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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찐 농구팬의 리바운드 시사회 찐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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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29 15:08:36

저는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마이클 조던이 우승하던 시절을 거쳐 지금의 NBA와 KBL까지 보는 나름 찐농구팬입니다. 

 

부산중앙고의 5인 결승 신화는 당시 농구를 저 정도로(?) 좋아하는 팬이라면 알만한 놀라운 사건이었죠.

아마 농구를 아는 사람이 실화인 걸 모르고 이 영화를 봤다면 그냥 영화니까 가능한 거라고 웃어넘겼을지 모를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영화 국가대표가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국가대표처럼 거창하고 큰 스케일의 무대도 나오지 않고 사실을 과장하지 않고 심지어 결승전에도 객석이 텅텅 빈 경기장을 보여주지만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진심을 유며와 감동 코드로 그려내고 있는 점에서 상당히 닮았어요. 그리고 어쨌든 이 영화는 도전하는 영화이고 영화의 제목처럼 리바운드 즉 튄 공을 다시 잡아 공격하는 재도전을 그려내는 영화였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감동적이었고 전 솔직히 조금 눈물도 흘렸습니다. ㅠㅠ(사실 국가대표 때도....)

 

그리고 농구를 볼 줄 아는 관객 입장에서 배우들이 농구하는 모습들이 어색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꽤 많은 훈련을 소화했는지 경기 장면이 어색하지 않고 상당히 멋지게 연출되었습니다. 또 국농 팬들이 보면 알만한 지금도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타고교선수로 등장하니 더 흥미진진합니다. 

 

연출적인 면에서 전반적으로는 특이점은 없었는데 스포라 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전 결말부분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 꽤 영리하게 더 감동적이면서도 한편으로 담백하게 만들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농구팬 입장에서 요즘 슬램덩크도 잘 나가고 있는데 이 영화도 흥행했으면 좋겠고 그게 또 우리나라에서 농구라는 스포츠의 인기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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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3-29 09:58:30 (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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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Updated at 2023-03-29 1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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