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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은퇴해도 단 돈 얼마라도 근로소득을 올리는 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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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7 20:05:16

월세, 주식, 연금, 보험 등 여러 가지 노후대비가 있지만

 

100만 원이면, 대략 월세 4%로 계산했을 때..

 

약 전세 2.5억의 월세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의 경제효과?

 

200만 원이면, 대략 전세 5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그렇다면 어떤 일이 가장 적성에 맞는 거 같으세요?


각종 자격증, 목수, 가내 수공업 등등 여러 가지 일이 있을 거 같은데..

 

제 주변 지인들은 배달 알바 많이 하시더라구요. 크게 시간 제약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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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4-04-17 19:25:02

9번 빼고,
은퇴후에까지, 직업으로 저 일을 해야하나?
싶은 선택지들 이네요....
물론 그마저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저 일들의 노동 가치를 낮게 본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회전반에서, 저 직종 자체의 일에 대한 평가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WR
1
Updated at 2024-04-17 19:28:44

저도 20년째 한 우물 판 입장이라, 현재 일 생각하면 굳이 해야 하나? 싶은 일들이긴 해요.

무엇보다 제가 하고 있던 일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입장이라(물론 은퇴 후에도 이 일을 해야 하나 싶긴 함).

그런데 배달 같은 경우에는 그냥 마음 편하고, 일하는 만큼 줘서 많이 선호하지 않나 싶어요.

게다가 50 넘으면 사실 특별한 능력이 없는 이상, 어지간하면 '남들 하기 싫어하는 일' 밖에는 할 수가 없는 거 같구요.  

그리고 저런 일이라도 할 수 있으면 다행인 거 같기도 합니다.. 막상 안 써줄 수도.. 

Updated at 2024-04-17 21:55:26

배달이 최고죠
점심2시간 저녁두시간 하루4시간만 일해도 일이백은 충분히벌구요
12시간하면 300에서600벌구 투자금도 자전거만있으면 되구 바이크 중고60 차있으면 차로 배달
꿀이라 투잡들많아요
못벌어도 시간당 최저임금은 버니까요
공부하려면 한적한곳 편의점은 사람구하기어려워 나이든사람도 쓰니
새벽한시에서7시까지 한가해서 공부하기좋죠

1
2024-04-17 19:29:03

지금이라도 배당주를…

WR
Updated at 2024-04-17 19:33:36

그렇지 않아도 올해부터 주식 좀 넣으려구요 (와이프 허락도 get 했음). 

그런데 배당주는 그만큼 좀 이율이 낮긴 하더라구요.

연간 금융소득 과세 구간인 2천만 원 이하로 배당 받으려면, 연 5% 계산했을 때

약 4억 원의 주식이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1
2024-04-17 19:30:21

유튜버...어떠세요...

아...아닙니다... 

WR
Updated at 2024-04-17 19:35:03

제가 지식공장장님 만큼만 생겼어도물론 뭐 목소리만 내보낼 수도 있긴 하지만 ㅎㅎㅎ

그리고 콘텐츠 짜내는 것도 정말 치약에 튜브 짜내는 느낌 들 거 같아요.

아무 생각없이 하는 게 좋음.

쓰다 보니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고'군요.

배가 불렀어!

1
2024-04-17 19:37:56

최근 잘나가는 유튜브를 보니 자전거 투어를 하는것만 찍어보내던가 (대리만족)

부부끼리 꽁냥꽁냥하는 것만 내보내서 수십만 구독자를 모으더군요.

의외로 아무 생각없이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소재가 될것 같습니다. 

 

저 아시는 분이 중견기업 사장까지 하셨던 분인데, 정년퇴임한 후 공공근로라도 꼭 하시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분을 다른 분들이 부러워하는... 물론 최고는 강사, 강연이겠지만요. 

WR
2024-04-17 19:49:11

좋아하는 거 하면서 재밌게 찍는 거는 좋은 거 같아요. 단 조회 수 욕심 버리구요.

얼마 전에 전 유튜버 신사임당 님이 쓰신 책 <슈퍼노멀>을 봤는데.. 

잘 나가는 유튜버 벤치마킹해서 거기에다가 차별화 요소를 더해서 이런저런 콘텐츠 만들면,

뭔가 창작 욕구(?) 이런 것도 만족시키고 좋을 거 같긴 하더라구요.   

2
Updated at 2024-04-17 19:33:19

제 지인이 거의 백억 가까운 자산가인데....

근로소득 내는 (사실상 가라에 가까운) 직업은 항상 가지려고 하더군요.

 

바로 건강보험료 때문에..... 근로소득 내는 직장가입자 아니면 보험료가 껑충 뛰니 너무 아깝다고..... 

40대 무자식 돌싱녀라 자식 피부양자로 올라가지도 못하니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진짜 아까워 못내겠다고...

WR
2024-04-17 19:32:46

아 맞아요. 그것도 되게 크더라구요. 그리고 자산가일수록 세금관계 정말 철저하시더군요. 

1
Updated at 2024-04-17 19:56:12

배당주 개인연금40 이정도만 해놓고 소일거리 50~100사이만 해도 충분한거 같더군요
일단 자식 없고 허튼짓만 안하면 노후 걱정은 문제 없는거 같습니다

WR
2024-04-17 19:57:33

글킨하죠. 너무 일 안 하면 심심할 거 같기도 하구요. 

배당주는 금융소득 과세인 2000 밑으로 잡고,

개인 연금 + 국민 연금 합쳐서 받고..

문제는 아이들이 있을 경우 예상치 않은 지출이네요.

나 혼자 사는 건 문제없는데 

1
2024-04-17 19:57:43

재산과 연2천 넘는 수입이 있으면 지역의보가 최고 문제라

그래서 수입보다는 4대보험되는 직장을 찾더라구요

WR
2024-04-17 19:59:21

그렇죠. 일단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니까.. 

그런데 -대우는 받기를 바라진 않지만- 나름 무시 안 받고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쉽지 않군요.

 

1
2024-04-17 20:00:20

시간제약 없는 걸로는 에어비앤비가 짱입니다. 한번 청소할때 짧게는 5분 길어야 30분 이정도여서요. 물론 남는 방이 있고 허가 받을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WR
Updated at 2024-04-17 20:02:50

오. 근데 내가 사는 곳 이외에 숙소가 있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군요.

근데 말씀 하신 거 들어보니 요즘 신용 이용해서 대출로 숙소 사거나 빌리고, 그걸 세놓아서 빌린 거 이상으로 쏠쏠하게 부업 삼아 버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2024-04-17 21:00:45

평점 좀 쌓이고 슈퍼호스트가 되면 노동대비 수익률 좋아요. 그리고 청소비도 따로 붙일수도 있어서 괜찮아요. 물론 수수료 내야 되지만요. 하지만 도시민박업은 좀 까다로운 면도 있고 인근 모텔이나 호텔 신고, 또는 주민들이 민원넣으면 좀 골치아프긴 합니다.

WR
2024-04-17 21:03:51

아 맞아요! 이번에 오스트리아 빈이랑 로마 갔는데 그냥 몇 군데 아파트 빌려서 청소 용역, 관리자, 사무직 전부 다 용역으로 돌리고 막상 투자자는 '돈'만 있으면 되더라구요.

직원들 관리만 하면 거의 오토로 돌아가는?

그래서 또 목돈 모이면 새로 레지던스 임대해서, 인력은 외주 주구요.

 

1
2024-04-17 20:24:26

60넘어서 경비하면 잘 할거 같아요~~
잠도 불규칙적으로 평생 자와서~~ ㅎㅎㅎ

2024-04-17 20:42:30

전 갑질 입주민을 감당할 수 없어 사고 칠 거 같아 못할 거 같습니다.ㅋ

2024-04-17 20:43:09

갑질 입주민이랑 싸울려고요 ㅎㅎㅎㅎ

WR
2024-04-17 20:58:09

저도 경비분들 하시는 거 보면, 너무 고생하셔서 안쓰럽더라구요 ㅜㅜ

사람들 상대 안 하는 일이 끌리네요. 

배달, 택배 같은 건 오히려 사람 상대 안 하고 돈 깔끔하게 들어와서 좋은 거 같아요.  

2024-04-17 21:57:56

배달이 사람 상대안한다구요
스트레스 심해요
사고위험성도 크고 업소 손님진상들 의외로있다는 없는 직업없죠
덜하는것일뿐

WR
2024-04-17 22:06:19

아 알고 있습니다. 지인이 배달 다녀서.. 말도 안 되는 걸로 토달고 넘어지는 컴플레인도 많고.. 내가 실수해도 배달 몇 건 한 거 뱉어내더라구요. 그래도 그나마 사람 상대 덜 한다는 거죠. 

Updated at 2024-04-17 23:03:22

실수할수가 없는데 확인하고 재확인하면 그럴일이 없는데 돈욕심때문에 실수가많죠 성격탓이죠
배민은 그래도 쿠팡보다는 기사편이고 지역배달은 상점 손님이갑이죠

1
2024-04-17 22:06:41

사람많이 상대 안하는 일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사람대하는게 너무 피곤해요.

WR
1
Updated at 2024-04-17 22:13:01

저도 그렇습니다 ㅜㅜ 커리어 전체를 사람 상대하는 일 하다가 보니까, 감정 노동에 지치네요.

물론 세상 그 어떤 일도 사람 상대 안 하는 일은 없죠.

다만 완전 서비스직이다 보니까 지금까지 와는 다른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군요. 

딱 주어진 할당량만 소화하고 그에 맞는 페이를 받는 일이 끌리네요. 

1
Updated at 2024-04-18 02:26:48

인간자체님도 거의 은퇴없이 자영업으로 영위 가능한 직종 아니신가요 ? 저도 그런 자영업이라 사실 체력만 되면 현업계속 유지하는게 제일 유리해서 그럴 생각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요즘은 뭐 당장 내년에도 어찌될지 잘 몰라서.. ㅎㅎ

WR
Updated at 2024-04-18 09:07:55

일단 좀 쉬고 싶은 게 크고 들쑥날쑥해서요. 그리고 직종의 미래도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ㅡㅡ;

물론 망하는 직종은 있어도, 망하는 업장은 없다고 하지만.. 

점점 배출 인원은 늘고 수요가 줄고 있어서요.

그리고 수입 자체가 기복이 있다 보니 본업은 줄이고, 뭔가 부업으로 다른 소득이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주식 배당금이든, 간단한 알바든, 월세든 .. 

지금부터라도 월 100 정도 ETF부터 사모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코딩은 틈틈히 배우고는 있는데 그냥 취미로 하는 거고 실제로 부업이랑 연결되려나는 모르겠네요.

   

2024-04-18 07:28:22

저는 가능하다면 공익목적의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WR
2024-04-18 09:02:30

그게 좋죠. 지금도 봉사시설이니 이런데 약간의 후원은 하고 있긴 한데..

직접 제가 몸써가면서 남들 돕는 거를 하고 싶어요.

그런데 맨날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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