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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어제] 명화극장 '파이널 디시전'...

 
  2623
Updated at 2014-05-17 12:23:25

 


이슬람 극렬단체에 여객기가 나포

가스폭탄과 승객 400명을 실은 비행기가 미국본토에 몸빵 테러 위기

대테러 진압 작전 실패 후, 상공에서 여객기 격추 결정. 



"정말로 민항기를 격추시킬 생각인가?"

"대통령의 직책도 끝나는거지...

400명이 희생되... 우리도 끝이야.... 정권 자체가 무너질거야..."



더록이랑 비슷한 이야기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었던가 문제였나, 지금와서는 묻혀진 감도 좀 있는 작품입니다만

어제 아무 생각없이 보다 보니 저런 장면이 있었네요.

자연스레 '다른 어떤 무언가'가 연상되는데, 상황 자체가 다르니 무턱대고 비교는 뭐하지만, 생각해볼거리가 있을것
같기도... 


혹시 편성 담당자가 노린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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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5-17 12:24:46

2005년에 별세하신 엄주환 성우님께서 커트 러셀 더빙 하시더군요.
돌아가신 분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긴 했는데 이렇게 더빙 재활용 하면 가뜩이나 가뭄에 콩나는 듯한 영화 더빙 방송 속에서 성우 분들 먹고 살기 힘드시겠다 싶더군요.

WR
2014-05-17 12:37:48

더이상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성우분이 두분이나 계시더군요. 이강식 성우님 목소리도 오랫만에 들어서 좋았고요. 정말 레전드격의 더빙이었던것 같습니다. ^^
현역 성우들 활동량이 줄어드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과거 명 더빙작들 재방송 해주는게 저는 좀 더 반갑고 좋더라고요. ^^;;

1
2014-05-17 12:33:31

액션 주연인줄 알았던 스티븐 시갈이 총한방 쏴보지 못하고 뱅기 옮겨타면서 사망...

순간 머리가 멍 하더군요.

WR
2014-05-17 12:38:57

그분이 올라타는 순간 밸런스 붕괴니까요... ㅎㅎ

2014-05-17 12:46:52

ㅋㅋㅋ 저도 이제 다 진압됐다 생각했는데 이동트랩과 같이 허공으로 날리면서 잠시 멍했었습니다 ㅋㅋ

2014-05-17 12:47:38

네 당연히 뭔가 보여줄것 같았는데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드는 장면이죠.

2014-05-17 14:22:08

허걱 했던 장면이죠.. 정말 허탈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4-05-17 12:47:08

스티븐 시걸이 포스터에 중심으로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시걸의 액션을 보겠구나 하고
극장을 찾앗다가 초반 죽는 것으로 더이상 안나오니 (한마디로 주연이 아니라는점이죠)
일부팬과 언론에서 사기성 홍보라고 말이 많았던 작품이죠..ㅎㅎ

그러나 이러한 사기성 홍보는 이후로 쭉 계속 활용되었죠
예를들어 브루스 윌리스가 두컷정도뿐이 안나오는데 완전 주연으로 포스터에 얼굴 대문짝하게 나와서
많은 이들을 낚인 영화 꽤 있듯이..

WR
2014-05-17 13:35:10

시걸 마케팅의 정점인... 이름을 언급할 수 없는 '그 작품'에 비하면야... ㅋㅋ

그나마 오션스12 포스터에는 브루스윌리스가 없군요. --

2014-05-17 13:05:13

출연배우들이 지금 기준으로 꽤 화려하죠 ㅎㅎ

WR
2014-05-17 13:40:57

주연급 2인방에 할리베리 존 레귀자모 ㄷㄷ
러셀형 요새는 뭐하는지 통 보기가 어렵네요.... ^^;

2014-05-17 14:04:41

시걸 횽아 액션 보려고 대여점에서 빌려봤다가 낚인 1인입니다 ㅠ 그래도 영화 자체는 재밌었어요

WR
2014-05-17 16:44:21

저는 비디오 빌려볼 당시 중학생이었나, 고등학생이었나... 헐리웃 액션영화쪽에 별 관심이 없던 시절이었어서 시걸형의 위용을 잘 몰랐죠. 그냥 유명한 배우같은데 일찍 죽네... 정도? ㅎㅎㅎ

2014-05-17 14:51:37

지도 신걸횽 액션본다고 빌렸다가 타는순간죽는거보고 전설마했습니다
불사조처럼 살아날줄알았죠ㅎㅎ

진짬영화가재밌었기에망정이지ㅎ

WR
2014-05-17 16:47:41

불사조 처럼 살아 돌아왔어도, 별로 이상함이 안느껴질 포스죠. ㅋㅋ

2014-05-17 14:52:03

저는 [탱고와 캐쉬],[분노의 역류],[스타게이트] 의 주인공이었던 커트 러셀과 시걸형아가 나온다 해서 당시 엄청 기대하고 보았습니다.
의외로 상남자가 아닌 과학자인 샌님역활로 커트 러셀이 나오고, 시걸형아의 황당한 사라짐으로 초반 의아했지만, 마지막까지 믿고 보는 커트 러셀표 액션영화여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액션영화를 보았네요.
더욱이 엄주환님표 더빙으로 볼 수 있어, [캡틴 아메리카 2] 와 더블어 TV,극장을 통틀어 현재까지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던 액션 영화로 뽑았습니다.
녹화해두었는데 자주 꺼내 볼 것 같습니다.
최신영화 뿐 아니라 과거 액션영화들을 더빙으로 자주 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R
2014-05-17 16:52:34

신기한건 이 영화 내내 제대로 된 난투, 총싸움 장면이 거의 없는데 그럼에도
영화가 무지 재밌단 말이죠. ㅎㅎ 액션이라기보다 스릴러물에 가까운~
커트러셀 전문 성우(...) 엄주환님 더빙도 정말 반갑고 좋았고요. ^^

2014-05-17 17:26:05

영화보며 좀 웃겼던게..
비행기 흔들렸다고..
테러리스트와 승객 아무도 다치지 않았는데..
특수부대원들이 엉망이 되어 버린게.. 참..
처음 나올 때 온갖 폼 다 잡더니..

테러리스트와 승객들은 승객석에 있고..
특수부대원들은 짐칸에 있어 다르긴 하겠지만..
그래도 특수부대원들인데..

거기다..
비행기 밖으로 승객 몇몇이 날아가버렸는데..
끝날 땐 모든 승객을 구한 듯한 모습이..

WR
2014-05-17 17:42:39

자리에 앉아있지도 않았던 테러범들도 멀쩡하던데요 말이죠. --

- 불쌍한 다이아몬드 아저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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