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Jeanne Moreau - Les Chansons De Clarisse(클라리스의 노래들)
누벨바그의 여신이라 불리는 잔느 모로의 1968년 앨범 Les Chansons De Clarisse(클라리스의 노래들) 입니다. (제 음반은 1975년 일본 재발매)
샹송과 재즈 사이의 어디즈음에 있는 아름다운 노래들을 속삭여 주는 이 음반이 갑자기 생각이나 새벽시간에는 오디오를 켜지 않는다는 와이프의 엄명을 어기고 소심하게 들어보았습니다.
엄청난 성량이나 고음, 현란한 기교같은게 없어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가 좋은 음악이라는 말에 동의하신다면 분명 이 음반에 있는 노래들을 좋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일이 없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이 계속 저에게 이야기를 걸어주니 오늘 일찍 잠들기는 힘들겠네요^^
Je suis vous tous qui m'écoutez
(중간의 바이올린 연주는 스테판 그라펠리입니다)
나는 내 말을 듣는 너희 모두
Je suis vous tous qui m'écoutez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다.
Plus quelque chose que je ne sais
너 말고 내가 만지는 것
Pas plus que vous mais que je touche
그리고 누가 나를 항복하도록 강요합니까?
Et qui me force à me livrer
벌거 벗은, 벗은
Vêtue de nu, débarrassée
너만큼 나만큼
Autant de vous que de moi-même
나는 내 말을 듣는 너희 모두
Je suis vous tous qui m'écoutez
내가 모르는 것이 더 많다.
Plus quelque chose que je ne sais
너 말고 내가 만지는 것
Pas plus que vous mais que je touche
그리고 누가 나를 항복하도록 강요합니까?
Et qui me force à me livrer
벌거 벗은, 벗은
Vêtue de nu, débarrassée
너만큼 나만큼
Autant de vous que de moi-mê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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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이 익으신 분이다 싶었는데 (제가 누벨 바그영화는 본게 거의 없습니다만)..
마일스 데이비스가 영화음악을 맡았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에 나오신 분이군요.
마일스 데이비스 다큐나 영화에 영화 장면이 자주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