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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  탄생. 김대건신부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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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2 10:25:17

영화는 김대건의 십대부터 죽음까지 일대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신부가 되기까지 험난한 여정과 조선의 천주교 탄압, 신자들의 죽음등등 25년간의 이야기가 150여분의 런닝타임안에서 급하게 달려갑니다. 그런데 신자도 아니고 조선 천주교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는것도 아닌 일반관객이 보기에는 지루합니다.
모험기에 가까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중간에 재난영화인가 싶은 장면까지...
천주교 신자분들이 많이 봐주시지 않으면 흥행도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김대건신부로 분한 윤시윤의 연기는 초반 십대연기가 너무 동구스러워서 나중에 성인연기가 이질감이 있을정도. 특유의 너무 해맑은 표정연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안성기님은 목소리가 쇳소리가 좀 들려서 아프시다는게 좀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제겐 많이 아쉬운 영화로 기억될것 같네요.

아 그리고 각종언어가 나오는 관계로 자막이 많습니다. 외국인배우들의 한국어연기, 헌트에 나오셨던 그 배우님을 비롯 많이 나오는데 역시 좀 안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cg도 어색한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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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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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2 10:32:06

저도 주말에 성당 지인들하고 단체관람(?) 가기로 했는데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영화의 만듦새 이런거 다 떠나서 김대건 신부님을 소재로 한 극영화라는 점에서 흥행요소가 될 소지가 크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지인들하고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흥행은 전국의 성인 천주교 신자들만 봐도 손익분기점은 넘겠지요 ^^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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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9:01:36

신자분들은 입장에서는 괜찮은 영화일수도 있을겁니다. 보시면서 아멘을 외치실지도.

2022-12-02 13:16:43

총 제작비가 150억 정도라 손인분기점이 300만은 될텐데, 사실 30만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2-12-02 10:05:45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 비슷하겠군요

2022-12-02 10:51:07

비신자인 저의 감상기는 지루함+지루함 이었습니다 ㅎㅎ

WR
2022-12-02 10:52:40

네 저도 영화보다 시계 잘 안보는데 세번을 봤네요.. 런닝타임도 150분이나 되는지라..

2022-12-02 11:54:11

cg는 괜찮던데요

WR
2022-12-02 12:18:26

사람마다 보기 나름이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바다장면이나 배경합성장면들이 좀 그랬습니다.

2022-12-03 00:35:39

매불쇼 최광희 영화 평론가도
교인이 아니면 지루하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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