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콜세지 영화에 넷플릭스 1200억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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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3 21:06:49
대단하군요.
극장 개봉을 위한 영화도 아니고
단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오리지널 영화 한 편에 무려 1200억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물론 감독이 '마틴 스콜세지'이고
주연배우가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이므로 통큰 투자 결정했다지만,
서비스 목록에 영화 한 편 추가되는 것치고는 어마어마한 투자입니다.
참고로 극장 개봉 요구가 높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넷플릭스가 투입한 제작비는 600억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라 하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제작비가 아닌) 리메이크 판권(원작이 영국 드라마죠)비용도
1200억이었다 합니다.
만약 이 정도 제작비 수준을 한국 넷플릭스에 투입했다면
아마 다른 모든 동영상 서비스 업체를 씹어먹고도 남을 돈이 아니었을까, 싶군요.
무엇보다 국내 지상파 드라마 및 쇼는 몽땅 들여놨을 듯합니다.
이 정도 돈을 주겠다 한다면 방송사들이 서로 경쟁하듯 우리 쇼를 사달라고 했을테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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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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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금액의 반에 반만이라도 한국 가입자들을 위해 투자 했다면 컨텐츠는 정말 풍부했을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