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메인보드 정전 백업 수리해 보기.
고물상에서 사온 컴퓨터중...
asus 메인보드에 i5-4670 을 사용한 메인보드가 있었는데...
이 메인보드가 모든 것이 다 잘되는데 반해서 정전 백업이 안되네요.
한번만 정전이 되거나 전원 코드를 뽑으면 메인보드 설정 들어가서 오늘 날짜와 시간을 설정해야 하고 secure boot 설정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시험 삼아서 해 봤습니다.
테스터기로 cmos clear 점퍼를 뽑고 전압을 재 보니...atx 파워를 연결하면 3.3 볼트가 나오고 atx 220 볼트를 제거하면 전압이 안 나오네요.
뭐 어차피 이렇게 사용하기에는 아주 스트레스라서 cr2032 배터리 + 단자에 300 옴 저항 연결해서 cmos clear 점퍼 가운데 핀에 납땜 해주고 배터리 뽑고 atx 220 코드를 뽑아서 전원 차단한다음 cmos clear 해 준다음 다시 부팅해 주니부팅 잘되고 220 볼트 차단하고 장소를 옴겨서 220 연결하고 전원 투입하니까 정상적으로 truenas 부팅 되네요.
pcb 패턴도 그렇고 회로도 그렇고 너무 작아서 사용한 꼼수네요...회로도가 있어도 부품들이 너무 작아서 납땜이나 기타가 대단히 어렵네요.
다른 기능은 다 되는데 정전 백업만 안된다는 것이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
2023-06-09 15:32:24
아... 배터리가 역할을 못하고 있어서 그런거군요
2023-06-09 15:33:39
다층 기판 가끔 중간 레이어 떨어지는 경우 있습니다. 기판 패턴 불량 생기면 어디서 단선 생겼나 찾는거 아주 머리 아픕니다. 못 찾으면 본문 내용처럼 점퍼 날려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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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본문을 잘못 이해한 걸까요...
보통 메인보드에 달린 배터리가 살아있으면 전원 뺐다 꽂든 뭐하든
설정은 남아있지 않나요?
그게 날아가는거면 보통 배터리가 맛이 간걸텐데....
아.. 혹시 배터리가 없는 타입의 메인보드라거나 그런건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