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연남동 중식집 월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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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01 11:34:18
서울 중국집
연교의 2호점 격인 월량관.
점심때는 웨이팅 없네요.
새우맛 샤오셔우.
걍 평범합니다.
연남동에서 뭘 바라겠냐만 싶지만.
그래도 연교면 꽤 상위등급의 중국집인데 다소 당황 스럽네요.
오랜만에 먹는 계란탕이 좋네요.
새우맛도 그리 강하지 않고 양념도 걍 평범.
양주 볶음밥이라고 시켰는데, 어어? 했던.
의아한게 다른 사람들이 포스팅한 볶음밥과 확연히 다릅니다.
뭐 주문이 잘못 들어갔나? 했는데 메뉴판 뒤져봐도 딱히 잘못 들어갈만한게 없고...
밥을 새로 했는지 다소 질척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양주 볶음밥을 이렇게 내주진 않을것 같은데, 양념을 왈칵 쏟았는데 그냥 내주신 건가 싶기도 하고...
뭐 밥이 질척하다 보니 양념이 았는 편이 낫긴 했습니다.
연남동에 이런 종류의 중국집들이 많은데, 제 편견 이겠지만 연남동 식당들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역시나 싶었던...
연교를 따로 가봐야 하나 좀 고민 되네요. 작년부터 연교도 안좋은 소리 많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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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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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양주 볶음밥은 제가 봐도 실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