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비전프로에 대해서는 포브스 기사가 잘 짚고 있는것 같습니다

페타는 무엇인가요..? PT 뭐 이런건지..

메일 보기 등 일반적인 용도 외
의외의 용도로 많이 사용될 것 같습니다.
인원 감축 효과도 있고..

얼마전 꺼내 보았던 메타 퀘스트2를 다시 장기간 창고에 박아두고 있는 당사자인데
무엇보다도 극심한 눈의 피로도가 난관이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또 괜찮을려나요?
맞춤 안경 수준으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게 된다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한데
그럼 또 가격이...
 

애플이 원하는건 머리에쓰는 컴퓨터 내지는 스마트폰을 지양하는거 같습니다.
아이폰 나왔을때 이렇게 바뀌줄 몰랐듯이
두고 볼일입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마이너리티리포트에 나오는 그런건데.;; 곧 나얼수도 있겠네요.
제스처로 화면 조정 메뉴조정이 되는거 보면요

 하프라이프 알릭스 2나 만들어줘라....

킬러 컨텐츠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저도 삼성, 소니, HTC와 퀘스트프로까지 모든 VR기기기를 다 사모았지만, 정작 1개월 이상 사용한 건 퀘스트가 3개월 정도일 정도로 초반의 흥미를 이끌 무언가가 없었지요.

게다가 일단 착용하면 그나마 좀 사용하지만, 그 '착용하기까지의 귀찮음과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전 구글 글래스같은 스타일이 좀 더 발전하길 기다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광대한 개발자 생태계를 이용해서 다양한 볼거리와 할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가격이 100만원대로 내려오는 제품이 나오면 그때는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 수도…

킬러 타이틀이나 배터리 문제도 있지만

결국 시급히 해결해야할 건 착용성 문제입니다.

제가 PS VR 사용할 때 느꼈던 불편함이 바로 착용성 문제였습니다.

  1. 눈 피로도 

  2. 체열로 인해 얼굴과 머리에 밀착된 기기에서 흐르는 땀 문제,

     즉 통기성 문제죠.

  3. 무겁습니다, 별거 아닌듯 하지만 이거 무시 못합니다.

이거 해결하기 전까지는 글쎄요, 저는 딱히 관심 없을 듯 하네용.

VR/AR 기기의 한계이긴 한데..
매번 해당 기기들 기술 자체는 무르익었는데도 시장 진입에 실패하던 것들이.. 애플이 등장해서 그 한계를 사용자 경험으로 돌파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라 속단하기가.. ㅎ
물론 애플팬보이라 너무 낙관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혼자 영화 보기만 괜찮아도 좋겠다 했는데 저걸로 VR 뿐만 아니라 AR까지 자연스럽게 처리한 건 상당히 재미있네요.
애플이 매번 대단한 새로운 걸 갖고 온 게 아니라, 있는 기술로 사용자가 어떻게 쓰면 좋겠다고 하는 걸 잘 구현한 것이라서..
저는 다음 세대 정도에서 4k 이상 영화를 보는데 TV보다 나은 경험이라고 판단되면 구매 의사가 있습니다.

반응을 둘러보면 다들 실패한 카테고리지만
애플이라면 뭔가 해줄거라는 기대감이 있네요 ㅎㅎ

애플비전 프로를 2가지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스쳐와 눈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이 빠르다라고 하더군요.  

애플이 처음 정전식 터치방식 아이팟을 출시했을때, 대다수가 감압식 터치를 쓰던 시절이라

혹간에는 겨울에 터치못한다고 까기도 하고 했지만, 당시 실제 물건을 만지는듯한 반응에 감탄했거든요. 

그때만큼의 놀라움을 줄수있을것인가 기대가 되고요. (사실 그때 정도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ㅎㅎ)

두번째는, 요즘 모니터나 TV가 거거익선인데, 방크기는 늘 한정되어있고 나가면 쓸수없다는 단점으로

접거나 말리는 모니터나 프로젝터쪽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쪽도 계속 발전하겠죠)

애플은 그걸 머리에 쓰는 형식으로 생각하고 있나 봅니다. PC연동을 많이 강조하고 있더군요. 

다른분 말씀대로, 시각적 피로함이나 기기 무게가 어느수준인지가 관건일것같고요. 

애플의 큼지막한 헤드폰은 이를 위한 준비단계였나 라는 생각이 ㅎㅎ

애플에 혁신이 없다, 늘 있는 기술 잘포장해서 내놓을뿐이다라고 많이 까임당하는데

저는 애플이 다른 기업보다 사람의 움직임을 중시여기는 점과, 신기술을 선보인다는데 그치지않고

쓸만할때까지 시간들여 다듬어서 내놓는 점을 좋게 봅니다. 

애플이 참전했으니 막연히 대동강물같았던 메타버스나 VR/AR시장쪽도 많이 발전하겠네요. 

시연했던 아바타 3D가 그렇게 실감났다고 하던데요 그래도 1세대는 걸러야 제맛이죠

기사도 훑어 보고 영상도 봤는데 왜 이렇게들 화를 내고 있는 느낌일까요? 삽질도 해봐야 진보도 있고 하는 것인데. 기자나 영상 제작한 분이나 이런 배설로 티끌만한 진보라도 만들어 오셨는지? 7년 동안 개삽질했다는 투의 비아냥을 비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