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HD를 2K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전 포맷은 SD, HD, Full-HD, Ultra-HD 명명해서 나름 잘 썼는데 해상도의 발전이 계속되다보니 이 명칭으로 커버가 다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업계쪽에서 2K, 4K, 8K의 직관적인 개념으로 부르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3-06-04 13:22:38

2k는 2048x1080 이라고 DCI 에서 규정 합니다.
FHD와 2K는 달라요.

Updated at 2023-06-04 20:02:15

말씀하신것도 맞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해상도 스펙의 용어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좀 두리뭉실한 부분이 있지요.
예를 들어. UHD(4K)는 3840*2160 도 되고 4096*2160도 맞습니다.

저는 현업에 있다보니 이런 스펙을 매일 다루는 사람인데도 사람마다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법이 다 다름을 느낍니다.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지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정확한 스펙을 이야기할때
3840*2160 4:4:4 60Hz ,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023-06-04 13:41:59

디스플레이 회사에서는 해상도를 부를때, 세로보다는 가로로 표현하는게 더 좋아보이니 그런것도 있겠다 싶네요. 특히 FHD에서 UHD로 바뀔때 뭔가 혁신적인 느낌을 주기에는 1080P 다음에 2160P 혹은 2K라고 쓰는것보다 3840P 혹은 4K라고 쓰는게 훨씬 극적이니…
이게 다 삼성전자(w/ SDC), 엘지전자(w/ LGD) 때문이군요!!ㅎㅎ

2023-06-04 13:42:44

배웠습니다.

Updated at 2023-06-04 13:30:57

사진과 같은 표시가 저의 생각은 틀린 것 아닌지..??>

화소수와 면적과는 다른 개념 아닌지...

예로,,60인치가 4K 일수도 있고 8K 일수고 있지 않습닌까..?

요즘은 작은 핸드폰도 고화소 제품이 있는 것 처럼

제가 아는 것이 틀리다고 해 주세요,,ㅎ

Updated at 2023-06-04 13:33:26

총 화소수가 아니라 "세로의 화소수" 또는 "가로의 화소수"라고 적어놨어요.

HD나 FHD는 세로의 화소수(720p, 1080p)로 표현 하는데 UHD 급으로 넘어가서는 4k, 8k(대략 가로의 화소수를 반올림 한 값)로 표현을 하니 왜 이런가 싶어서요...ㅎㅎ

2023-06-04 13:44:22

그걸 상술이라고 하면 그럴수도 있는데 줄여서 표기하려고 한 것이고 세로 화소수로는 구분이 명확치 않거든요 2K는 FHD인데 UHD가 그 이후이니 가로 화소수로 표시하면 확실히 차이가 나는 4K가 된다는 이야기…

2023-06-04 14:14:22

1080P 에서 쓰는 저 P 라는 것이 Progressive 의 준말입니다. 같은 1080 세로 해상도를 갖더라도 P 와 I 두가지가 있어요. 대표적인 게 지금 지상파 방송용 해상도는 1080P 가 아니고 1080i 입니다. interlace 방식의 준말이지요. 엄밀히 말하면, 이 interlace 방식은 Progressive 방식의 반의 해상도를 교대로 표시해주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것까지 설명드리면 너무 길어지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1080이하의 영상에서는 I 와 P 두가지 방식이 있다보니 이를 구분하기 위해 해상도 뒤에 P와 I 를 붙여서 구분했고, 4K 이상은 전부 P 방식이라서 별도의 구분이 필요없다 보니 좀 더 간단한 용어로 구분하기 시작한 겁니다.

2023-06-04 14:20:04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는 P가 당연히 pixel의 약자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디스플레이(소자) 관점이지 영상의 관점이 아니군요! progressive와 interlace의 차이를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23-06-04 14:23:03

유럽발 영상은 i가 붙습니다.
영상 송출방식의 다름에서 오는 겁니다.
p가 나아요 ㅎ

2023-06-04 15:11:21

러프하게 설명드리면.. i는 홀짝을 번갈아 가며 송출하는 거고.. p는 다 보내주는 거..

2023-06-04 15:15:32

거칠게 받아드리자면 대충 1p는 2i의 효과로 받아드릴 수 있겠네요~

Updated at 2023-06-04 14:39:24

조금 더 썰을 풀자면
SD (Standard Definition).
HD (High Definition)
Full-HD (Full High Definition)
UHD ( Ultra High Definition)
일반적으로 해상도를 이야기할때 많이 쓰는 용어입니다.
근데 자세히보시면 지금은 쓰지도않는 SD (640*480해상도)가 Standard라고 되어있습니다.
SD는 브라운관 TV 및 비디오테이프 해상도입니다.
고로. 이 명명법은 브라운관 TV시절에 시작된 명명법임을 알수있죠.
저 위의 용어를 우리말로 해석하면
표준화질
고화질
완전고화질
초~~고화질.
이 정도 되지 않을까요? ㅎ
몇 십년전의 명명법으로는 지금의 해상도를 커버할수 없다보니. 4K , 8K 등의 새로운 명명법이 사용되지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2023-06-04 14:28:11

예전에 디스플레이는 TV 기능만을 수행했는데, 요즘엔 TV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의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다보니 영상의 해상도와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전문용어와 마케팅 용어간의 차이도 생기는 듯 합니다. 또 세로를 가로로 바꿈으로 해서 FHD와 UHD사이에 뭔가 기술혁신이 일어난 것 같은 착각도 들게 할 수 있겠구요.

메모리 반도체만 해도 바이트로 표현하면 2진수로 나와야 하겠지만 용량이 키로, 메가, 기가, 테라로 가면서 용량을 쉽게 표현하기 위해서 10진수처럼 나타내니까요.

전문가 설명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Updated at 2023-06-04 14:38:23

잘은 모르지만 과거 브라운관 TV 시절에는 픽셀 개념이 없었고, 해상도를 표시할 때 세로 주사선 수에 i(interaced), p(progressive)를 붙여서 사용했죠. 480i, 480p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디스플레이가 LCD로 바뀌고 픽셀 개념이 생기면서 해상도를 가로x세로 픽셀 수로 표시하게 되었는데, 세로 픽셀 수보다 가로 픽셀수가 더 많으니 그걸 써서 4K, 8K로 표시하게 되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