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소감)종이의집:공동경제구역 SoSo
설정등으로 인하여 차용한 부분은 나름 괜찮습니다.통일을 앞두고 분단국가가 하나가 되면서
벌어지는 가정들을 나름 잘 해석하기도 하였고 그 부분을 표현하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장점이라고 말하고 싶은건
1.사운드
오리지날 사운드 사물놀이를 오버랩해서 해당장면을 보다 긴장감있게 만들기도 하였고 오리지널티를
가미해서 좋았네요
2.소품
통일되었을때 가정하고 내새운 화폐들 그리고 화회탈등 한국적인 부분을 잘 녹여 들어서 좋았고 해당
돈이 실제로 발매한다면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봤네요.
오프닝등이나 조폐국의 한국적건물등 상당히 잘 녹여서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3.불필요한 장면의 삭제
기존 작품에서 선정선등이 짓은 장면 그리고 각캐릭터들의 플래시백 장면(몇몇 캐릭터들의 플래시백은
비슷하게 차용)등을 과감하게 삭제하면서 분량을 단축시키고 보다 현시점에서 스피디하게 집중하게
만든부분이 좋았네요
4.캐릭터
우선 발암인 도쿄를 보지 않아서 참 좋았으나 그 발암은 리우가 조금 가지고 가네요
베를린의 박해수는 베를린처럼 보였고
앙헬은 김성오로 설정변경한 부분도 나쁘지 않다고 보여져요
아무래도 최대의 수혜자는 미선역의 이주빈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설정이 조금은 다르게
흘러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1.연기나 대사톤
대사톤이 뭔가 어색하고 잘 녹아 들지 않습니다.특히 도쿄역의 전종서는 국어책 읽듯한 나레이션인대
그게 대사까지 이어지니 연기잘하는 배운인대라는 왜라고 갸우뚱하게 만들게 되버리네요
교수역의 유지태의 경우 부드러운톤의 목소리이다 보니 긴박한 장면이 이어저도 긴박함이 느껴지지지
않는 그래서 트릭이 터져도 원작의 쿵하고 와~하는 그런느낌이 없이 아쉽게 지나갑니다
연기나 대사톤만 잘 다듬었다면 포텐은 터졌을텐데 몇몇 배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대사톤이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2.아쉬운 캐릭터들
플래시백을 과감히 빼고 스피디하게 지나서인지 몇몇 캐릭터의 경우 존재감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헬싱키,오슬로 이 두캐릭터의 경우 원작에서도 분량이 크지 않은 부분인대 원작의 플래시백
장면까지 없다보니 이런캐릭터가 있는지 존재감이 안보여지네요.대신 조연들의 분량이 늘어나면서
조연 캐릭터들의 캐미는 나쁘지 않습니다.
3.CG
몇몇 특정장면에서 운전씬이나 은행의 문열리는 씬에서 CG티가 너무 나서 색감이 튄다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다가 왔네요
전체적인 총평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다입니다.
원작을 잊어버린지 오래되서 잊어버린채 한국판을 감상했는데 원작은 루즈함이 있어도
특유의 긴장감은 계속 가지고 가느 힘이 있는데 한국판은 스피디함은 있어도 긴장감은 사라져버린
다소 아쉬운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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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는 덴버의 대사처럼 쪼다녀석이 딱이더군요.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도쿄의 발암이 전부 전이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