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Good]  가여운것들 간단평

 
2
  1846
Updated at 2024-03-18 23:39:10

나름 그럴싸하게 아주 예쁜 그릇 위에 놓여진 음식 같은 영화.음식맛은 기대이하.

줌인아웃과 와이드,왜곡 촬영기법은 좀 그럴싸했으나,이것도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상주의 현실주의 낭만주의 욕망주의 여러가지의 메타포를 썼지만, 연출은 진부하고 막판으로 갈수록 좀 어수선한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작품에 비해서 엠마스톤이 혼신을 갈아넣어 연기하는 모습이 약간은 가엾은 느낌?

진중하게 멋진 영화는 아니고,나름 발랄하게 스타일리쉬하게 인간세상을 풍자한 영화였습니다.
볼만 했습니다.비슷한 느낌으로는 드라이브 마이카가 떠올랐는데 드라이브 마이카가 훨씬 좋았습니다.


3
Comments
1
Updated at 2024-03-18 23:42:36

엠마 스톤의 연기의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라고 궁금해지던 영화였습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엠마 스톤의 연기가 대단하더라고요. 점점 뇌가 자라며 성장해가는 벨라의 모습을 보며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하기를 바랐습니다. ㅎㅎ 

영화 속의 미술도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아름다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그로테스크한 미술도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박찬욱 감독님이 딱 좋아하실 것만 같은! ㅋㅋ 예전에 다른 분 감상기에도 댓글로 남긴 것이긴 합니다만, 박찬욱 감독님이 이걸 한국 영화로 리부트해서 만들어주시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2024-03-19 00:58:17

이영화의 미술만은 인정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나머지는 모르겠습니다. 뭐지?

2024-03-19 13:58:25

어떻게 보면 메시지는 단순명료한데 굳이 그걸 과하게 확대해서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그럼에도 미쟝센이나 엠마 스톤의 열연은 대단하더군요. 엠마 스톤은 노출이 없었더라도 주연상을 받을 만 했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