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계에서조차 무명일때 나홍진의 <황해>에 출연. 이때 나홍진이 곽도원에게 감명받음
2.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에게 곽도원 추천.
<황해>에서 곽도원 분량을 따로 편집해서 보여줄 정도
3. 이후 <곡성>을 만들 때, 제작사인 21세기 폭스 에서는 곽도원을 반대하고 다른 배우를
원했으나, 나홍진이 끝까지 밀고 나가며 주연 발탁.
황해에서 어떤 것을 보았길래 감독이 그렇게 챙겨주었을까요…
나혼산 에서 보여지는 그런 모습들이 아닐까하는
곡성 원주연 누구였을까요,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 무지 궁금하네요 ^^
배우 보호차원에서 영원한 비밀로
송강호였다는 얘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조진웅도 그렇고 곽도원도 그렇고 오래전부터 알던 배우 같은데 사실상 알려진건 10년정도였네요.
한 2,30년전부터 항상 보던 배우들 같은데 말이죠.
황해에서는 그냥 잠깐 나오는 호구(?) 인데 ㅎㅎ
감독들이 보는 눈이 있었나 보군요.
현장에서 연습하는 연기라던가 촬영에 임하는 태도 등 여러가지를 봤겠죠.
처음 황해에서 봤을 때 저 배우 처음보는데 누구지 궁금해할 정도로 짧은 역할이지만 시선을 끄느데가 있었어요.하정우 불러서 돈줄때 평범한 동작인데도 좀 달랐죠.그다음 변호인에서 매쏘드 연기로 대박났죠.
진짜 그 돈주는 장면에서 뭔가 좀 포스 느껴지지 않았나요?
그냥 가서 아무 말 없이 받아야겠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맞아요. 그냥 돈도 쥐어주는 배포도 있는 보스 체질 느낌
황해에서 잠시 나오지만 포스가 있어서 실제 운동선수출신을 캐스팅한 줄 알았습니다.
황해에서 나오는 시간이 짧지만 상당히 임펙트 있는 연기를 보여줘습니다..
감독이 배우를 볼주 아는거죠..
추격자에 거의 무명에 가까운 두배우도 스타가 되었죠
그래서인지 황해 스탭롤에서는 본명 곽병규로 나오죠.
짧게 나오는데도 인상이 뇌리에 콱 박히는 배우들이 있죠.. 주유소에서의 유해진, 초록물고기의 송강호, 황해의 곽도원..
황해에서 어떤 것을 보았길래 감독이 그렇게 챙겨주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