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다들 비번 걸고 휴대폰 사용하나 봅니다.
어제저녁에 마님이 이 문자 본 것 같은데
무릎 꿇어야 할까요 아님 잡아 땔까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셨군요
울 부부는 비번 없이 지문인데 서로 지문 등록 되어 있거든요
샤워하는데 문자 왔다길래 누군가 봐달라고 했더니 저게 똭
그 이후로 말씀이 없으십니다.
제기랄 나는 왜 저런 문자도 안오지?
스팸도 얼굴 따지나?
아.. 제가 저런 스팸을 본 적이 없는 이유가...!!!!
그건 아닌거 같은게 제가 1주일동안 3통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스팸이 얼굴은 안따지나 봅니다. 다행입니다.
프로필 사진을 20대로 해놓았더니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우워~
진지합니다 ㅠㅠ
4주후에 다시 보는걸로 하져...
요즘은 카톡에서 라인으로 갈아 타는 가 봅니다
이참에 라인 아이디 하나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여보 나한테 이러기야
여보가 만인의 여보였던건가요
기억 안나는 여자라고 잡아떼세요.
알겠습니다. 무조건 모르쇠 하겠습니다.
ㅋㅋㅋ
저도 받아서 아내한테 보여주니깐 그냥 웃더라구요.
먼저 선공개 했어야 하는군요 이렇게 또 지혜를 얻어 갑니다.
여보인데 왜 호텔을 잡고 ..한국에 올 예정이라니 .. 갈 예정이겠지. 공부좀 더 하라 해주세요 여보야.
답장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핑곗거리가 생겼네요^^
여보인데 기억하냐고 묻는 거 부터가...
여보.... 세요 나야 거기 잘지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 쌉가능
제발 오해라도 해 줬으면.... 아.. 아닙니다. ㅠㅠ
ㄷ ㄷ ㄷ저도 요즘 비슷한 문자가...
도대체 나 말고 몇 명이나 더 있는 거야!!!
화가 나네요
반대로 열어보시길 비슷한 내용의 문자가 와이프에게도 와있을 것임.
감히 마님 휴대폰에 손을 댈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쌍방과실을 입증할 증거를 찾아야 합니다
역시 배우신 분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네요^^
얼마전에 저에게도 비슷한 문자가.."그날 그렇게 헤어져서 그랬어요.다음주 한국 올예정~~ "이였습니다.
이제 좌절입니다 나한테만 보내는 줄 알고 설레었는데 ㅠㅠ
마누라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달콤한 말, 여보 ㅠ.ㅠ
그러니까요 내가 먼저 봤으면 더 설레였을텐데 말이죠.
그나마 번역 성의가 있네요. 저한테 온 건 "한국 갑니다. 당신 만납니다. 호텔 예약했습니다. 데이트 기다립니다." -_- 뭐래...
안되겠네요 상습범이네요 눈물을 머금고 번호 차단 해야 겠습니다.
242국가가 어딘가 했더니 바하마네요.....
사모님!! 지금 문제가 바람이 아니라 비자금인것 같습니다!!!!!!
역시 집단지성입니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연인을 이제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바하마 비행기표 알아보겠... 아니구나 다음주에 오는구나^^
말투가 제 친구(?)랑 비슷하네요
끼부리는게 보통이 아니네요
온 핑계로 사모님과 실제 호텔을 가시면 됩니다이기회에 사랑을 꽃피우시는 거죠얼마나 바람직하고 행복한결말입니까 ㅎ ㅎ저같은 사람은 저런 문자는오지도 않네요 연락이 아예 없는...
부부끼리요? 호텔을요? 왜요?
+242 면 콩고네요? ㅎㅎㅎ
그러네요 콩고네요 멀리서 오는데 준비해야 하나 걱정이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EA%B5%AD%EC%A0%9C%EC%A0%84%ED%99%94_%EA%B5%AD%EA%B0%80_%EB%B2%88%ED%98%B8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