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어제 최강야구 문교원 지옥의 펑고 그리고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선수 소식

저는 프로야구를 모르고 최강야구로 입문했는데 80이 넘은 김성근 감독이 훌륭한 선수로 키워내려하는 모습 보니까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김성근 감독 예전에는 욕 많이먹었다고하지만 선수들에게서는 좋은감독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강야구 시즌3 이번에 더 기대되요. 문교원 선수도 잘하기를.. 유격수 트라이아웃 버텨냈을지 봐야할거같아요 ㅎㅎ

어제 펑고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든이 넘은 노인이 펑고를 해주고

꿈을 이루려는 젊은이가 이 악물고 묵묵히 이겨 내고...

 으으 최강야구맘들... 대단하죠..

황영묵 수비 장면 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예전에 정근우 선수가 그랬지요.

수많은 펑고를 받아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수비할 때 감이 생기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더라...

저도 어제 문교원 선수 펑고를 보면서, 

저 선수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언제쯤 알까, 생각했습니다.

구정 연휴에 김성근 감독님이 선성권 선수 선수에게 남산 계단 훈련 시키는 걸 보면서도,

선성권 선수는 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문교원 선수, 선성권 선수. 꼭 멋진 선수 되시기 바랍니다^^

울컥한 장면이었네요...

팔순이 넘은 노감독이 지옥의 펑고를 치고

어린 미완성의 선수가 반짝이는 눈으로 그걸 다 견뎌내고

물한모금 마시고 타격연습을 위해 다시 장갑을 끼는 장면은 

영화의 그 어떤 장면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문교원선수,  KBO 1군무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