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건담 더 오리진을 봤습니다.(6부작)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건담이란 만화를 어릴적부터 다양한 경로로 접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전 우주세기 건담에 애정이 있고 나머지는 재밌게 본것도 있지만 우주세기 만큼의
관심은 없습니다.
건담 더 오리진 만화책이 나왔다는건 알고 있었고 애니메이션도 유투브를 비롯 다양한 감상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 왓챠로 처음보게되었습니다.
건담 더 오리진에 대한 호불호는 관계없이..
오리지널 건담이 너무 오래된 작화로 인하여 외면받고 있는 와중에 이정도의 작화로
원작 "그대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왕이면 제타까지 해서..
두개 합하면 아마 tv시리즈 한 90화쯤 될건데(건담이 39화였나요? 제타가 한 50화이고..)
제작비 문제인지..아니면 다시만들때마다 항상 조금씩 건드려서 결국에는 인정못받는(제타 극장판이라든가 건담 더 오리진 같은..)
참..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좀 다른 경우긴 하지만 헌터X헌터 같은 경우는 원작만화 작화의 만행(?)을 애니판에서 거의 그대로 스토리가 가면서 작화를 제대로 해서 만들어서 굳이 만화책 안보고 애니만 보면 되게 한 모범사례처럼..
건담과 제타가 그렇게 한번 다시 나와주길 희망합니다.
건담 더 오리진 애니판은 샤아의 팬이면 열광할것 같은데 저처럼 혹시 건담의 리메이크 정도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작화는 좋네요.. 제타극장판처럼 이랬다 저랬다 해서 같은 인물인데 넌 누구냐 하는 황당한 경우도 없고요..)
2020-12-02 01:05:15
구건담을 다시 만든다고 해도 이제는 식상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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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내용도 없는걸 이리도 길게 왜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