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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개그맨 김영철이 밝히는 아버지에 대한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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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1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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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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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0-06 12:49:28 (210.*.*.8)

 글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 흘렸네요

딱~~ 저의 감정이네요

아버지가 살아계시지만   큰 아들인 저의 나이가 50이고  저도 가정도 꾸리고  손녀까지 있는데

아버지가  저의 이름을  불러준 기억이 전혀 없네요 

따뜻하게는 고사하고  그저 큰 아들인 저의 이름을 불러준 기억조차 없으니...

평생을  한량처럼  술만 좋아하고  가족 돌봄에는 너무도 무책임한 아버지

팔순의 나이에도  하루도 빠집없이  술에 취해있는 아버지

자식들이  작은 용돈이라도 챙겨드리면  어느새  술로 다 탕진해버리는 아버지

가정을 돌보지 않은 아버지가 원망스럽지만

 

제가 딱 김영철씨의  독백 처럼   아버지 때문에   치열한  사회생활에서  바보소리 들으면서도 

술을 멀리하고  나름대로  언제나 성실하게 살아왔네요

아버지에게 감사해야 하는 건지............    인생은 참 어럽네요

WR
2
2022-10-06 12:53:13
김영철 아버지는 술만 마시면 아들을 폭행했었답니다. 고2 때 부모님은 이혼했고요. '결핍이 현재의 자신을 만들었다'라는 내용이 인상 깊네요.
익명님도 고생하셨고 열심히 잘 살아오셨습니다.
1
2022-10-06 13:02:35

영화 똥파리가 생각납니다

2
2022-10-06 13:10:53

 톰 크루즈 아버지도 저런 식이었다 하더군요

2
2022-10-06 13:51:02

매그놀리아에서 진정성 잇는 연기가
나왓드랫죠

1
2022-10-06 14:31:57

또 더 경악할 사람은
샤를리즈 테런 애비입니다
성추행도 했다는 거 같군요
술 먹고 난동 장난 아니었는데
부인 손에 죽었죠
그 때 옆에서 샤를리즈 테런이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2
Updated at 2022-10-06 14:34:09

그래서 태런이 몬스터에 혼신을
다햇습니다. 아무리 겉으로 화려해보여도
그 속은 누구도 모릅니다

1
2022-10-06 13:21:54

 그때는 꼭 아빠라고 불러보고 싶다는 말이 되게 슬프네요.

1
2022-10-06 14:08:32

저도 비슷한데.. 가끔 꿈에 아버지가 나오네요. 살아계시긴 한데...

장례식때나 뵙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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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1:11:03

저도 사정이 생겨 아버지와 중학생이후 연락을 안하고 지나다 보니 돌아가신다면 가서 인사라도 해야하나 싶긴하네여. 미움도 그리움도 없는 아무감정도 없어서..참그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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