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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의 어떤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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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30 14:23:48

* 어제까지의 타격 성적

타율 0.351

안타 189

홈런 23 

타점 113 

볼넷 64

삼진 31 

출루율 0.422

장타율 0.581 

OPS 1.003  

 

타율 1위, 안타 1위, 타점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 OPS 1위. 

홈런 23 : 삼진 31. 

 

* 득점권 성적

 

*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WAR 순위

* 참고로 이 어떤 선수의 아버지 이름이 무려 세 번이나 등장합니다. 

아무래도 꽤나 야구를 잘했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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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09-30 14:23:41

15테임즈를 이겨버리는 94이종범은 뭐하시는 분인가요 도대체ㄷㄷㄷ

WR
2022-09-30 14:36:58

그러게나 말입니다. 

테임즈를 능가하는 war라니...

 

깨질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1
2022-09-30 14:45:46

타격이 0.393로 1위인데 2위가 0.323 였죠.

2위와 무려 7푼 차이.

안타-도루-득점.

해태는 1회에 일단 1점 뽑고 시작했어요. 

2
2022-09-30 14:26:56

이종범에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식으로 해서 까였는데. 

세이버가 발전할수록 이종범 리즈시절의 위대함이 증명되고 있죠. 

WR
1
Updated at 2022-09-30 14:45:20

팀보다 위대한 선수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팀 전력 상 올해의 이정후가 어쩌면 그 이상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지도... 

1
Updated at 2022-09-30 14:30:17

 이종범과 이승엽은 야구 외의 일로 욕을 많이 먹기는 한데 솔직히 놀란건 이정후가 저정도였나와 이대호는 솔직히 노떼팬이기는하고 대단한건 알겠지만 뭔가..뭔가 과대평가가 된 기분이...

2022-09-30 14:36:04
이대호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지금은 거품이라고 하겠지만 나중에는
그래도 팀을 캐리한 측면이 평가 될거에요. 솔직히 올해도 이대호 성적
아니면 지금 순위가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점점 분업화되서 저런 엄청난 스탯의 선수가 나오긴 힘들지만요.
2022-09-30 14:29:20

그 약한팀을 이끌고 우승 하드캐리하신 분이죠.

(라고 해태 팬인 저는 얘기합니다만. 타팀 팬들은 욕하겠죠 )

1
Updated at 2022-09-30 14:36:45

뭐 사실 약하진 않았죠. 

약한거 같지만 투수력은 리그 굴지의 원투 펀치는 항상 확보 했고 선동열이 사라지니 임창용이...

투수력이 워낙 좋았던 팀이고.

 

타선이 좀 없어 보였는데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습니다. 

홍현우가 생각보다 훨씬 좋은 타자였고.

은근히 당시 해태 타자들의 ops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코감독이 이래저래 까이지만 나름 대단하기도 했죠.

이종범 방위 복무할때 홍현우가 테이블세터 들어가기도 했던거 보면 참,,

2022-09-30 14:37:22
아마도 제가 팬이다보니 그렇게 평가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요.
특히나 97년은 구단에 돈이 없어 다 팔리고 은퇴하고 이런 상황에
우승한거라 더 기억에 남죠. 그걸 마지막으로 98부터 꼴아박았으니까요.
2
Updated at 2022-09-30 14:41:05

저도 타이거즈 팬인데, 타이거즈 팬들이 좀 묘하게 우리팀을 약하게 보거나 우리 선수들을 까는 경향이 좀 있다 생각합니다. 


다른팀들은 우승 한두번 한거 가지고 그때 우리가 엄청 쩔었어...

그때 우리 누구가 엄청났어 하는뎁...

 

98 부터는 뭐... 그나마 명절에 주던 해태과자선물세트도 안줬다고 하니...ㅠㅠ

1
Updated at 2022-09-30 15:20:36

96년 시즌만 보면ㅡ야수진에 이종범 말고 홍현우가 굉장히 잘해 줬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사실 별로 였습니다. 그나마 이호X 정도나 사람 구실했고, 요즘 기준으로 보면 저걸 골글 주는 게 말이 되나 싶은 4번 타자 박재용, 한물간 동봉철, 더 한물간 이순철, 항상 그저 그랬던 이건열, 수비만 잘했던 최해식+김종국이었는데, 현대나 한화, LG 같은 팀에 비할 바가 아니었죠.

뭐 투수진은 원래 에이스 조계현에 에이스로 거듭난 이대진, KBO의 메일맨 이강철이 있었고, 신인인 김상진이 꽤 선전해 줬으며, 김정수가 뜬금 없이 마무리로 대활약하고, 요즘으로치면 프라이머리 셋업 격이었던 신인(실은 2년차) 임창용도 그럭저럭(ㅡ근데 96년 임창용은 뭔가 나올 때 마자 불안 불안 했지요..)ㅡ괜찮았지요.

어쨌든 저기서 이종범, 이대진 빠진 멤버로 개막 한 달 4월부터 5월 초까지를 버텼는데 걍 8위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종범, 이대진이 합류(방위 복무 종료)한 시점부터 치고 올라가 다들 애틀란타 올림픽 보느라 정신 팔려 있던 8월 초에 1위 자리를 먹고, 결국 우승하게 되지요.

이종범 제외한 선수층은, (투수진은 좋았던 게 맞는 것 같고) 야수진은 좀 아리송한데ㅡ어쨌든 당시 체감상은 이종범이 하드캐리한 우승인 것 같기는 했습니다. 게임 하나 하나가 그런 게임들이 많았어요. 특히 백미는 6월인가, 7월인가에 있었던 한화 전ㅡ당대 최고 투수 정민철 상대로 9회 초에 역전 만루홈런 치고, 9회말에 포수 마스크 쓰고 끝낸 경기였지요.

Updated at 2022-09-30 15:23:15

체감이 아니라 기록적인 면(클래식 스탯말고 세이버)에서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구멍인거 같은데 구멍 아닌것 같은 선수들도 있었고 당시에 타격은 삼성만 잘나가고 다른 팀들도 타격이 다들 점 애매했었던 시기이기도 했구요.

저도 당시 체감만 생각하면 걍 이종범 혼자 야구하는것 같았었습니다.

Updated at 2022-09-30 15:36:20

그냥 ops만 찾아 봤는데, 이종범, 홍현우 말고는 ops0.7을 넘는 타자가 없습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선수들 전부 ops 0.5~0.6 사이이고, 그나마 0.7근처에 가는 선수도 없네요. 가관인 건 무려 지명타자(!) 골글러(김기태, 장종훈 등등 리그 굴지의 타자들을 제끼고!!) 박재용인데, 홈런 4개에 타점도 30개 정도, ops 0.6대 이네요.ㅋ

Updated at 2022-09-30 15:57:28

96년 리그평균 ops가 7할이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해태의 wrc+가 101점인데, 96시즌은 롯데만 110으로 1등

삼성 쌍방울 해태가 2등 3등 4등인데 삼성 102 쌍방울 101 해태 101

 

97시즌은 삼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타격을 보여줬고.

타격 2차스탯 전반적으로 2위가 쌍방울 3위가 해태 였습니다. 

수비까지 보면 해태가 우위였구요. 

 

체감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쌍방울이 리그 굴지의 타격팀 이었다는것부터 뭥미 싶죠. 

(쌍방울이 잘했다기 보다는 다른 팀들이 못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겠습니다만)

 

말씀대로 두명을 제외하곤 뭥미 싶은 타격자원들인데.

그 타격자원들이 그래서 아주 못쓸 정도였느냐? 하면 당시 상황에서 또 폐급들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박재용은 걍 운빨이구요. 

해당 시즌에 원래 지명으로 들어가던 선수들이 묘하게 수비 들어가서 개판치던 시즌이라...-.-;; 

제 기억에 골글 경쟁자가 윤덕규 선수 였는데 도찐개찐 이었던걸로...

2022-09-30 16:01:02

당시 쌍방울은 체감상으로도 타격팀이었습니다. 김성근 시절이지요(김성근의 진가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지요. 뭐 한화 시절에 폭망했지만요).

김기태, 심성보, 박경완, 최태원, 김실, 박노준 등등 (왕년 MVP 김성래도 있었던 것 같은데 레알 한 물 갔었어서 거의 활약은 없었던 것 같네요. 이듬해 온 한대화도 마찬가지..)이었는데ㅡ아마 포지션 별로 1대1 대결하면, 이종범, 홍현우가 있던 유격수, 3루수 자리 말고는 쌍방울 완승일 겁니다.

Updated at 2022-09-30 16:09:18

96년에 김광림 선수가 굉장히 잘했네요. 

잘했던 기억은 있는데 이정도로 잘했는지는 몰랐네요. 

 

2022-09-30 14:29:48

홈삼이가 말이 안되는 수치 ㅎㄷㄷ

3-4-5도 너무 훌룡하지만 장타율 좀만 더 올려서 3-4-6 보고 싶네요~

정후야 메쟈도 좋지만 한국에서 아부지 기록 한번 깨보는것도 좋지 않겠냐?? 

WR
2022-09-30 14:47:46

내년의 정후라면 타율은 올해 이상에 홈런은 35개 정도 칠 것 같지 않나요? 

이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3/4/6. 

 

근데 과연 war 11.77을 깰 수 있을지는...  

 

Updated at 2022-09-30 14:31:44

3/4/5 슬래시 라인은 참으로 아름답군요..
보통 장타율을 높이면 타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데.. 이건 뭐.. ㅋㅋ

WR
Updated at 2022-09-30 14:49:47

야구 좀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가장 놀라는 대목이죠. 

2022-09-30 14:34:29

이대호는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 기록이 있으니… 연속 경기 홈런 기록도 있구요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지만 7관왕 기록은 깨기 어렵지 않을거같아요

WR
2022-09-30 14:55:43

내년이 마지막 기회일 텐데 아무래도 홈런 때문에 어렵겠네요.  

2022-09-30 15:33:01

올해가 은퇴입니다

2022-09-30 15:44:03

한계선님이 어렵겠다고 하신 건, 이정후가 7관왕 기록 경신에 도전하기엔

내년시즌이 마지막이라 어렵겠다고 한 말씀인 것 같아요.

7년 채우고 포스팅 한다는 가정하에....

이정후 페이스로 6관왕은 가능해도 홈런 땜에 내년에도 7관왕 도전은 힘들겠단...

2022-09-30 16:12:51

아… 이정후 선수는 홈런이 어렵겠지만 대신 이대호가 못하는 도루가 있으니…

2022-09-30 16:12:01

걍 번복하고 3000안타 치고 은퇴 했으면 좋겠어요.

2022-09-30 15:24:00

이대호 올해 성적보면 은퇴하기엔 넘 아까운 ㅎ

롯데 아재들 1년만 더 하자고 시위라도 해야......

2022-09-30 15:33:15

아깝긴 하지만 보내줘야죠

2022-09-30 14:38:34

키움의 테이블세터진들이 넘 약해서 그정도 밖에 안나온거 같습니다.  이놈의 키움의 약한 타선...

WR
2022-09-30 14:54:58

주전 1번 타자가 2할이 채 안 되니... 

같이 울까요? ㅠ ㅠ
2022-09-30 14:41:00

이대호의 7관왕은 깨지기 힘든 기록이죠

2022-09-30 14:47:35

8관왕 했으면 깰 수가 없는 기록이죠...

2022-09-30 14:46:26

 200안타는 어려울것 같고

이종범 196안타는

지금 144게임이였으면 200안타는 그냥 넘긴해였군요.

WR
2022-09-30 14:57:06

부상만 없다면 내년에 200 안타는 충분히 해낼 거 같습니다. 

1
2022-09-30 15:26:05

그넘의 육회인지 육사시미만 안 먹었어도....

저 메뉴를 (술 없이) 먹었다는 것은 말이 안되서리 ㅎㅎ 

그 시절엔 선동렬도 그렇고, 이종범도 그렇고 새벽까지 달리고 늦잠 자고 저리 날아다닌 ㅋ

2022-09-30 14:46:41

무등경기장에서 이종범 전성기때 도루 직관했는데 진짜 빠릅니다
이종범 도루할거라고 예상하고 피치아웃하고 2루던지는데 넉넉하게 세이프되더라고요

2022-09-30 14:53:57

전준호랑 도루왕 경쟁할 때는 하고 싶으면 도루를 할 수 있는 수준이었죠.. 3루 도루할 때 조차도 알고도 못 막는..

1
Updated at 2022-09-30 14:47:57

이종범 선수는 경기수부터가...
그나저나 테임즈 이종범 타자가 저렇게 했음에도 10, 11인데... 그럼 선동열 선수의 15를 넘긴 시즌 퍼포먼스는 대체 어느정도....

1
2022-09-30 14:54:00

장명부보다 war이 더 높다는게 당최 이해가...

 

260이닝 던지고 0점대 찍는다는게 참. 

 

260이닝에 자책 29....

2
Updated at 2022-09-30 14:50:21

 종범이형 복귀하고 중견수 처음 볼때 무등경기장에서 개구리 밟고 넘어져서 종범이성 왜 넘어지고 그라요~ 하고 소리 질렀더니 개구리 집어 던지실려는 액션 취하다 씩 웃던 모습이 기억 나네요. 

WR
2022-09-30 14:59:08

야구 팬이라면 이런 추억들을 한 두개씩은 갖고 있을 겁니다. ^^

2022-09-30 15:00:22

 뭐에요

재미도 읍고.............

WR
2022-09-30 15:02:14

감동은요? ^^

2
Updated at 2022-09-30 17:37:14

 저 당시 야구장에서 몇 번 이종범의 경기를 직관했습니다. 어떤 느낌이었냐 하면 다섯 타석 들어오면 한 번 정도는 볼 넷으로 나가고 나머지 타석에서도 모두 타구가 빨랫줄처럼 뻗어나가는데, 그 중  두 번은 안타로 출루하고, 나머지 두 번은 아깝게 라인드라이브나 파울홈런을 치고 다음 공을 아깝게 헛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살아나가면 다음타자 타석에서 도루하고 땅볼에 3루로 진루했다가 그 다음타자가 범타를 치면 그 와중에 홈으로 들어오고, 수비에서는 매 게임마다 인상적인 호수비 한 두 번, 매번 공을 1루에 송구할 때마다 1루수 손이 너무 아프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이종범이 게임을 지배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최동원 선동렬급에이스가 아니라면, 어떤 강타자도 이종범처럼 게임을 지배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1
2022-09-30 15:20:51

야구는 9명이 하는 스포츠인데, war 11이면..

정말 투수만 안했다뿐이지.. 혼자 야구하는거죠 뭐

1
2022-09-30 15:51:10

 94 바람의 아들이 도루 욕심만(?) 줄였어도 200안타 고지를 벌써 달성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랬다는 후문이 있던데 딱 4안타만 더 쳤으면 200안타에 4할이었죠. 

1
2022-09-30 15:52:21

바람의 아들의 아들 이정후는 아버지에 살짝 못 미치는군요.

미국 야구장 한 번 밟아봐야 할텐데요.

1
2022-09-30 17:43:41

  이종범 신인시절 즈음 엘지와의 잠실경기 직관 때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었죠. 타격이나 수비도 엄청났지만 그야말로 도루할 때 바람보다 더 빠른 느낌이었죠. 다만 저는 이정후의 가능성을 좀더 높게 보기에 아버지가 못한 해외진출 후 "성공"을 꼭 이뤄냈으면 합니다. 당연히 메이저에서요.

1
2022-09-30 17:44:08

그 해에는 장난 아니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신들린듯한 유격수 수비에, 간혹 터지는 선두타자 홈런, 나가면 무조건 도루해서 3루까지 가니, 이종범 덕분에 안타 하나 또는 포볼에 희생플라이 하나면 1점이 났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만화같은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네요. 일본 가서도 초기에는 엄청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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