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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첫 내한 조지 밀러 기자간담회&GV(4/14~15 용산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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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3:17:11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첫 내한한 조지 밀러 감독의 내한 일정

 - 4월 14일 일요일에는 용산cgv 아이맥스관에서 푸티지 시사와 봉준호가 함께한 GV 행사

 - 4월 15일 월요일 오전에는 용산cgv 아이맥스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4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시네마콘 참석 이후의 내한


* 4월 15일 월요일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조지 밀러 첫 내한 조지 밀러 감독 용산cgv 아이맥스관 기자간담회

 

 

 

 

 

 

 

 

https://youtu.be/_1qqfdo8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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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밀러 기자간담회 말말말


"여기 용산 CGV 아이맥스관이 세계에서 꼽힐 정도로 큰 스크린을 보유한 영화관이다. 이렇게 크게 푸티지 영상을 보니 좋다"


"45년간 제 영화를 배급한 워너브라더스가 '한국이 정말 중요한 국가'라고 하더라"


"한국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은 한국 영화, 드라마, OTT 작품 등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이다. 제가 정말 놀란 부분은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 대한 지식이 높다. 한국 영화제가 어느 나라보다 많다고 하더라.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다더라. 영화제에 가면 영화에 대해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않나. 그래서 영화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 아닌가 싶다. 훌륭한 감독들도 많이 배출하지 않았나"


"영화제에 관해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 싶은 점이, 감독님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저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저번 영화제에 봉 감독은 오지 못한 봉준호 감독을 위한 저녁 자리가 있었다. 그와 작업을 했던 틸다 스윈튼, 조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호주 영화제에 온 적이 있다. 만나 뵐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제가 봉준호 감독을 인터뷰했는데 어제는 봉 감독이 저를 인터뷰했다. 많은 업적을 세운 봉 감독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많이 배웠다"


"저와 스태프들이 영화를 만드는 게 끝이 아니다. 배급을 통해 시작된다. 이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첫 번째 스토리를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느끼는 게 영화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느껴지는 거라는 것이다. 관객들이 영화를 봐야지만 존재의 의미가 있다. 영화를 만들고, 세계에 내보내지만 결국 영화는 관객의 몫이다"


"시리즈 영화는 똑같은 걸 반복하고 답습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가장 큰 차이는 기간이다. 지난 영화는 '3일'에 걸쳐 일어난 사건들을 담았지만, 이번 작품은 18년의 서사가 펼쳐진다. 대사도 더 많다. 협상한다거나 캐릭터 간에 상호작용이 있다 보니 황야 위에서 추격전을 할 때보다 대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스타일 적으로 다르다. 매드맥스 시리즈를 즐겁게 보신 분들에게는 친숙하면서도 생경한 영화일 거 같다"


"'분노의 도로'가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오지도 못했을 것. 제가 많은 관객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게 되어 기쁘다. 관객들이 영화를 표면적인 의미뿐이 아니라, 훨씬 더 심도 있게 담론적 측면에서 이해하고 관람이 끝난 후에도 잔상이 남아있는 경험을 해준다면 감독에게도 보람 있는 작업일 것"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정말 궁금하다. 떨리기도 한다. 아이를 낳아서 아이를 세계로 내보내는 느낌이다. 제 자식 같은 느낌이다. 어떻게 될지 몰라서 긴장도 된다. 관객들이 많은 걸 느꼈으면 좋겠다"



* 4월 14일 일요일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조지 밀러 첫 내한 조지 밀러 감독 용산cgv 아이맥스관 푸티지 시사&GV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국내 개봉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미국은 5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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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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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3:20:34

 V8!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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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3:41:47

정정해보여서 좋네요 대박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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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3:49:43

안야 테일러 조이와 햄식이 내한 좀... T T

2024-04-16 15:01:56

정말 크롬처럼 빛나시는군요

2024-04-16 15:08:45

영감님! 만수무강하세요!

2024-04-16 15:50:02

매드맥스 1 편 봤을 때의 그 충격이란....

 

밀러형님 꼭 장수하시기를 바랍니다. 

2024-04-16 17:11:48

갔다 온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

2024-04-16 18:56:37

 한명정도는 코스프레 할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ㅋㅋ

Updated at 2024-04-16 19:13:17

내일 모레 팔순이신 노장 감독님인데 아직도 영화를 내놓을때면 떨리고 긴장된다니
참 인상적인 말이네요, 역시 좋은 감독은 관객을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밀러 옹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2024-04-16 21:50:54

ㅜㅜ 아 갔다오신 분들 진짜 너무 부럽네요 정말 가고 싶었는데 ㅠㅠ

2024-04-16 21:54:48

믿고 보는 감독님이죠. 아직도 고딩때 단체관람으로 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무비 매드맥스1 은 아직도 기억이 또렷할 정도입니다. 세기말 분위기 하나는 끝내줬죠.

2024-04-17 01:24:09

'제가 감독이 된 이유는, 성덕이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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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7 10:42:02

저 여기 갔다왔어욤ㅎㅎ 14일 용산..Gv
푸티지 영상 입벌리면서 봄ㅋㅋㅋ 일행이 입 닫아줬어욬ㅋㅋㅋㅋㅋㅋ 14일부터 개봉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에가서 매드맥스1 다시보는데도 그저 감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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