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이네임. 그냥 기존의 전형적인 한국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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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14:14:59
기존의 우리나라 드라마 하면, 갖고 있던 선입견이 있습니다.
1화만 봐도 등장인물 간의 관계,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되고 결론은 어떻게 되겠구나. 이게 대략 유추가 가능합니다.
대게는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요.
마이네임,8화 30분 남겨놨는데요..
아직 안보신 분들은 1화? 2화?까지 보시면
아 대강 어찌되겠구나. 윤곽이 보이실겁니다.
중간에 살짝 다른 얘기를 넣으면서 뻔하게 드러나는게 조금 얘기가 진행된 다음이긴 합니다만, 처음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8화에서는 이게 왜 나와 싶기도 하네요. 좀 뜬금없는 느낌.
등장인물 측면에서도, 배우만 봐도 배역의 성격이 너무 쉽게 드러납니다.
OTT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들 보면, 기존의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느껴졌던 그 뻔함이 없이, 예측을 벗어나는 전개, 새로운 소재의 신선함 그런 것들이 많아서 즐겨보는데요,
마이네임은 공중파 3사에서 보던 그런 드라마입니다.
공중파가 아니니까 마약이나 잔인한 폭력 등이 더 나오긴 합니다만 뭐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죠.
부부의 세계를 못봐서 한소희 배우의 연기를 처음 봤습니다.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했을거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발전하는 배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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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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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다 떠나 마이네임 액션씬들이 많아
한소희 배우 연기하면서 고생은 많이 했겠다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