도 있어야 하고

비례를 통해 정치권으로 들어오는 전문직역의 사람들이나 이미 유명해 정치를 하게되는 명망가라고 해도
다이렉트로 국회의원, 대통령에 도전 할 것이 아니라 정당에 관계된 일을 하거나 다른 선출직등을 경험하는 류의 절차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님의 서명
돈, b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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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3 13:53:22

예전에 피닉제가 저런 발언을 한적이 있지요.
정치는 아무나 막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경험자의 고도의 노하우가 있어야한다 머 그런취지의 말이었는데..
이인제가 한말중에 유일하게 공감이 되기는 하는 말였습니다.
(물론 신인 중에 바로 잘하는 특이한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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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3:57:35

근데 그것도 돈 없으면 못하겠죠.
안귀령도 명색이 제1당의 부대변인인데 월급이 전혀없어서 벌어놓은 돈 까먹으며 부대변인 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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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3:59:59

정치인에 대해서 혐오를 하게 되면 자격없는 자들이 그 틈을 타서 집권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착화되는거죠 

일본처럼요  일본은 그나마 지방자치는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지만요

 

청년정치인들을 육성해야 하겠지만 타이틀을 주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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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4:00:32

아무리 정치적으로 내부 육성 시스템을 만들어도 외부와의 유착 연결고리가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검사도 문제지만 경제계도 만만치 않은 악의 축이죠. 한 두달 전에 최배근 교수도 같은 논조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경제 카르텔은 이미 김대중 정부 때부터 있었고 그게 지금까지 경제 해악을 가져 왔다는 논지였습니다. 결국 아무리 안에서 개혁해 봤자 외부의 유인 세력을 박살내지 못하면 모순은 끝나지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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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4:02:25

아무나 뽑으면 ㅈ되는거 윤석열이 보여주고있죠. 근데 국회의원은 아무나 해도 될거 같아요. 이은재도 하자나요.

2024-04-23 15:27:32

MS 이야기 한 사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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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14:58:58

저도 깜작 영입의 폐혜를 절감한 후 늘 생각해오던 주제입니다. 기초의회, 지방의회 등의 지역정치와 일찌감치 정당에 가입하여 실무를 익힌 사람들을 육성하고 스타로 키워야 합니다. 유시민 같은 사람들도 전부 보좌관부터 하면서 컸어요. 준비가 되지 않은 타분야 전문가나 젊은 정치인들이 얼마나 국회의원으로서 평균적으로 실망스러웠는지를 생각하면 나중에 공천 등을 위해 민주당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일입니다. 외부 영입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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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4:12:15

 뭔가 좀 필요하긴 하다고 봐요. 이공계 우수인력들 다 의대가 빨아간다고 하는데, 문과계열은 어디서 빨아가는지 몰라서 정치권에는 우수인력들이 들어가지 않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정확히 알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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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14:36:02

그거 하라고 지방자치제도가 있는데요 

실제로 잘 작동하지 않아요..

어제 부천시청에서 하는 뭔 토론회에 와달라고해서 갔는데 

토론을 해서 안을 도출하는게 아니라 관련 교수 한두명, 

활동가라는 사람들 한두명 나와서 으쌰으쌰 하는 자리가 되버리고 

실제 실무도하고 운영도 하면서 느끼는 여러 법령의 문제에 대해서는 

그리고 시에서 가능한 여러 규정의 문제는 토론이 되지 않더라구요.

 

시의회가 그러니 도의회도 뻔하고, 국회도 말할 것도 없지요..

이건 국민들의 성향입니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정책에 대한 평가도 따져보는게 아니라 한마디 듣고 그래 맞아..

자기가 맞다 했으니 그런 자료만 찾아보는 확증편향

그거 조금 찾아보고는 자기가 다 전문가인 시대.

선동가나, 포퓰리즘이 판칠 수 밖에 없는 구조아니겠어요..

 

앞으로는 좋아지겠느냐 전 회의적입니다.

1시간 반짜리 영화 한편도 진득하게 다 못보는 사람들

20분짜리 유튜브 요약본만 보고 영화 다아는  전문가의 시대이니 뭐..

2024-04-23 15:12:58

동감합니다.
수백 수천명을 갈아넣으면 잘해야 한 두명 쓸만한 사람 나오겠지만 그래도 이게 바람직한 길이죠.

2024-04-23 16:31:06

공감합니다.
어느 정당인든 결국 지역민과 부비대며 활동해 온 사람이 살아남더군요.
그런 사람이 대의를 갖추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04-23 17:22:31

 그래서 요즘 정치인들이 갈등만 조장하고 해결 능력이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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