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가 예상하는 스텔라 블레이드 스토리

 

발매일이 3일 남았는데

기다리기 힘들어서 써봅니다.

 

아직 스토리는 밝혀진 게 없고

전부 제가 추측한 내용이지만

혹시 몰라 스포일러 경고를 해 두었고

맨 아래에 톰크루즈의 오블리비언 스포가 있으니

해당 영화 스포가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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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브는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클론

사실 진작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아마도 이번 뮤비의 배양기 같은 배경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이들 생각하고 계시겠죠.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1) 이브의 개체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고 우리가 조종하는 이브가 그중 하나일 경우

2)  혹은 이브 본인이 클론의 모체일 경우 (그래서 이름이 이브)

두 가지의 경우가 떠오릅니다.

2. 왜 네이티브일까?

지구가 인간의 것이고

네이티브가 침략자라면

네이티브라는 이름은 참 이상합니다.

오히려 역으로 

네이티브 = 침략자의 침략으로 변형된 지구인 

이브에게 지시하는 자 = 침략자

이고,

이브는 네이티브들에게 지구를 탈환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구를 침략하고 있었다 라는 반전의 스토리가 예상됩니다.

 

3. 타키는 진실을 알게 되는 자.

예고편과 데모를 해보면 

죽은 줄 알았던 타키가 네이티브가 되어 나타나는 장면이 있죠.

이것이 1,2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1)인간(클론)은 네이티브로 변할 수 있음

2)네이티브가 되어도 인격을 유지할 수 있음

3)타키는 진실을 알고 일부러 알파 네이티브가 되었다. 

 

종합해보자면

1,침략자(외계인?)가 지구를 침략하며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or 지구인의 DNA를 계량하려고 했다

 

2.그러나 의도치않게 괴물 네이티브가 탄생하며 침략자들이 물러났다.

 

3.침략자들은 인간의 클론을 만들어 네이티브를 죽이고 지구를 차지하려고 한다

 

여기까지 보면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죠.

네. 바로 톰크루즈의 오블리비언 입니다. 

여러 포드가 우주에서 떨어지는 도입부나, 

클론을 떠올릴 수있는 정황들을 보면

상당히 오블리비언과 흡사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그냥 지구를 탈환하려는 사람들이다

라는 스토리면 너무 평이한 것도 사실이고요.

제작중 니어오토마타의 영향을 받았을 텐데

니어도 이런 허무주의 반전 스토리가 특이점이죠.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고,

아마도 후편을 의식해서 오히려 단순한 스토리로 갈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