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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방시혁 JYP 유퀴즈 에서 제일 감탄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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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7:31:27





사람이 논리로 설득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일적으로 만나는 사이 아니면

사람들이 일이면 그나마 논리적 설득이나 협의가되는데

일 외적으로는 저런게 거의 불가능하다는걸 경험적으로 알게되더군요.

그냥 설득하려는 노력보다 쌍욕하고 안보거나 니가 맞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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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4-04-25 17:32:58

'반박시 니 말이 옳습니다'

2024-04-25 18:01:20

이제 보니 명언이었네요 ;; ㅎ

2024-04-25 17:33:40

머리와 가슴이 공존한다는게~
밸런스가 기울 수 밖에~?

WR
4
2024-04-25 17:35:17

하나 더 첨언하자면 개인의 경험은 절대적이라는거죠.

사람은 자기가 체험하고 자기가 느낀거랑 다른 소리하는거면 전혀 공감이안되니까 이해를 못합니다.

이걸 최근에야 알게됐죠. 평생 이런게 이해가안된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들면서 체질이 바뀌고 다른사람들이 평범하게 쓰는 물건을 내가 쓰게되니까 사람들이 이걸 왜 하는지 왜 쓰는지 그때 이해하게됐죠.

2024-04-25 18:15:10

그래서 자수성가 했다는 사람들 만나면 필요한 얘기 말곤 안합니다.

무조건 지 말이 옳으니.. ㅋㅋ

Updated at 2024-04-25 18:09:24

사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고민입니다.

 

정치적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하면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어준다는 사람들을 설득할지,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소위 중도라는 사람들을 어떻게 우리 편으로 만들지...와 관련된 문제구요.

 

종교적으로 아니 과학적으로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말도 안되는 창조과학 그런게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와 관련된 얘기예요.

 

 

논리로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가능은 한건지...

WR
2024-04-25 18:10:43

제가 한 5년전 까지 좌좀 죄파탈출은 지능순 이딴 소리하던놈들한테 논리 들이밀어봤는데

그냥 이젠 욕하거나 응 지껄여라 니말아 맞겠지 인생의 행복의 비결은 바보와 논쟁하지 않는거다 라는걸 되뇌이죠.

그냥 쌍욕박아요 어차피 설득안되는데 내 기분 드럽게 만들었으니 그냥 쌍욕박아서 내 기분이나 풀고 내 기분 드럽게 만든놈 기분드럽게라도 만들어야죠.

WR
1
2024-04-25 18:29:16

중도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결국 자기가 믿고싶은거 믿고 거기에 대한 논리적 근거 찾아서 믿어요.

유시민작가가 자기입으로 말합니다.

어차피 설득은 불가능하다 설득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사람들에게 가짜정보를 주입시키는 언론들이 많은데 적어도 내가 발언해서 저거 사실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라도 해야될거같아거 이야기하는거라고요.

2024-04-25 18:32:27

결국 흙탕물이 담긴 컵 속의 물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선 꾸준히 깨끗한 물을 부어주는 수 밖에 없죠. 컵을 들어서 그 속에 있는 흙탕물을 버리는건 제 능력으로 불가능할테니까요. ㅎㅎ

 

좀 다른 얘기지만,

유시민 작가는 정치인일때도 많은 일을 했지만,

정치인을 관둔 이후에 어쩌면 정치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1
2024-04-25 18:50:23

관련된 책들이 꽤 많더군요.

여러 책들이 있지만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같은 책들은 한번 볼만 합니다.

인간은 그다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보니 논리나 사실로 설득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생각을 바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하네요.

2024-04-25 19:11:36

추천 감사합니다.

1
2024-04-25 18:51:09

논리는 학교애서 배워야죠
근데 저는 팔랑귀라 말도안되는 다단계 논리에도 바로 설득당합니다 ㅠㅠ

3
2024-04-25 19:48:28

저말이 맞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무서운 말이죠. 상대방에게 대해서 논리나 합리적 이유로 설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권력을 잡고 전쟁이 일어나면 학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쉽게 한다고 봅니다 역사적으로 그런 예들도 워낙에 많으니 사람이 논리적으로 설득이 되지는 않겠지만 사람이기에 일정부분 공감은 가질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공감이 되기에 인류가 아직까지 생존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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