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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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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4 22:46:18

헐리웃 흥행작들의 화려함 뒤에 숨은 고난의 제작기를 보여주는 넷플릭스 다큐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 시즌2가 공개되었습니다.

 

시즌1처럼 시즌2도 4편인데, 이번에는 <백 투 더 퓨처>, <귀여운 여인>, <쥬라기 공원>, <포레스트 검프>를 다룹니다.

 

시즌2는 시즌1과는 다른 내레이션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편집의 속도감과 개그감이 엄청나게 진화했습니다. 특히 <백 투 더 퓨처> 편은 온갖 컷들이 신명나게 활용되면서 왠만한 코미디 영화 뺨치는 엄청난 개그감을 선보입니다. 다른 에피소드들도 다 시즌 1보다 재밌긴 한데, 아무래도 기선 제압 차원에서 <백 투 더 퓨처>편에 힘을 실은 느낌이 납니다.

 

<귀여운 여인> 편에선 드디어 영화의 최초 각본인 <3000달러>에서의 결말을 알게 됐는데, 그 마지막 부분을 표현하는 편집도 잘 됐고 결말 내용도 상당히 음미할 맛이 나더군요. 어쩌면 그 결말이 보다 현실에 가까운 거였겠죠. 

 

<포레스트 검프> 편에선 자신이 사랑하는 영화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프러듀서들의 모습들이 보여집니다. 제작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의외로 영화 연구 면에선 간과되는사람들인데 <포레스트 검프> 제작에선 결정적인 순간들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해줬습니다.

 

옛날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보시겠지만, 실제 생존 스탭들이 나와서 직접 설명하므로 정보량이 충실하면서도 거의 다큐 코미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웃기고 재밌더군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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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7-24 23:04:28

성우 바뀐거였나요? 여전히 정신없어서 같은 사람인줄ㅎ 넘 정신 없는게 개인적으론 불만이긴한데 넘 진지하면 또 그닥이라 생각할 분도 계실테니ㅎ

백 투 더 퓨처의 에릭 스톨츠 썰은 유명해서 대략적으론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증언들 들으니 어우 진지해도 너무 진지한게 극과는 전혀 안맞아 교체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절로...

공교롭게도 시즌 별로 꼭 한편씩 여태 안본 작품들이 있어서 그편만 볼 수 없네요ㅜ
시즌1에선 더티 댄싱
시즌2에선 귀여운 여인
다룰만한 8090작품 넘치니 시즌3도 꼭 나오길 바랍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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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4 23:08:24

시즌2 편집이 제 템포에는 맞긴 한데 시즌 1보다도 많이 빨라져서 불만이신 분들이 있기도 하겠네요. 말씀하신 에릭 스톨츠는 촬영된 분량을 실제로 보니 표정과 제스처가 백 투 더 퓨처를 햄릿처럼 만들고 있더군요....

2021-07-24 23:11:17

올라온거 모르고 있었네요
덕분에 바로 시청 들어갑니다^^

2021-07-25 00:35:33

백투더퓨처...아빠역할 - 크리스핀 글로버 관련해서 험담(?)이 장난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촬영 당시 배우에 대해서 아주 한이 맺힌 듯...

2021-07-25 10:59:50

그냥 문 열고 들어오면 될 단순한 장면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독하고 옥신각신 다툰걸 보니 감독도 학을 떼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2편에서 안보게 된건가 싶은...

2021-07-26 03:39:52

올라온지 모르고 있다가 오늘 봤는데 백투더퓨처는 제가 좋아하고 귀여운 여인은 마눌님이 좋아해서 봤네요.. 왠만한 내용은 알고 있었어도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늘 백투더퓨처 1 다시 봤네요.. ㅎㅎ

2021-07-28 12:38:55

백투더퓨처 때문에 시즌2 방영전부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주요 출연진이나 감독 등의 인터뷰는 전혀 없어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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