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를 봤습니다.

이번에 시즌3가 나온다고 해서

시즌1,2,3까지 정주행을 했습니다.

사실 성진국이라 불리면 

일본, 네덜란드, 영국을 꼽는데

일본이 남자들을 위한 성진국이라면

영국은 역시 킨제이의 나라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게 한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원제도 성교육이지요....

암튼 고등학생을 위한 성교육에서 이번 시즌3는 

뭔가 성인들을 위한 성교육까지 확대되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성추행, SNS 노출에 대한 멋있는 대응같은 장면들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만 시즌3의 결론을 시즌4에서는 어떻게 풀어갈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도 이틀만에 시즌3를 정주행할 수 있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1. 그런데 이상하게 메이브보다는 루비를 더 응원하게 되는 시즌이었습니다.

   오티스 이 바보야.....

2. 섹스보다도 I Love you 를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영국애들의 이야기라..

   언젠가는 우리 나라에도 현실이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그나마 저는 대학교 교양수업으로 성에 대한 지식을 조금 넓혔는데

   요즘 우리 청소년들한테는 어떤 성교육을 하는 지 궁금해졌습니다.

4. LGBT는 저도 알고 있었는데

   드라마는 이미 LGBTQIA 까지 다루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