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2
블루레이‧DVD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잡담]몇 년전에 10만원가격의 코인을 사둔적이 있었습니다.

 
5
  4098
2024-04-16 11:48:28

안녕하세요

 

몇 년전에 코인 열풍이 불때 저도 코인이 무언가 궁금해서 10만원 정도 잡코인을 사두었습니다.

이후 몇번 이런 저런 코인을 사보기도 했었는데 코인은 주식과 달라도 너무 다르더군요.

하여간 코인은 사행성이 도박보다도 더 심하다라는 저 혼자의 결론을 내리고, 그 이후로 잊고 살았습니다.

 

그후 몇 일전에 갑자기 그냥 궁금해져서 몇 년만에 제 코인의 가치를 확인해 보려고 *썸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전 제가 넣어 놨던 코인의 가치가 제로에 근접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이도(?) 10만원 넣어 놨던 것이 아직 2만5천원의 가치가 남아 있더군요.

 

하여간 역시 그동안 안보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이미 잊혀진 돈이라고 생각해서 출금은 하지 않고 그냥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

 

저같은 새가슴은, 코인은 정말 생각도 말아야 겠습니다.  

 

21
Comments
2024-04-16 11:49:23

비트나 이더 외에는 그냥 도박이죠.

1
2024-04-16 11:51:57

비트도 선구자분들이 이런 시련을 겪고서 지금의 비트가..

2024-04-16 11:55:01

사람들이 몰리니까 이제야 안정적인(?) 자산이 된거지 2010 초반까지만해도 지금 알트코인이랑 별로 다를것도 없었죠.

1
2024-04-16 12:42:15

팀내 구성원이 연 1회씩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공부하고

발표하는 그런 제도가 예전에 있었습니다. 

 

당시 인기있는 주제였던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해 나름 공부해서 

팀구성원을 대상으로 2017년경에 발표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짧은 학습으로 습득한 지식으로는 

화폐기능은 안될 것 같고, 

블록체인은 유용해서 쓰임새가 많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알지 못했죠. 

 

그때가 100만원정도 할때였죠.   

 

그때 재미있는 주제라서 1비트코인 정도 사볼까 했었는데  

주식사는 거랑 너무 달라서 맘만 먹다가 그냥 잊어버린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보면 못내 아쉽네요.

WR
2024-04-16 13:07:48

그러게요 

아무도 모르는 거죠 ^^

4
Updated at 2024-04-16 13:28:40

반대의 경우도 있긴 합니다.

 

저는 컴퓨터 관련으로 학위를 받았는데 당시 전공과도 관련이 있어 비트코인 논문을 꼼꼼히 읽고 신기해 하다가 미국에 거래소가 생기고 거래가 시작되면서 주변 분들에게 이런 것도 있다 싶어서 신문물을 소개시켜드리려고 당시 저도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 액수인 비트코인 $1어치씩을 사서 주변에 쭉 나누어 주었습니다(거래소에 계정도 만들어 드리고 그 계정으로 보낸 거죠). 당시에 제 주변에 비트코인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때였습니다. ^^

 

그런데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은 지금 어마어마하게 올랐고 정작 제가 이렇게 $1어치 비트코인을 드린 분들은 이걸 가지고 있는지도 지금 대부분 기억 못하고 있습니다. ^^ 제가 지금 일부러 얘기를 안하고 있는데(미리 말씀을 드리면 즉시 팔아버릴까 해서) 제법 큰 액수가 되면 이 분들에게 이걸 상기시켜드릴 계획입니다. 제가 누구에게 얼마를 줬는지 다 기록해 놨거든요. ^^ 나중에 이 분들이 깜짝 선물로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 분들 대부분 현재 한국의 대학교에서 강단에 서고 계신데 혹시 여러분들 교수님이 어느날 잊고 있던 비트코인 덕분에 대박났다 얘기하시면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야기일 확률이 클겁니다. 하하하)

2024-04-16 12:51:37

아 흥미롭네요
혹시 선물하신 시기가 언제쯤일까요?
(지금은 얼마인가요?)

1
2024-04-17 01:27:03

덧글이 늦었습니다. ^^ 시기는 너무 죄송하지만 비밀로 하겠습니다. ^^ 다만 저렇게 $1 씩 선물할 때에 제 주변에 비트코인에 관해서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던 시기이니 꽤나 오래전입니다. ^^ 탄탄한 거래소에 있는지라 거래소 리스크도 없어서 좀 더 장기적으로 두었다가 알려드려도 될 듯 합니다. 오천배쯤 오르면 알려드리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

1
2024-04-17 07:17:58

깜짝 선물이 되겠네요
WR
2024-04-16 13:08:26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

그분들 정말 깜작 놀라실듯 합니다

2024-04-16 13:11:10

주식과 다르다 하셨지만 주식을 하셨어도 동일하셨을 겁니다.

잡코인은 주식으로 따지면 테마주(그것도 대장주가 아닌 잡주) 입니다.

10년전 테마주(잡주)의 상태가 어떤지 보시면 잡코인과 별반 다르지 않을껍니다.

WR
2024-04-16 13:19:11

주식은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잡주를 하나 잘못사서 지금도 주식이 마이너스가 된 상태입니다

(약간 썰을 풀면 몇 년전에 제가 한 바이오 주식이 있었는데, 그때 바이오주가 잘나갔고 이곳 DP에서도 그 주식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당시 미래를 본다고 생각하고 샀지만 결국 잡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 물론 그 주식은 교훈을 삼고자 딱 한 주 남기고 다 팔았습니다)

 

추가로 더 오래전의 이야기를 하면 전 대우의 주식을 가지고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

 

하여간 전 주식보다 코인은 더 무섭게 느껴졌다 정도로 잡담글 적어 보았습니다. 

2024-04-16 13:45:19

테마주(잡주)는 그래도 성장가능성이나 기타 테마라도 있지

코인은 그런게 전혀없이 광기로 움직이는거니까요

저도 코인은 무섭습니다

2024-04-16 13:21:44

비트코인을 사셨어야!!!

WR
2024-04-16 13:42:38

그러게요.

전 열심히 일해야 해나봅니다 ^^

2024-04-16 13:30:41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의 가치는 상관 관계가 없다고 해도 기술이 유망하니 코인이 가치가 있다는 식으로 호도하던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코인의 가치가 있고 없고는 상상의 산물인 화폐를 만든 인간들이 있다고 믿으면 있는 거라..

지금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는 게 중론이니 이렇게 오르는 거겠지요..

여튼 저는 그 가치에 대해 이해를 못해서 안 합니다. 물론 주식도 잘 이해하질 못해서 적금 넣듯이 지수펀드만 살 뿐입니다..ㅋㅋ

WR
2024-04-16 13:43:15

안전한게 제일이죠 ^^

2024-04-16 13:34:58

대불장에 산 코인을 잊고 살다 열었는데 -95%가 아니라면 성공한 투자입니다...

WR
2024-04-16 13:42:08

그러게요. 저도 은근 1000원 정도 남아 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1000원 보다도 더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

Updated at 2024-04-16 14:15:39

 코인 애기가 나와서~

예전에 개그맨 황현희가 비트코인으로 돈을 받았는데.. 

https://www.youtube.com/shorts/vKGARQkVHZY

 

출연료로 2 비트코인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이면 얼마죠? 

 

https://www.youtube.com/watch?v=pdXRVB2mFcU

 


2024-04-16 15:21:17

비썸 비트토인 1,158원이 오늘 7,742원 이네요 수익율 668% 입니다. ㅋ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