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o, think of ‘Oppenheimer,’” he continued. “It is a three-hour, rated-R movie about nuclear physics that is mostly talking. But the public was young — that was the movie of the year by far for my kids. There is a trend. The youth love to watch long movies because if they pay, they want to see something substantial. They are craving meaningful content.”

"또한 '오펜하이머'를 생각해 보세요," 라고 그가 말을 이었다. "핵물리학에 관한 3시간짜리 R등급 영화로 주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어려웠고 – 제 아이들에게는 단연코 올해의 영화였습니다. 한가지 트렌드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돈을 지불하면 의미 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긴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의미 있는 콘텐츠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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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영화 리스트에 150분 +@ 영화들이 즐비하긴합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러닝타임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저는 한국 영화같은 경우는 짧으면 짧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관객 중 하나였는데...

또 모르겠습니다. 트렌드가 어떻게 바뀔지는.

Comments

2024-04-14 23:30:20

체감상 아무리 그래도 3시간이나 되는 영화는 재미도 챙겨야하지만 관객들의 방광도 배려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2024-04-14 23:58:57

히치콕 감독님께서 실제로 남기신 명언이죠

2024-04-14 23:33:02

OTT 의 이점이

‘ 하고 싶은 이야기 ’ 를
제대로 보여줄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제작이 풍성해지긴 했는데
그에따른 제작비만 많아지고
다양성 추구까진 알겠는데
속빈 강정 속출이라는 말도 나오곤 하지요.

가까운 미래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빌뇌브나 놀란이나 러닝타임 긴건
도긴개긴…;;;

2024-04-15 00:26:20

놀란이나 빌뇌브나 3시간여 동안 꽉~꽉~ 눌러담은 컨텐츠이다보니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죠. 잠시라도 방심했다간 주요 흐름이나 디테일을 놓쳐서 이야기를 온전히 감상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결국 2~3회 재관람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죠.

2024-04-15 01:24:30

님 영화라면 인터미션 없는 5시간도 괜찮다구요

2024-04-15 03:07:01

좋긴한데 두시간반까지가 딱 최대 허용 같은데 ㅎㅎ

2024-04-15 03:55:43

비디오방 다닐때 길고긴 예술영화를 선호하긴했죠

2024-04-15 05:05:14

그래도 2시간 30분 넘어가는 영화는 인터미션 부활하자...

긴 영화엔 생리현상 걱정으로 물이나 커피도 최소화하고 들어가지만...

간혹 영화는 절정을 향해 치닫는데 방광은 터지려 하면 진짜 짜증이..... ㅜㅜ

몇년 전 양덕창 감독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개봉 때 인터미션 있어서 넘 좋았다는....

물론 이 영화는 3시간도 아니고 4시간 짜리라 인터미션 안주면 말이 안되지만서도....

인터미션은 감독들 보다는 극장측 이해관계로 안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쉬는 시간만큼 상영회수 증가에 악영향을 끼치고 또 입장관리 인력도 더 들어가니...

2024-04-15 08:39:14

일단 재미를 깔고 가야 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3시간이 넘어가면 쉽지 않은

2024-04-15 08:52:15

외람되지만 나이가 들면 소변 참기가 많이 힘들어지는건가요?

꽤 많은 분들이 상영시간 얘기만 나오면 방광이야기를 하셔서

예전부터 궁금했습니다.

2024-04-15 09:16:03

3시간짜리 영화 기준으로 음료가 없으면 괜찬은데 음료라도 마시면 중반이후에 한번은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긴 영화볼때 음료는 패스합니다.

2024-04-15 09:53:44

저도 이해가 안되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니 남자가 세시간 그거 못참나?'
불과 몇해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

2024-04-15 11:28:48

나이 무관 사바사가 큰 거 같아요.
저도 어거지로 참는다하면 평범하게 마실 물 다 마시고 하루도 참을 수 있는데 소변 자주 보는 분들은 소변생성기가 별도로 장착되어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자주 화장실을 가더군요.

그리고 이런류의 하소연 특징이 그런 케이스인 사람들이 주로 목소리를 내고 댓글을 달기때문에 실생활에서 접하는 확률보다 더욱 큰 인상으로 다가오지요.

Updated at 2024-04-15 09:33:23

뭔가 자기 주장을 강조하다가 삼천포로 빠진 느낌인데요.

청소년들은 의미있는 걸작 영화를 좋아한다 (O)

청소년들은 긴 영화를 좋아한다 (X)

...가 아닐까 싶습니다.

편집전 씬들중 감독이 생각하기에 의미없는 장면은 거의 없을겁니다. 과거 2시간 안으로 편집된 영화들 대비 요즘 3시간 가까운 영화들은 확실히 감독의 더 많은 의도들이 담겨 있겠죠.

한편으로는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 '이 씬들이 왜 필요한거지?' 싶은 장면들도 있을겁니다. 감독과 관객은 보는 눈 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긴 영화가 대중들에게 선호되는건 아닐겁니다.

2024-04-16 09:03:45

요즘 젊은 관객들은 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쇼츠로 대표되는 빠른 영상소비가 어쩌구저쩌구)라는 세간의 말에 대한 반론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짧은 영상이야 인터넷상에 무료로 볼수있는게 넘치는데 돈내고 보는거면("청소년들은 돈을 지불하면 의미 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좀 길고 의미있는 콘텐츠를 원한다 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