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제시카 존스] 시즌 1의 1화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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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
2022-07-03 08:36:47
슈퍼 히어로 드라마가 아니라 슈퍼 히어로 드라마의 가면을 쓴 심리 스릴러 드라마처럼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디즈니의 마블 드라마치고 수위가 상당히 높아서 놀랐습니다.
일단 제시카 존스라는 인물의 매력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 같네요.
사립 탐정으로서 할 일은 하면서 과거의 겪은 안 좋은 일로 인한 PTSD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이면서 캐릭터의 입체성을 잘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틴 리터가 캐릭터를 꽤나 매력있게 잘 연기하고요.
자동차를 들어올리는 장면으로 미루어보아 이 캐릭터도 괴력을 가지고 있는 초능력자라는 설정인 것 같은데 크리스틴 리터의 장신의 키랑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외적 사건을 해결하는 것보다도 제시카 존스의 내면의 두려움과 트라우마에 대해서 많이 다루는 것 같은데 이것이 앞으로 그녀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하게 될 것인지 기대하게 되네요.
시즌의 1화의 결말 부분은 좀 충격적이네요.
빌런은 프로페서 X의 흑화 버전처럼 느껴지는군요. 묘사로 보자면 타인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또 다른 초능력자처럼 느껴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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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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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다뤄서 그런지 주인공이 고구마 아니면 주변인물이 고구마 스타일로 가서 너무 질리더라구요
물론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저는 아이언피스트도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